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한 동문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진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원공업고등학교 용인동문회(회장 김진태)는 지난 17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대회를 진행하며 그간의 안부를 서로 나누고 훈훈한 정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정하용 의원과 용인시의회 김운봉 부의장, 김상수 의원을 비롯해 김한섭 전 용인도시공사사장과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등 동문들이 참석했다. 김진태 용인동문회장은 개회식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준 많은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오랜만에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좌측)이 김전호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19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수지신협 조합원들이 수지구 내 헌 옷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500만 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쿨매트와 해충퇴치기를 지원했다. 이기찬 이사장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준 수지신협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조합원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돼서 올여름 더위에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계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든든한 그루터기처럼 나눔을 실천해주는 수지신협과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올해 굉장한 폭염이 온다는데 어르신들이 안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은 1992년 주간 성산신문이란 제호로 창간됐습니다. 지령을 이어 용인연합신문으로 잠시 제호를 바꿨다가 1999년부터 용인신문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으로 본 용인 30년>은 199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역시 기록물입니다. 1년 여간 이 책을 만들면서 용인의 역사를 되돌아보니 30년의 영욕(榮辱)이 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 지역언론이 30년 세월을 꾸준하게 뉴스를 전달해온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미디어 생태계가 급변하면서 유력 중앙 일간지들도 대부분 적자에 허덕인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역신문 사정은 필설(筆舌)로도 형용이 힘들 것입니다. 30년 세월을 멈추지 않고 정진할 수 있었던 것은 용인신문사 임직원들의 희생과 노력도 있었겠지만 꾸준히 용인신문을 애독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머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정부 없는 신문을 선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신문의 역할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입니다. 용인이라는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대상을 수상한 손호영 복지관 이용자가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6일, 개관 18주년 기념행사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I CAN SPEAK’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용인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약 4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했으며 본선은 예선을 거친 13명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을 대표하는 ‘용인해피스쿨 울림’ 팀의 우쿨렐레 식전 공연과 심사 시간에는 명주병원 소속으로 본선에 참가한 임주영 씨가 ‘직장인의 보람’을 이야기하며 대회를 빛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가족과 지인, 소속 기관 장애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주제를 바탕으로 꿈과 권리를 열정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권오선 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용인시보호작업장 전재준 원장과 복지관 부모회 노은숙 회장이 맡았다. 권오선 심사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라며 “여러분들의 멋진 미래와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 펼쳐질 멋진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은 ‘내 꿈의 변화’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소부장 분야 참여대학에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광역지자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이차전지(충북대, 충청북도), 항공드론(경상국립대, 경상남도), 반도체소부장(성균관대, 전라북도), 차세대통신(국민대, 광주광역시), 에코업(고려대세종, 세종시) 등 5개 분야가 신규 선정됐다. 반도체소부장 사업단은 성균관대(주관기관), 전라북도(광역지자체),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영진전문대가 참여하며 4년간 총 408억 원을 지원받아 연간 약 1000명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에는 5개 대학 149명의 교원과 105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해 소재, 부품·장비, 패키징·테스트 등 3개 전공 트랙을 구성하고 70개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제기반학습법(PBL), 기업참여형 프로젝트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초청된 6.25 참전용사들이 열병 차량에 탑승하여 열병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55사단 공보정훈부 영상제작담당 7급 김윤수) 초청된 6.25 참전용사들이 열병 차량에 탑승하여 열병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55사단 공보정훈부 영상제작담당 7급 김윤수) [용인신문] 육군 제55보병사단은 6·25 전쟁 73주년을 앞둔 22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진익(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서귀섭 6·25 참전자회 용인시지회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참전용사와 지역보훈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군악대의 환영 연주와 함께 참전용사들을 사단 대연병장 단상에 모신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묵념, 사단장 감사인사, 열병,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열병식, 특공무술시범, 단체사진촬영, 헌정영상시청, 오찬 등이 이어졌다. 참전용사 20명은 사단 열병차량 5대에 탑승해 대연병장에 정렬해 있는 55사단 장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열병 후 사단 기동대대의 특공무술 시범을
[용인신문] 특별기고 기상청장 유희동 최근 방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는 때 늦은 함박눈에 주인공이 ‘요즘 날씨는 루틴이 없는 게 루틴이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폭설은 곧 각종 사건 사고로 이어져 극 중 위기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루틴 없는 날씨’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돌발적인 위험기상은 드라마 속 위기만큼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선봉에 기상레이더가 있다. 기상레이더는 마치 의료 장비 CT처럼 비구름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일한 기상장비로, 강수의 위치, 세기, 속도 등을 직관적으로 감시하고 예측하여 위험기상을 파악하는 데에 활용된다. 기상청은 1969년 관악산에서 기상레이더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에 분산 운영되던 기상레이더를 2010년부터 통합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운영체계의 표준화를 추진하였다. 그리고 2014년 용인시 갈미봉 정상에 ‘기상레이더 실증관측소(이하 실증관측소)’를 구축하고, 민·관·군 협업으로 기상레이더 관측 기술의 개발과 성능시험에 매진하고 있다. 실증관측소에서는 현업용 기상레이더와 같은 장비로 빗
저학년부 대상작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 고학년부 대상작품 '무궁한 호랑이 한반도'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19일까지 실시했던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료하고 당시 수상작 및 출품작에 대한 작품 전시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했던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감사와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뜻을 그림에 담았다. 지난 4월부터 4주간 진행된 대회는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또한 미술 전공 지도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참여한 심사는 주제 연관성, 창의성 및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경기동부보훈지청장상) 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저학년부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작품이, 고학년부에서는 ‘무궁한 호랑이 한반도’라는 작품명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작품 전시는 그림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과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 ‘열린 소통실’에서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조상제 실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리적 요인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남사읍 창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뇌 건강 교실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는 어르신 대상 ‘뇌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뇌 건강 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실천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위험도 개별 검사, 치매 예방 실버 체조, 원예 활동 프로그램, 바람골 孝(효) 콘서트 관람 등을 진행했으며 교통수단 및 신체적 불편을 고려해 복지관까지 안전하게 송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치매 및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고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10일 한국잡월드 모의재판(법원 체험실)에 참여해 각자 판사, 검사, 변호사 등 역할을 맡아 법원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견학 전 홀랜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선호 직업 유형을 알아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70여 종의 다양한 체험실 중 2곳을 선택해 개인의 재능과 소질, 흥미를 발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 프로그램 욕구 조사’에서 한국잡월드 견학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나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중등 1학년 한 참가자는 “두 체험을 선택할 수 있어서 평소 관심 있던 직업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각각 체험해보고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8일과 9일,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이섬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고 특히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전호 관장은 “이번 노인 일자리 문화 활동을 통해 그간 쌓인 참여자들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앞으로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7일 병원 인근 스퀘어일레븐 지하 1층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캠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은직 의과대학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등 연세의료원과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캠퍼스는 의과대학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됐다. 추후 행정 및 연구 지원 인력의 보강과 의대 용인파트 신설로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의생명연구원 설립, 대학원 학과 개설을 통해 기초학 연구에도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개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이 의과대학 소속으로 진료와 함께 연구와 교육에도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캠퍼스 개소로 교육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캠퍼스가 커가는 데 의료원에서도 아낌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