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에 참가한 학생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지난 18일 학생자치회 주관 ‘소현 꿈나래 발표회’를 열고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래 발표회는 분기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되는데 이날은 참여한 12명 학생들이 악기연주, 가창, 춤, 마술 등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재능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일정이 정해지면 포스터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 및 당일 행사 진행을 주관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재능을 친구들에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해서 서로의 재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미랑 교장은 “학생 수만큼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며 나누는 자리는 결국 자신의 진로와 더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회 주관인 만큼 학생들의 자발성과 적극성 또한 길러지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어우러진 '다함께 운동회' 모습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지난달 20일 아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함께 운동회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신나는 준비체조, 파도타기, 공 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천 나르기 등 다양한 기구를 이용하는 신체 놀이에 흠뻑 빠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했던 아이들은 “정말 또 하고 싶은 환상적인 놀이였어요”라고 말했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땀도 흘리는 등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은경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이 지난 9년간의 재임기간을 돌아보며 직전 3선때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사업을 이번 임기동안 꼭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인신문] “다시 한 번 용인축산업협동조합의 미래를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생각과 비전으로 조합의 미래를 이끌겠습니다. 지난 9년 동안의 조합장 경험은 조합원 개개인들의 생산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또한 그 최선의 대안이 무엇인지도 알게 했습니다. 그동안의 축적된 현장 경험과 경륜을 최대한 살려 1등 축협이라는 밝은 미래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최재학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네 번째 신임받은 조합장이 됐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조합원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13년 초선이던 최 조합장은 당시 재정적자이던 조합을 흑자로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의 시절을 겪었다. 결국 세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던 지난해 말에는 창립 이래 당기순이익이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고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및 경제사업, 기타사업을 포함한 총사업 물량은 3조 89억 원이라는
처인 11개교 6학급 이하 작은 규모 학생수 한 두명 차이로 교사 수급 재정지원 등 문제 발생 ‘전전긍긍’ 원삼·백암 초교 입학 유치전 치열 [용인신문] 용인 처인구 농촌지역의 작은 초등학교들이 학구 내 학생수가 적어 분교 및 폐교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교장 이하 교사,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학교를 지키기 위해 경기도 도시지역 등을 대상으로 학생 유치전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나 자치단체, 교육청 등도 방과 후 활동 전체를 무상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이들 소규모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용인지역 초등학교는 처인구 32개교, 수지구 32개교, 기흥구 41개교 등 총 105개교다. 초등학교의 도·농간 격차가 커 수지·기흥구 등 도시 지역은 매머드급 학교가 다수인 반면, 처인구 소재 학교 가운데 34.3%에 이르는 총 11개 학교가 전체 학급수 6학급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다. 수지구 수지초의 경우 전체 63학급에 전교생이 1820여명이며, 기흥구 서농초도 52학급에 1371명에 달한다. 처인구도 도시지역인 역북지구 내 함박초가 49학급 1343명에 이르며,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남사읍 한숲시티 내 남곡초가 66학급 1816명에 이르고 있다.
[용인신문] 와우정사(주지 해곡 큰스님) 산사음악회인 ‘와우콘서트’가 와우정사 주최, 용구예술단(단장 고명진) 주관으로 30일 오후1~5시까지 처인구 해곡동 소재 와우정사 경내에 마련된 큰마당 대공연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수 고명진 단장이 감독을 맡고있으며, 뻥튀기 사랑으로 알려진 가수 이서정씨 사회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불교조계종 범진스님이 특별 출연해 회심곡을 선보이며, 사랑의 밧줄, 열두줄, 강진의 달도 밝은데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한 김상길 작곡가와 함께 가수 이서정, 김영록, 고민서, 나다움, 효원, 이설우, 서해숙 등 떠오르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함께 용인 아랑고고장구의 신나고 다양한 장구공연과 용구예술단의 흥겨운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봄꽃이 물든 와우정사 경내를 환하게 수놓는다. 문의 031-891-0203.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성복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800만원을 투입, 성복동 728-2 일원 보도육교 하부에 홀로비전을 설치했다. 홀로비전은 물체에 비춘 빛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홀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정보를 송출하는 장치를 말한다. 홀로그램은 실물을 입체적으로 비추는 사진, 즉 3차원 영상을 뜻한다. 구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비롯해 물고기와 거북이 등 다양한 수생태계 동식물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해 주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시정 홍보영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경관조명과 달리 고해상도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며 “앞으로 홀로비전을 통해 다양한 행사 정보나 홍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박물관이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와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3·4학년 학생은 매직 큐브를 제작해 박물관의 시대별 대표 유물과 용인 문화유적지를 알 수 있는 ‘뒤죽박죽, 용인 역사큐브’, 5·6학년은 용인의 옛 지도를 보고 용인의 과거 마을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는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활동지를 보고 전시실을 관람해 퀴즈를 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똑똑하게 탐험하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용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3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 거점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경기틴즈뮤지컬 용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르특화사업인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은 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 유도, 자존감 함양 및 문화복지 구현에 힘쓰고자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꿈을 찾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혹은 해당 연령) 청소년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선발 과정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뮤지컬 분야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결과발표회와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까지 얻게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선정된 분야는 심화 개발 분야로서, 지난 2020년 용인에서 진행했던 뮤지컬 ‘옴니버스’를 2023년 참여 청소년들의 스토리를 반영해 말 그대로 '틴즈' 스스로 뮤지컬을 발전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각 어린이집 재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676곳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참여해 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6%가 ‘만족’을 나타냈다. 조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역 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70개 특성화 프로그램의 참여자 48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의 강의 진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79.9%가 ‘매우 만족’, 16.75%가 ‘만족’, 3.4%가 ‘보통’으로 답했다. ‘불만족’은 0.05%, ‘매우 불만족’은 0.1%로 나왔다. 개선할 점을 묻는 문항엔 운영 회차를 늘려줄 것과 장년‧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주말 비대면 강의 편성 등의 의견을 냈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아프면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좌를 심화 과정의 장기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4차산업을 특성화 주제로 삼은 수지도서관에선 디지털 창작소에서 운영하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활용 기초수업을 중급과정으로 상향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기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를 위해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강좌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등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청년 김대건길에 3개 코스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함께 산에 오를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을 하도록 당초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해오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청년 김대건길에도 확대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요일마다 열리며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은이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은이성지와 청년 김대건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코스는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까지 3.1km(약 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코스로 가장 거리가 짧고 길이 완만해 초보자가 도전해 볼 만하다.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2코스인 은이성지에서 칠봉산을 지나 골배마실성지까지 4.4km(약 3시간 30분 소요)는 매월 두 번째 주 수요일에 한 번 운영된다. 3코스인 은이성지에서 문수봉을 거쳐 종착지인 미리내성지까지 10.3km(약 7시간 30분 소요)는 매월 네 번째 주 수요일에 한 번 진행된다. 청년 김대건길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김대건 신부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부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까지 삼덕고개(신덕, 망덕, 애
[용인신문] 용인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중단된 뒤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기념식 외에도 체육관 일대에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즐겼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 우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하는 까닭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차별없는 환경을 만들고 또 지금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2억에서 150억으로 확대 편성해 저상버스 160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며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면에서 편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다른 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장애인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