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전에서 고학년학생이 저학년학생에게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서로 돕고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대현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 1일 드림마루 체육관에서 대현진로체험전을 열었다. 3, 4학년 학생들의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 부스를 돌며 진로 탐색 및 주제 탐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예술 영역에서 2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축이 됐고 학부모회에서는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꽃보다 나비, 귀염뽀짝 키링, 갤럭 갤럭시, 레진 티니핑 등 모둠 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 체험 부스는 학생 스스로 운영 계획을 세우고 예산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공동체 의식, 협동 및 봉사하는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선후배 간 튜터링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5, 6학년 학생들은 1, 2학년 학생들과 짝을 맺고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 참여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통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진로 체험전에 참석한 1학년 한 학생은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9개 학교 환경 개선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77억 62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단과 간담회를 통해 요청받고, 직접 나서 확보한 예산만 3개 학교 41억 1400만 원 규모다. 시는 지난 9일 도교육청 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학부모 대표 등과의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설득하면서 얻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총 이번에 선정된 총 9곳의 학교시설개선 지원 대상 중 이 시장이 직접 교육부를 설득해 선정된 곳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 600만 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 1300만 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 원) 등이다. 이들 학교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시와 용인시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요청된 사안들을 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폐도서를 활용해 책트리 만들기 삼매경에 빠진 즐거운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5일~26일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 활동지를 받고 완성해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코너와 사서교사가 읽어주는 책 읽기, 책 리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선한 가을에 우리 학교 도서관만의 특별한 독서 행사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무척 재밌었고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도 한껏 부풀어 올라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축제를 지원한 도서어머니회 한 학부모는 “특색있는 독서 축제로 모든 교육가족들이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복란 교장은 “이번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학교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독서습관을 한껏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취업처 취업지원과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국제관 스칼라홀에서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운영했다. 특강은 내일 상상 플러스 학기제(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참여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취업준비생들이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우수 인재들을 중소기업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강은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설정하기, 경력개발계획(CDP) 등 올바른 진로 계획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우선 자기소개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 찾기, 나만의 괜찮은 기업 리스트 정리하기 등 업종 분석을 통한 시장 이해까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김나은 학생은 “취업 전문가의 1:1 피드백을 통해 졸업 후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인
행사를 마치고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용인신문] 지석초등학교(교장 김연희)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3, 4학년을 대상으로 문선이 ‘양파의 왕따 일기’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사전 책 읽기를 통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친구들 생각도 들어보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작가에 대한 질문지도 만들었다. 기대에 찬 학생들의 눈빛과 호기심 속에 진행된 행사는 작가의 경험과 얘기를 들으며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 친구도 있었다. 작가의 강의는 많은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사진 촬영과 사인회로 이어진 시간 역시 학생들에게는 아쉽지만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했다. 김연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고 만지고 맡고 학생들이 숲체험에 큰 관심을 가졌다 [용인신문]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생태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인성 기르기를 목적으로 전 학년 대상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숲 체험’을 실시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교목, 교화를 비롯한 교정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인근 대지산 숲 놀이터에서 나무, 풀, 열매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야생의 꽃향기 맡기, 곤충 관찰하기, 낙엽 밟는 소리 듣기, 단풍나무 열매 날리기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좁은 교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호기심이 발동하는지 학생들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풀과 나무의 이름과 종류를 묻고, 발밑을 지나던 작은 벌레를 잡아 루페로 확대해보기도 하고, 운 좋게 마주친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던 반가운 산새와도 인사를 나눴다. 숲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과학 시간에 배운 도꼬마리 열매가 학교 주변에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따서 옷에 붙여보니 떨어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다”고 밝게
행사를 진행했던 학부모회원들이 귀했던 시간을 간직하기 위해 놀이복장 그대로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정평초등학교(교장 남영숙) 학부모회는 지난달 18일~19일까지 협동심을 키우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래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부모회는 전래놀이 행사를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전래놀이 연수를 경기도 박물관에서 4주간 참여 후 이때 배운 비빔밥, 대장빼기, 혼자왔습니다, 삼각딱지 접기, 협동제기 등 해당 학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즐겁게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땀을 흘리면서 즐겁게 참여했고, 행사 진행을 함께한 10여 명의 학부모는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차량을 기탁한 라이온스협회 용인지역 이민호 부총재와 12개 클럽 관계자들이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1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3지역(부총재 이민호) 12개 클럽에서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에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상담을 위한 차량을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과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17년 미국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우리나라 등 215개국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차량 전달을 주관한 이민호 제3지역 부총재는 “고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는데 힘쓰는 청소년미래재단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재단이 좋은 인연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희망을 선물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용인시 19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 기부받은 차량을 적극 활용해서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실제 게임 체험을 위해 두팀으로 나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격 방법을 개인지도하고 있다 수비를 위해 바짝 긴장한 한 학생 모습 [용인신문]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24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LG트윈스 프로야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야구 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야구 교실’은 LG트윈스 구단 산하 전담 코치들이 장비 일체를 준비하고 학교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야구체험 프로그램이다. 야구 규칙을 잘 모르고 야구 동작이 생소했던 친구들도 실제로 팀을 나눠 미니 게임을 체험해 보면서 야구를 쉽고 재밌게 배웠다. 특히 이날은 치어리딩 관람, 야구 상식 배우기, 야구장 규칙 배우기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야구를 잘 몰랐던 학생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나게 야구를 즐기고 협동하면서 친구들과는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됐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였다. 2학년 한 학생은 “야구를 좋아해도 해볼 수 없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야구를 해본 것이 경험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자 교장은 “야구는 장비, 공간, 인원이 확보돼야 할 수 있는 경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조아용페이퍼 만들기를 설명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 21일 제 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용인시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용인시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용인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 용인'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신들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취미와 직업을 연결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 사회적 책임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성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조아용 페이퍼’ 만들기와 ‘컬러링 북’ 채색 체험활동,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됐다. 곽규훈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어떤 교육을 제공하는지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는
참가청소년들이 민속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절미 만들기 떡메체기를 체험하는 참가 청소년들 모습 제사 지내는 문화를 체험하는 참가 청소년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21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우리 문화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민속촌을 방문, 인절미 만들기, 전통문화 탐색 및 체험, 삼도판굿 관람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정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도적인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 욕구 해소를 위해 하랑, 기획·홍보단등 자치 회의를 통해 알고 싶은 전통문화 내용을 정리해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알려주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란 주제로 소식지를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전통의상부터 옛날 아이들이 즐겨하던 놀이, 지방별 가옥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 회의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의 목표를 설정해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만족도가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주도적인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엉이 인형 만들기에 열중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9~20일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에서는 학교 인근 바느질공방 대표가 학생들과 함께 디자이너에 대해 공부하고 귀여운 부엉이 인형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공방 대표는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소개하며 디자이너가 하는 일과 에피소드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학생들은 평소 혼자 만들기 어려웠던 부엉이 인형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헝겊 조각을 바느질하고 솜을 넣어서 귀여운 부엉이 인형이 완성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더 많은 인형과 소품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 “평소 인형 놀이를 좋아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인형들도 바느질을 더 배워서 예쁘게 리폼해 봐야겠다.”, “디자이너의 세계가 텔레비전에서는 멋져 보이기만 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바쁜 일정에도 마을 교육 프로그램에 시간을 할애했던 공방 대표는 “평소 마을에서 알고 지내던 학생들과 함께 내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을 소개하고 간단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며 “나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