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중학교(교장 변영송) 운동장에서는 지난 2~3일 16가족이 참가하는 ‘2017 아버지와 함께하는 한마음캠프’가 열렸다. 캠프는 바쁜 사회활동으로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를 대상으로 학교운동장에서 야영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아버지와 텐트 설치하기, 부모의 사랑을 몸으로 느껴보기, 가족애를 그린 영화감상, 자녀의 손으로 아버지 아침 밥상 차려드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변영송 교장은 “행사를 통해 아버지는 자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자녀는 아버지의 고민과 생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달 15~30일까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아카데미는 새내기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독서교육 역량 강화와 공교육 이해 증진, 교육 참여 욕구충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부터 3회까지는 KACE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향숙 전문강사가 ‘융합독서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기르기’란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독서의 중요성,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른 책 읽기 전략, 적극적인 독서 방법을 강의했다. 4회는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가 인문 독서 특강으로 ‘지능정보사회와 인간의 성장이야기’를 재밌는 사례를 들어 강의하며 학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5회는 경기도교육청 김동준 정책개발조정장학관이 ‘내 아이의 미래, 경기교육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현재의 교육이 급변하는 미래교육과 같을 수 없다는 내용으로 실질적인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정초등학교(교장 신보림)는 2017년 바른 언어생활을 통한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등굣길에서 학생자치회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축제’를 열었다. 각 학급에서는 1주일 전부터 욕과 관련된 동영상 시청을 통해 욕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자신의 언어습관을 점검해 보고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인사말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른을 만났을 때, 친구 혹은 이웃, 사제지간의 다양한 상황에서 하는 정겨운 인사말, 위로하는 말, 축하 하는 말, 서로에게 힘을 주는 말 등을 토의하는 등 사전학습을 실시했다. 행사는 교문 근처 출입구에 ‘아름다운 우리말 축제’ 코너를 설치하고 다양한 상황그림카드를 비치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1인 1회 선택해서 그림카드에 알맞은 말을 표정과 태도를 살려 표현한다. 저학년 학생들은 고학년 선배의 도움을 받고 좋은 표현은 서로 응원하며 작은 기념품을 받아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이끌었다. 축제는 우리말과 예절을 배울 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언어들을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신보림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좋은 행사가 됐
제일초등학교(교장 임태재)는 지난 3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토요명품공연관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1~6학년 40명의 학생들은 용인시 꿈이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역동적인 춤과 노래로 구성된 한국의 악가무를 관람했다. 강강술래는 늦은 장단의 진강강술래부터 빠른 자진강강술래까지 둥글게 대형을 짜서 춤추는 모습이 학생들을 사로잡았고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 엮기 등 교과서에서 배운 노래도 나와 학생들은 손뼉을 치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일 국악 퓨전실내악단의 백채원 학생은 “강강술래가 이렇게 재밌고 다채로운지 몰랐고 아쟁연주가 첼로보다 소리가 깊어 우리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깨달았다”며 “앞으로 가야금을 연주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태재 교장은 “가야금, 모듬북 등 국악기를 바탕으로 국악퓨전실내악단 운영 및 모듬북 동아리 운영과 현장체험학습 등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한빛초등학교(교장 박찬우) 강당에서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지휘자 해설을 곁들인 뮤젠(Muse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박춘미)의 연주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뮤젠(Muse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연령, 성별, 전공과 상관없이 30~60대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으로 매년 정기공연 1회 및 2~3회의 병원, 양로원, 학교 등 봉사연주를 잇고 있는 지역오케스트라단이다. 학교와 오케스트라의 인연은 주말에 학교강당을 연습실로 제공하며 고마움을 보답하는 의미로 학생들에게 무료 재능기부공연을 준비하면서 부터다. 한빛초등학교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예술자원을 기부 받아 학생들에게 생생한 문화예술 감성교육을 실현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일초등학교(교장 장봉수)는 지난달 25일 쉬는 시간 30분을 이용해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랑합니다’란 학교 특유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 장봉수 교장의 식물이야기는 지난 4월 학생과 교사가 파종한 오이, 호박, 파프리카에 대한 설명과 교문 앞에 핀 백일홍에 대한 옛 얘기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과 교정에 핀 꽃, 나무들이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고 나와 동일하게 사랑과 애정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음을 느낀 시간이 됐다.
지난달 26일, 현암초등학교(교장 류외순) 1층 공연무대에서는 제3회 ‘현암꿈나래뜰' 공연이 펼쳐졌다. 매주 금요일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공연은 예술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층 중앙현관 실내정원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예술공감터에서 펼쳐지며 기획부터 홍보, 방송장비 설치, 공연 촬영, 무대 뒷정리까지 학생자치회 운영팀이 맡아한다. 이날 ‘현암꿈나래뜰' 세 번째 공연은 유현석(6년)의 사회로 피아노연주와 춤, 노래로 이어졌고 공연이 끝나면 학교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받은 학생들이 해맑은 미소로 화답했다. 현관을 지나던 학생들도 마치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듯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류외순 교장은 “수준과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대에 올라 자신을 표현하는 ‘현암꿈나래뜰’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의 무대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학)는 지난 8일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 주관으로 학교전담 경찰관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스쿨존 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를 돌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수칙을 당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차조심 길조심 약속해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 문구가 적힌 초콜릿을 나눠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했다. 김영학 교장은 “스쿨존 내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므로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이 6월 9일(금) 여군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충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여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가 젠더리더십을, 오후에는 이선형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일가족 양립지원센터장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강의와 질의응답에 이어 여군의 일과 가정의 현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 여군 수는 10,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군이 점차 여성에게 문호를 넓혀 여군 규모를 늘릴 뿐만 아니라 여군이 수행하는 임무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령 출신 여성이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되는 등 여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군의 군대 내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육군본부 여군 워크숍 추진을 계기로 3군 본부 인사기획 장교 및 여성정책 장교들과 상호 기관을 방문하며 협업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군대내
(용인신문) 기상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과거 50년간 충북도내 기후변화는 0.3℃ 상승한 반면 청주시는 0.9℃ 상승하였다고 한다. 충북도는 6월 8일 ~ 6월 9일까지 기후·환경산업 발전전략 민관합동 세미나를 보은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전문가, 환경활동가,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2016.11월부터 ‘파리기후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전세계는 신기후체제로 돌입하였고 우리나라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할 것을 공약하였다. 온실가스 감축·포집·저장기술과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저감기술, 기상산업 등 기후·환경산업은 미래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기후환경산업 발전전략을 2017년 3월 수립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의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고 기후·환경산업 발전전략 공유 및 과제 발굴로 미래유망산업을 선점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교육부는 학생들의 예술향유 능력과 창의성,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예술체험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학교의 예술교육 활동 모습을 담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정책의 성과도 알림으로써 학교와 사회 전반에 예술교육 사업의 참여를 높이고자 제작하였으며, 예술드림학교(구로중), 예술거점학교(안양여고) 등 총 5편의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로 구성하였다. *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 예술교육거점학교, 예술드림학교, 예술중점학교, 지역연계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학생 오케스트라·뮤지컬·연극 등 예술동아리 지원, 악기지원사업 등 이번 다큐멘터리에 실린 주요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제1편, 예술로 행복한 학교】 구로중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뮤지컬 동아리(동아리명, 가온)를 운영하며 서로의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하고 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구로구 지역 학생으로 구성된 뮤지컬 극단(극단명: 온마을)도 창단하였다. 이처럼 서로 다른 국적, 학교, 학년을 배경으로 가진 학생들이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9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 내)에서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여성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와 농업기계 사용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농작업 안전교육,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 여성친화형농업기계(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다루는 방법, 포장작업(땅파기, 땅갈기, 고랑파기, 두둑만들기 등) 기술교육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적극적으로 농기계를 활용하고 농작업에 드는 노동력 절감,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농업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을 25%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활발한 농업기계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