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이 68.9%을 넘기며,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67%)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 내 사유지 보상 절차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수용재결을 진행할 수 있는 기준 면적 이상의 토지가 확보된 셈이다. 시와 경기도시공사 등은 미확보된 토지에 대해 최대한 협의 보상을 진행하되, 오는 10월부터는 토지수용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용 절차 개시 이후에도 협의 보상에 대한 문은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시작한 손실보상 계약 협의 기간이 지난달 26일 종료됐다. 1차 협의 종료 결과 사업 대상지 중 사유지인 189만 6678㎡(57만 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들 토지에 대한 보상액은 2조 1624억 원 규모다. 토지보상 협의와 병행한 1차 지장물 조사에 따른 보상도 831억 원이 집행됐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지장물 조사는 사업구역 내 전체 지장물 중 약 35%로, 감정평가액 1048억 원 중 79%의 보상을 완료했다. 시와 경기도시공사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 장원을 차지한 정수영 용무정 사두의 활쏘는 모습 지난달 28일 장원 부상으로 보검과 시지를 받은 정수영 사두. 장원상인 전북도지사상은 5일 수상할 예정이다 2006년 용무정과 인연 매력에 푹 빠져 여전히 주 5~6회 출석… 올해 7단 올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서 장원 [용인신문] “지금도 내성적인 성격이 완전히 외향적으로 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쏘기 전보다는 많이 대화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활 쏘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고 활 쏘는 생각만 하기에,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저 단지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엔 대인관계 활성화는 물론 내게는 고마운 활동 중 하나가 됐습니다.” 용무정이 현 위치에 자리 잡기 전, 일하기 위해 공설운동장 주위를 자주 지나다녀야 했던 정수영 사두는 우연히 그곳에서 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 모습에 사로잡혀 넋 놓고 보는 일이 많아졌고 언젠간 나도 활쏘기에 합류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막연히 하게 됐다. 지난 2006년, 이미 현 위치인 유림동 배수지에서 ‘용무정’이란 이름으로 활 쏘는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때 정
사단법인 반딧불이 20주년 맞이 한마음플로깅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인선 대표 “도움 준 모든 분께 감사”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지난달 21일~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반딧불이 이용자 41명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서 제15회 부메랑 캠프를 진행했다. 부메랑 캠프는 반딧불이가 매년 진행하는 정기 행사로 ‘우리는 하나’라는 이름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캠프를 통한 새로운 활동 기회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 및 자신감 획득은 이용자들의 일상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제 20주년인 만큼 올해는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을 만들자고 했으며 박인선 대표와 직원들, 후원자들의 노력으로 3년 전부터 약속했던 제주도 캠프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1일 차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신나는 캠프가 될 것을 약속하며 공항으로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로 향했으며 더마파크 실외 마상공원과 불빛정원을 즐겼다. 다음 날엔 에코랜드 곶자왈 숲속기차여행, 스카이워터쇼, 아쿠아플라넷 관람과 함께 20주년 기념으로 ‘한마음 플로깅’도 했으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마쳤다.
[용인신문] 태어나는 생명보다 죽는 목숨이 많은 나라는 불행한 나라다. 감히 말하자면 ‘볼 장 다 본 나라’일수도 있다. 지난 주 용인신문 보도에 따르면 2067년이면 화성시를 제외한 경기도 내 3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란다. 새로 태어나는 생명보다 죽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정말 사람 살기 팍팍한 나라임을 웅변하는 것이다. 역대 정부는 수많은 저출산 극복 대책을 내놨고, 이미 백약이 무효인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정부는 끊임없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써봐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히 공평한 세상은 못되더라도 어느 정도는 미래세대에게 꿈을 줄수 있고, 공평한 세상으로 바뀌어진다면 인구감소는 당장 멈춰질 것이다. 문제는 정치인들과 정당들이 과연 살만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느냐다. 우리나라 정당들은 성장 문제만 나오면 팔을 걷어붙이고 안보 얘기만 나오면 핏대부터 올린다. 정작 가장 중요한 사람사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편안한 세상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는 듯 하다. 최저임금을 조금만 올리자고 해도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안겨줄 것이냐고 펄펄 뛴다. 정작 젊은이들이 미래세대를 준비하기가 겁난다는 단순한 공포심에 대해서는 침묵한
[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진 중인 소각장 후보지 공모가 결국 무산됐다. 혐오 시설 이미지 등으로 입지를 신청하는 마을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을 내걸어 공모를 진행했지만, 끝내 신청지가 접수되지 않은 것. 공모 당시 지역개발 등이 어려운 마을에서 공모에 참여했지만, 신청지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신청을 철회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용인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내년까지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운용 중인 소각시설 용량 부족에 대비해 모두 2900억 원을 투입,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루 500톤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각종 인센티브를 내걸고 마을 단위로 소각장 유치 신청을 받기로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모에 나섰다. 소각장 건립지역에는 주민편익시설 설치, 주민지원기금 조성, 지역 숙원사업 지원 등 연간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하지만 2차례 공모에서 ‘주민 과반 동의’ 등 기준을 충족하는 마을이 없어 공모는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대상지를 정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이 포함된 선정위원회 11명을 구
[용인신문]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숙희)는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함께 지난 1일 ‘2023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서포터즈(우리동네 용반장) 발대식’을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읍면동 위원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보 서포터즈 사업은 대학생과 읍면동 협의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발굴하자는 취지로 펼치는 사업이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용인대학교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참여하면서 홍보서포터즈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과 보다 긴밀히 조율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3자간 공동협약식 및 서포터즈 학생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 및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서포터즈 사업을 함께 하는 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포곡읍·모현읍·이동읍·남사읍·양지면·유림동·동부동·동백3동·풍덕천1동)의 위원장이 참석해 대학생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어느새 독자들도 힐링·행복충전 [용인신문] 정사강 수필집 ‘뭐하나, 안자고’가 솔아북스에서 나왔다. 50대 후반부터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60대가 돼서 한 권의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은 정 작가는 원래 20대부터 글을 쓰고 싶어했으니 40여년 만에 평생의 꿈을 이룬 셈이다. 평생 꿈꿔왔던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까스로 글로 지은 집 한 채를 마련하게 돼 조금은 뿌듯하다”며 “60대 늦깎이지만 작가로 살기로 했다”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어느덧 인생의 3분의 2가 지나갔어요. 그동안의 기간이 꽃피고 잎이 무성해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분의 1은 열매를 위한 시간이라보 봐요. 치열하고 간절한 시간이기를 꿈꾸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작가로서의 걸음마를 새롭게 떼고 싶습니다. 이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걷고 싶은 길을 걸을 각오입니다.” 이번 첫 수필집 출간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그녀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그녀의 이번 수필집에는 추억의 흔적들과 삶의 체험들이 담겨있다. 그녀의 수필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감사함이 가득해 어느새
정부가 지난 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했다. 위기대응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인플루엔자(감기)와 같은 감염병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229일 만이다. 정부는 만 3년 넘게 이어져온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중단하며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며, 국내 유행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을 감기와 같은 풍토병으로 규정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172만 8115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 수도 3만 3804명을 기록했다. 국민 5155만 8000여 명 중 약 61%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은 셈이다. 용인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 1일 자정 기준 70만 908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03명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르크 샤갈과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20세기 전후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작가 16인의 판화 및 회화 작품 29점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유럽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로 미술계에는 시련과 재건의 갈래에서 다양한 미학적 실험과 담론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당시 붕괴된 사회 속 다양한 조형 방식을 통해 예술과 현실의 고민을 표현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세계적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시된 작품의 주 제작 방법인 석판화의 원리를 활용한 미술체험과 작품 너머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이며, 지역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용인 시민의 시각예술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등으로 신고하게 된다. 시는 신고된 의심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고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가 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인데, 이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이 반도체와 더불어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보건·의료 분야 특별고문을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종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명희준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김의성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장, 박경영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 관내 기업, 산하기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영미)의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년간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섭취 지원 등 좋은 일을 해오셨다. 현장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칭 활동과 환경·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을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7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서도 큰일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잘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센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 급식소 중 우수 시설 8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식단 안내 및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당 저감, 체험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