홍종민 신임 조합장(사진 우측)과 최진흥 이임 조합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21일 구성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는 이임하는 제 15대 최진흥 조합장과 제 16대 홍종민 신임조합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최진흥 이임 조합장은 “새로운 100년 농협을 시작하는 시기에 새로 취임한 홍종민 조합장께 축하를 전하며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전국 최고를 뛰어넘어 초일류 농협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종민 신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33년 6개월 농협에서 근무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농협이 윤리·투명·책임 경영을 대표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우선으로 플랫폼시티 내 금융·유통·복지센터 개설, 부실채권 제로화 달성, 지역 나눔행사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성농협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은 약속드린 공약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믿고 이끌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 모두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처인구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원삼면에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에 이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조성까지 겹치면서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처인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 유치와 도로망 확충, 각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단지 개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 반면, 국가산업단지로 수용되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대대로 지켜온 고향 땅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주민들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은 국가와 기업의 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를 위한 전략자산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핵심산업의 투자·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550조 원의 민간투자와 정부의 6대 총력과제 지원으로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에 300조 원을 투자키로
[용인신문]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710만㎡)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와 관련 시민들의 기대감 만큼 과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낙수효과를 위해 시 차원의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개발 돼 있던 처인구 지역을 위한 도시계획 수정 등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한다는 것.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과 57번 국지도 확장 및 반도체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이동·남사읍 일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상일 시장 역시 지난 15일 정부 발표 직후 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부분을 전담할 지원부서 구성을 지시,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구성했다. TF는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을, 각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는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 용인시 지부장, 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연식 임명 [용인신문]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는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과 지난 21일 용인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상권 활성화 방법으로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를 실천하는 가맹점 사업과 지역화폐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정된 시장 환경을 확대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이 있다.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된 단체다. 이 협동조합은 전국의 299개 지부를 통해서 지역의 특산물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유하는 공유경제 조직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 실효를 보지 못한 것은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이 없는 상권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은 전국 지역에서부터 각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용인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남사에 들어설 예정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은 현재 원삼면에 추진 중인 SK반도체클러스트보다는 2배 수준으로 앞으로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남사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해서 기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팹리스 밸리(판교)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 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
[용인신문]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대부분이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도의회는 지난 2일 도민의 경제상황 체감도 측정과 주민 맞춤형 경제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진행한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의 15개 문항이다. 조사결과,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구조적 장기불황이다’(66.9%)와 ‘일시적 경기침체다’(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 ‘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서는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
[용인신문] 지난 8일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용인시의 경우 12개 조합 중 10곳에서 현역 조합장이 연임됐다. 용인시는 구성, 기흥, 남사, 모현, 백암, 수지, 용인, 원삼, 이동, 포곡농협 등 10개 농협과 용인축협, 용인시산림조합 등 12개 조합장 선거에 총 26명이 도전했다. 이중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기흥, 백암, 원삼농협과 용인시산림조합을 제외하면 4명이 도전한 모협농협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구성농협은 애초 현역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신규 출마자들끼리 각축을 벌이며 홍종민 후보가 836표(91.36%)를 득표하며 79표(8.63%)를 득표한 김대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특히 모현농협은 현역 이기열 출마자가 440표(42.73%)를 득표해 도전한 최경춘 출마자의 438표(32.58%)를 2표 차로 앞서며 당선됐고, 남사농협은 현역 이호재 출마자가 751표(46.53%)를 득표해 도전한 이상덕 후보의 742표(45.97%)보다 9표 앞서며 당선됐다. 수지농협은 도전한 김필수 후보가 511표(42.90%)로 419표(35.18%)를 득표한 현역 홍순용 후보를 앞서며 당선돼 용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현
[용인신문]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전국 신협을 대상으로 신협중앙회가 평가하는 ‘종합경영평가’와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경기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종합성과평가’에서 동반 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영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신협중앙회 제50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2022년도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 대한 우수상과 28일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평가하는 ‘2022년도 인천경기 종합성과 평가’에 대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직원으로는 김선용·이진영 주임이 각각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학철 이사장은 “2023년도에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건전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책 일환으로 용인의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시험 재배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식재해 재배에 성공한 작물을 발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내년 말까지 시행하며 사업비는 27억원이 다. 한 번에 2톤 규모의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새 배양기 4대를 도입한다. 기존 배양기(10대)는 미생물 배양 용량이 평균 0.5톤에 불과했다. 또 2026년 3월을 목표로 6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건립, 토양 분석으로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산업단지 물량 공급 기준에 지역사회 공헌도와 시 정책과의 부합성을 포함시켜 용인시 변화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높이고, ‘L자형 반도체벨트’ 내에 최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꾀한다. 시는 지난달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개정된 운영기준에 지역사회 공헌도, 정책부합성, 입지적정성 등을 신설‧변경하는 안을 담았다. 우선 지역사회 공헌도를 신설했다. 산업단지에서 지역주민 고용계획, 공공시설 설치 계획, 시민을 위한 체험‧견학 활동이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공유 계획 등이 공헌도 측정 기준이다. 시정 비전을 반영한 정책부합성 기준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계획했는지 여부,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인 대응 계획이 수립됐는지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물량공급 확보를 위해 입지적정성 기준에 ‘경기도 산업입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를 포함시키고, 단지 내‧외 기반시설로 도로와 공원뿐 아니라 용수공급시설과 폐수처리시설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기업을 집적화해 시의 역점시책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2단계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 참여자 330명을 모집한다. 정기적인 소득이 없지만,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5월부터 8월까지 3~4개월 동안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하루 3~5시간 일한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 9620원을 적용해 월 평균 80~130만원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콜센터(1577-112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농민기본소득을 17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고, 정부정책으로 인한 소득불평등 완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농업 종사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절반씩 부담한다. 용인특례시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약 만 5000명으로 추산되며, 시는 이를 위해 90억원(도비 포함)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 시작일(2월 27일) 기준으로 연속 2년 이상, 또는 합산에서 5년간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용인특례시나 연접 연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등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중앙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읍면행정복지센터(동지역은 각구청)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을 통해 직접 할 수도 있다. 기본소득 신청을 하면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농민이 참여하는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