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수지구 지역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지난달 개청한 성복119안전센터 진출입로 환경이 개선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4일 성복119안전센터 청사 앞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출동로 환경을 개선해 긴급차량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성복119안전센터의 앞 도로는 서수지IC 진·출입로면서 왕복 6차로로써 상시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긴급출동으로 출차 시 추돌사고의 우려가 있었으며 특히 야간이나 새벽 출동 시에는 가시거리가 제한되어 위험성이 상당했다. 특히 청사 앞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어 서수지IC 방향으로 긴급출동을 나갈 때는 반대 방향으로 100m 이동한 뒤 유턴해야 했다. 소방서는 용인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출동로 환경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개선 된 내용을 보면 △신호등(교통신호제어기) 설치 △중앙분리대 제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단말기 등 설치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및 도색작업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복119안전센터 인근 출동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용인시가 되도록 긴급차량 출동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줍깅데이 행사 출발전 학생들이 모여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줍깅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겁게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남곡초등학교(교장 고신순)는 지난 9일 병설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줍깅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행사다. 줍깅 실천에 앞서 유치원에서는 줍깅의 의미와 활동방법 등을 미리 배웠으며 1학년은 줍깅 포스터 그리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수업하며 미래 생태 환경을 교육했다. 교문 앞부터 시작된 줍깅은 등굣길로 이어지며 버려진 페트병, 캔류 등을 줍고 분리수거하며 푸르고 깨끗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쓰레기를 주워 마을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푸른 우리 마을을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쓰레기가 보이면 내가 먼저 주워야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용 시설의 불법 용도변경이 증가하는 가운데, 용인시가 일명 ‘라이프 오피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16곳을 대상으로 불법 용도변경 등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식산업센터를 일명 ‘라이프 오피스’라는 이름의 주거 공간으로 편법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조치다. 시는 점검반을 꾸려 준공 후 사용 중인 14개의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공사 중인 2곳의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공장 용도에 맞게 허용업종이 적법하게 입주했는지 확인한다. 또 오피스텔로 불법 용도 변경했는지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공사 중인 건축물은 공장이나 업무시설 대신 주거시설을 설치해 ‘라이프 오피스’로 분양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거용 분양을 금지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 명령이나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공장이나 업무시설로 이용하도록 규정된 만큼 주거시설로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일~9일까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 활동 주간을 운영했다. 등교 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고 학생들이 직접 흡연 예방과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구호를 만들어 홍보했다. 캠페인 이외에도 학생들은 평생 금연다짐 서약서 만들기, 금연 엽서 쓰기, 흡연의 피해 그리기, 흡연예방 팝업북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금연다짐 선서, 흡연예방 마술공연 관람 등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전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한 ‘금연’, ‘흡연예방’ 공모전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평생금연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아빠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흡연하면 연기처럼 자신의 건강이 사라지니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금보다 소중한 목숨이니 금연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정희균 교장은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바탕으로 꿈을 꾸고 함께 키워가는 행복한 용천교육이 되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영문중학교(교장 김영신)는 지난 2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회는 학교 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영화 ‘지상의 별처럼’을 선택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교사와 학부모는 어떤 어른이어야 할까, 우리는 어떤 어른으로 아이들 곁에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했던 지미령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지상의 별이고 아이들이 가지 고유한 빛깔로 아름다울 수 있도록 정성스레 돌보는 부모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참가한 다른 학부모는 “내 그릇에 아이를 담지 말자 내 그릇과 아이의 그릇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영신 교장은 “앞으로도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모든 것이 교육 과정에 자연스레 잘 스며들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 7일 용인시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는 우수 교육자원을 가진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내용은 4차 산업혁명 교육프로그램, 취업 능력 개발프로그램 등이며 6월~11월까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곽규훈 원장은 “용인시 유일한 직업교육 전문대학으로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용인시 평생교육의 혁신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평생교육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고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발족하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미래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7~8월 초·중학교 교육현장을 찾아 환경캠프를 연다. 단국대학교 다산링크3.0사업단(단장 윤상오)은 용인시, SK(주)C&C와 손잡고 환경문제 교육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인식 고취를 위해 지난 8일 교내 인문관 소극장에서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재학생 140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은 대학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여름방학 중 용인시 10개 초중교에 파견돼 3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도시 환경 및 환경자원,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행동, 탄소중립과 환경 가치관 등 환경교육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환경교육단은 SK(주)C&C의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2000만 원을 적립해 결식아동의 도시락 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 환경교육에 함께 한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한 SK(주)C&C 부사장은 대학생환경교육단의 효율적 운영과 청소년 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환경교육 인재양성 리빙랩
태양계 걷기를 알리는 현수막을 학교에 게시한 모습 [용인신문] 한숲중학교(교장 현양숙) 2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은 지난달 30일까지 약 3주 동안 체육과 과학 교과 융합 ‘태양계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체육과 과학의 교육과정을 융합해 재구성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아침 걷기 운동을 하며 태양계를 탐구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태양계를 통과하는 상상의 경로를 걸으며 각 행성의 고유한 특징과 우주에서의 거리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태양계의 거대함을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게 됐다. 홍정숙 교사(과학)와 이건희 교사(체육)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함께 걷고, 배우고, 탐구하면서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2학년 담임교사들은 “태양계에 대한 지식 향상, 건강 증진, 학급 결속 강화로 2학년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양숙 교장은 “교육에 대한 이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과 학생과 교사 간 상호 작용을 촉진하려는 교사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습을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로 전국적 인기를 받고 있는 ‘조아용’이 법적 저작물 지위를 갖게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 캐릭터인 ‘조아용’에 대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앞으로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2차 저작물로 활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환경부가 개발한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모방’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이 돼 있지 않아 법적 대응 등을 하지 못했다. 조아용은 용인이라는 지명에 있는 상상의 동물 ‘용’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감 표현인 ‘좋아요’와 용인의 ‘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귀여운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난 2020년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용인신문] 명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원이 선정하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명지대 등 8개 대학은 이들 대학은 올해 예산 기준 정부에서 540억 원을 지원받으며 반도체 학과를 만들거나 융합 전공을 개설해 연간 400명 이상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명지대와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3일 ‘2023학년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대상으로 대학·대학 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서울대와 성균관대, 명지대·호서대(연합)가 선정됐다. 비(非)수도권에서 경북대와 고려대 세종, 부산대, 전북대·전남대(연합),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연합)가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반도체 산업 현장 인력은 17만 7000여 명으로, 오는 2031년에는 30만 4000여 명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며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배출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도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은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용인신문] 용인시가 야간 시간대 이륜자동차 운행 소음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달 이륜차 소음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이륜자동차 등의 소음 기준을 95dB(데시벨)로 강화하고, 기준치를 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 지난해 말 기준 용인지역 내 이륜자동차는 총 2만 2092대다. 이중 배달용인 중형이륜차가 1만 1171대, 전기이륜차는 534대다. 시는 지난 13일 용인지역 내 이동 소음규제 기준을 105dB에서 95dB로 강화하는 내용의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고시를 행정 예고하고, 오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되는 소음 규제를 살펴보면, 종합병원·공공도서관·학교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지은 경적 사용금지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사용금지지역을 제외한 용인시의 나머지 지역은 모두 사용제한지역으로 지정된다. 이 지역에서는 사용금지 시간대를 정해 이동소음을 규제하는데, 농촌지역인 처인구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도시지역인 기흥구와 수지구는 오후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동소음을 규제한다. 이동소음 규제 대상은 △이동하며 영업이나 홍보를 위해 사용하는 확성기 △행
[용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