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다변화된 국제환경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부산시 출연기관인 영어방송재단, 교육청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학생 맞춤형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제작, 학교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잉글리쉬”는 최근 학생들의 문화트렌드인 힙합을 영어교육에 접목시켜 영어회화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나 학생들의 기대가 그 여느 때보다 크다. 각 컨텐츠는 상·중·하 수준별 30편씩 학기당 총 90편 제작되며, 학교와 일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이 가능한 문장과 일상에서 쉽게 쓰이는 표현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초·중·고등학생 모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다음달 6일부터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 6분정도 학교 교내방송을 통해 부산영어방송(FM 90.5/103.3MHz)에서 생방송되며, 교내 사정에 따라 학생들의 청취 몰입도가 높은 시간을 선정하여 자체활용도 가능하도록 영어방송재단 홈페이지(www.befm.or.kr)에 별도 배너를 마련하여 전체 방송분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프로그램 우수학습자는 상·하반기 결선
(용인신문) 청소년 흡연예방에 힘써 온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연간 집중 금연교육을 실시, 담배없는 세대 실현에 나선다. 시는 흡연환경의 노출이 높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과 함께 22일, 27일 신청사에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집중 금연교육은 상·하반기 방학을 활용해 실시하며 올 상반기는 22일, 27일에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흡연예방 교육을, 중·고등학생은 담배를 끊는데 초점을 둔 대상별 맞춤형 금연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와 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정보전달 위주 교육을 지양하고자 최근 노래로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해 주목을 받은 방승호 교장(아현산업정보학교)을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과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방승호 교장은 모험놀이를 활용한 금연교육, ‘노타바코 금연송’을 발표하는 등 청소년의 정서에 맞는 금연 전도사로 유명하며, 이번 교육에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로 참여한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금연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등 청소년이 담배를 멀리하고
(용인신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자활연수원이 2월 20일부터 22일(2박 3일) 전국 장애인 직업재활 종사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장애인직업재활 사례관리 심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중 연수원 장애인 직업재활 사례관리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실제 사례관리업무를 3년 이상 경험한 실무자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장애인직업재활기관 종사자에게 필요한 직업재활 상담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사례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과목은 우석대학교 김동주 교수의 ‘직업재활 상담의 실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 최옥숙 원장의 ‘사례관리 실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본 과정은 사례관리 워크북을 활용한 실습과정으로 진행되어 실제 강의, 발표 및 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교육내용이 실제 복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과목 위주로 편성되어 현장 활용에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자활연수원은 ‘제2기 장애인직업재활사례관리 심화교육과정’을 5월 17~19일(2박 3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으로써 제주 브랜드 홍보 및 UN이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UNITAR(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 주관으로 제9차 청년워크숍이 오늘 20일부터 22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원)생 및 22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49명이 참석하며, 3일간 특별강연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청년의 옹호활동’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올레재단을 방문하고 이와 관련된 연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 및 전기차 시승체험, 세계자연유산 탐방,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 강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박순철 소장),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강연 및 원도심 탐방, 올레재단의 공동체 재생사업 특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추진한 제주도의 우수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제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코밀로브 베크조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20일(월) 14시 중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대학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대학 간 소통·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대학 기획처장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자연적 위기 요인뿐만 아니라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의한 ‘재정기반 위축’ 등 인위적인 위기 요인까지 더해져, 상아탑이라는 대학의 명예가 생명력을 잃고 심각한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아울러, 충북지역 내 대학 또한 지난 1주기 교육부의 전국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2015.8.31.), 도내 대학 절반 가까이가 낮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교육부의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서도 대부분 탈락하는 등 ‘존립 위기’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는 물론 협력의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충북대학교 이만형 기획처장의 기조발언’과 ‘정보공유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승우 道 기획관리실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용인신문) 교육부는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하는 ‘역사교육 연구학교’ 지정 결과를 2월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도 교육청은 지난 15일까지 연구학교 운영 신청을 받아 지정 절차를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 경북교육청이 문명고등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그 결과를 교육부에 통보(2017.2.17)하였다. 교육부는 2월말 연구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컨설팅과 보고회 등을 통해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교수학습방법 개발 등 내실 있는 역사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압으로 인해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방해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한편, 수업 방해 행위, 학교 직원들에 대한 명예 훼손, 협박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사법처리를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역사교육 연구학교 지정 과정에서 서울, 광주, 강원 교육청의 경우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까지 학교로 공문을 시달하지 않았으며, 일부 교육청은 담화문 발표 후 뒤늦게 공문을 시달하였으나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입장을 함께 전달하여 단위학교의 연구학교 신청을 원천적으로
(용인신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 및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더불어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코자 수리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순회수리 교육 지원반은 농촌지도사1명, 농업기계 교관1명, 수리전문요원 2명이 일정에 따라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부품 및 수리장비는 2.5톤 탑차에 탑재하여 운영한다. 일정은 3월 ~ 10월사이로 이 기간 약 20여회의 순회수리 및 교육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모성 부품 위주의 점당 1만5천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수리 해주는 등 사용 중인 농업기계 정비 및 점검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수리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용 수칙 등 사고예방 교육과 농업기계 수리 교육을 병행하며 이외에 교통안전운행 교육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0월에 대구시 동구 도평로 52에 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농업기계 38종/136대와 상/하차리프트 3대를 구비,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농업기계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심숲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스쿨’은 도심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육장이다. 서구 연희공원(서구 봉수대로 755) 77,000여㎡ 규모에 야생화, 우리가 알아야 할 나무 100가지, 다육식물 등 다양한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그린스쿨’체험교실은 야생초와 나무이름 알기, 난대식물 및 수생식물 생육관찰,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나무의 뿌리가 내리는 과정 등 계절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그린스쿨 숲 체험교실을 견학하는 어린이들이 숲생태에 대한 눈높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전문 숲해설가를 배치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린스쿨’은 유아생과 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접수는 3월부터 유선으로 진행되며, 참여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공원사업소 녹지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변중인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 복교지원사업 심성수련 교육 “학교로 가는 길”을 비합숙으로 동래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성수련 교육 “학교로 가는 길”은 복교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교 재적응을 위한 학습방법, 갈등관리 방법과 복교 후 새로운 다짐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2월 24일 동래중학교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복교생 자녀의 이해와 지도, 복학일정 등을 안내하는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상담전문가와의 디딤돌교실로 3개월간의 사후관리가 지원되며, 복교 후 학교적응을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지역 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 가운데 다시 학교로 나가길 원하는 복교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청소년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난 3일 처인구 이동면 송전중학교(교장 윤여일)의 제61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13명이 졸업하는 작은 행사였지만 졸업생들이 들고 있는 졸업앨범이 눈에 띈다. 실제 졸업생은 13명이었지만 학생들이 들고 있는 졸업앨범은 마치 졸업생이 수백 명이라도 되는 듯 두터웠기에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학생이 살아 있는 졸업앨범’을 위해 송전중학교에서는 기존의 졸업앨범이 갖고 있던 형식적 틀을 탈피해 ‘학생이 주인공’이라는 모토로 졸업앨범을 재구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장의 집무사진이 사라진 것이다. 이 자리에는 윤여일 교장이 애정을 가지고 직접 촬영한 정들었던 교정 사진과 3년간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 행사 및 특별활동 사진이 실렸다. 이어지는 학급 사진에는 얼핏 보면 기존의 앨범들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개인 사진으로 넘어가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한 페이지에 학생 한명마다 어릴 적부터의 성장 과정을 알리는사진이 페이지를 장식하며 학생들 개개인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교장은 맨 마지막 장에 교사들의 사진과 함께 작은 크기로 실렸다. 또한기존 졸업앨범에서는 3학년 담당 교사들의 사진만 게재했기 때문에 1~2학년 때 배움을 받았던 교사 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임이사 신동빈)에서는 지난 16일, 18개 유관기관의 참여하에 ‘2017년 제1차 CYS-Net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CYS-Net (Community Youth Safe-Net)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키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센터 CYS-Net 실행위원회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한 기관별로 2017년도 신규 및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새롭게 발견된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해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빈 상임이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에서는 2017년도 CYS-Net 실행위원회 활동을 유관기관과 함께하며 더욱 적극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031-328-9837)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이들이 있다. 주름진 얼굴과 희끗한 백발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이제 배우지 못한 설움은 어느새 사라졌다. 신갈야간학교는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뜻을 놓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어느덧 그 역사도 35년이 흘렀다. 지난 17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는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 인정을 받은 14명의 학생과 초졸 검정고시 1명, 중졸 검정고시 4명, 고졸 검정고시 5명 등 총 24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신갈야간학교지만 중간중간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다. 지난 1982년 신갈초등학교 교실을 빌려 수업을 시작한 신갈야학은 오산천 복원으로 인해 학교가 철거돼 존폐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내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학력인증기관으로 인정됐다. 신갈야학 윤명호 교장은 “많은 단체와 뜻 있는 시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신갈야간학교가 많은 어르신의 배움의 열망을 이뤄드릴 수 있었다”며 “누구나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늘 편안하고 함게 어울릴 수 있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