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을 위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용인신문] 제한 시간 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방을 탈출해야 하는 ‘특명, 출구를 찾아라!’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무섭지만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었던 잊지 못할 방 탈출 이야기”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문제를 추리하며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어두운 방이 무서웠는데 친구들이 서로 힘이 돼 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명, 출구를 찾아라!’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9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부근 방 탈출 카페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향후 진행될 진로 보드게임 제작 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한 시간 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밀실을 탈출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게임 방법 및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난센스 퀴즈, 추리, 연산 등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가며 청소년들의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운영됐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단순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향후 진행될 진로 보드게임 제작 활동에서 이번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권정희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명랑운동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회원들이 명랑운동회를 위해 몸을풀고 있다 [용인신문] 처인구정보망협의회(회장 권정희)는 지난달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 4회 명랑운동회를 열고 회원들의 친목을 다졌다. 처인구정보망협의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와는 별개의 단체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중개업자들이 공정한 거래와 불법 중개 및 중개사고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된 공인중개사들만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현재 정회원은 약 200개 업소가 모였으며 중개보조원 등 일반 사무직원들을 포함하면 약 400여 명이 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매년 연말이면 용인시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당초 명랑운동회는 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순히 명부 속 회원으로 활동하기보다는 한데 모여서 실질적으로 팀워크를 다지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했던 애초의 동기를 상기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실천으로 옮겨 이에 대한 대안을 서로 나누며 단합을 다지자는 의견을 내면서 시작하게 됐다. 이날 명랑운동회에는 백
유아들이 건강한 초록놀이터를 위해 물을 주고 있다 텃밭 가꾸기 체험에 돌입한 유아들 모종심기에 여념이 없는 유아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탐구 능력 향상을 위해 작은 텃밭을 조성해 ‘우리들만의 초록 놀이터’를 만들었다. ‘용인시 학교급식 식생활 개선 사업’에서 모종을 공급받아 작은 텃밭에 상추, 대추방울토마토, 오이고추를 정성껏 심었다. 유아들은 농산물의 생육 과정에서 싱그러운 체험과 즐거운 수확, 친환경 먹거리를 누리는 감사함까지 배우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초록 놀이터를 가꾸며 정서적인 성장과 공동체 속에서의 협동심, 건강한 식습관까지 도움을 받았다. 배미랑 원장은 “농촌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심에서 유아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그 안의 다양한 생명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삶을 지향하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다해 놀이할 수 있는 또 다른 ‘교육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견학을 마치고 기념 포즈를 취했다 [용인신문] 용인 성서초등학교(교장 윤명자)는 6학년생들과 지난달 25일 국회의사당과 서대문 형문소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첫 나들이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현장체험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교과서 속 배움을 넓혀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국회의사당에서는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국회 박물관에서 법률안 표결에 참여해 보는 모의국회 체험과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그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질의 활동 등으로 이어지면서 입법 기관의 역할과 권력분립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각 장소별 미션이 있는 학습 링크를 제공하며 모둠원들과 함께 체험장소 곳곳을 모두 다녀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제공했다. 체험 후엔 가장 기억에 남는 독립운동가가 돼서 역사 일기를 써 봄으로써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무리하며 서예은 학생은 “국회의 웅장함과 규모에 놀라웠고 어제 사회 시간에 배웠던 것을 바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정치에 관심을 더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한 마을 쓰레기 줍기 모습 [용인신문] 두창초등학교(교장 배춘석)에서는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마을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사를 열었다. 학생, 학부모, 졸업생, 교직원이 함께 모여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마을 곳곳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머리로 배우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아니라 실천을 통한 체험이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학부모회가 주최·주관했다. 마을 곳곳 미션 활동을 통해 재미를 더했고 점심시간에는 함께 비빔밥을 먹으며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한울, 김재인 학생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주운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용인신문] 집값 하락과 갭투자 등에 따른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측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비해 경기도 등과 함께 선제적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등에게 보증보험 가입 의무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임대주택 수는 총 3만 5474 가구로, 이중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관련 접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시 측의 조사 결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는 1건으로 확인됐다.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의 경우 임차인 보증금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측은 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사례 발생에 대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시 고문변호사와 법무사 등 3명으로 구성 준비를 마치되,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지역 내 총 1만여 명의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공적의무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
사랑의 간식 나눔 행사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중간고사를 맞아 “사랑의 간식 나눔”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이전 생활로 회복되는 시점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잘 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사랑의 간식 나눔’을 해보면 좋겟다는 최성식 총장의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202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달 24일 교내 어울림터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최 총장을 비롯해 이현미 부총장, 민춘기 학생취업처장, 류하상 미래혁신처장, 동성수 입학처장, 안종일 교무처장, 김종필 사무처장, 권양구 산학협력단장, 조영환 국제협력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성식 총장은 학생들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를 전하면서 “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용인신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 중인 용인과 수원·성남·화성시가 사업의 핵심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서울시와 협상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을 방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에 대해 “노선의 길이가 늘어 차량 정비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4개 시와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과의 간담회를 주선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는 8월 4개 시가 공동 발주할 예정인 3호선 연장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며 “열린 자세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4개 도시 시장들은 “수서차량기지에 대한 경기 남부 이전은 이곳과 서울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에만 이미 11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며 “앞으로 예정된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경기 남부에 23만 4000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
학생들이 올해의 독서 다짐을 적어 제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현암초등학교(교장 윤복희)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엄마가 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북맘 행사, 1~3학년 동화 책갈피를 이용한 대출증 만들기, 4~6학년 전통책 만들기, 책 대출 학생들에 책갈피 증정, 세계 책의 날 퀴즈 풀고 올해의 독서 다짐 쓰기 등 행사와 책에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행되는 동안에는 도서관 관련 북큐레이션 전시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미꽃과 간식을 나누어주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윤복희 교장은 “앞으로도 월별 도서관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서 분위기 조성 및 독서 습관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5.51% 하락했다. 구별로는 처인구 5.4%, 기흥구 5.59%, 수지구가 5.56%의 하락율을 보였다. 용인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3번지 일대로 ㎡당 743만 7000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땅은 기흥구 중동 산 43-20번지 일대 임야(㎡당 2810원)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한데 이어 오는 30일가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개별공시지가 하락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5.92%, 경기도가 5.51% 내려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된 용인시 토지는 총 27만 9971필지로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 개별 주택가격 5.14% 하락 개별주택가격도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
[용인신문] 내년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용인시민은 4개 선거구에서 4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그중 용인갑(처인) 선거구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최근 정찬민 의원이 항소심에서 7년 형을 받으면서 무주공산(無主空山) 위기에 처하자 초미의 관심지가 됐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찬민 의원 뒤를 이어 수성에 성공할 필승의 카드를 물색 중이다. 민주당을 탈당해서 현재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과 김희철 전 육군소장, 또 용인 출신인 윤재복 (사)국민화합 이사장, 김상수 시의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우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권인숙 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 씨, 용인 출신으로는 우제창 전 국회의원과 엄교섭 · 오세영 전 도의원 등이 신발끈을 졸라매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주당 역시 이화영 지역위원장이 구속돼 무주공산이나 마찬가지다. 용인시는 인구가 110만 명에 육박하면서 외지인 대비 토박이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처인구는 용인 정치 1번지로 서부지역에 비하면 토박이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객관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지역 출신 정치인이 등장한다면
[용인신문] 처인구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고통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처인구 고림동에 가칭 용신고등학교를 신설하는 계획이 최근 열린 2023년 정기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를 통과 한 것. 이에 따라 학급수 부족으로 1‧2지망 고교를 탈락, 기흥구 등 원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대로 장애 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로에 대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가칭)용신고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 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 35개 학급과 특수학급 1곳 등 총 1015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학교 신설 승인을 반기는 모습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큰 걱정을 덜었다는 목소리다. 처인구 지역 내 일반계 고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