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임순옥)는 지난 11일 도예살롱 모네드 카페(처인구 김량장동 334-19)에서 지역사회 취약가정 6세대에 생필품(쌀, 휴지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봄을 맞길 바라는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원’의 마음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이윤송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임원, 김문정 도예살롱 모네드 카페 대표가 함께 참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세대를 발굴하고 물품전달 및 말벗봉사 등 정서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이윤송 회장과 김문정 대표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공단과 발맞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임순옥 지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서 주변의 힘든 이웃을 살피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진행했다. ‘나도 가수다’는 복지관의 바람골 카페에서 孝(효) 콘서트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다. 지난 3월에 열린 예선 오디션 참가자 65명 가운데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꿈에 본 내 고향’을 부른 장기수(76세 상하동) 어르신 등 12명 어르신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황춘화 명지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최종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주 화~금요일 복지관 바람골에서 열리는 ‘바람골 카페 孝(효)콘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골 공연단, 초대 가수 등의 축하 무대 등 부대 행사도 열렸으며 복지관 바람골 무대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태 관장은 “오늘 오디션 참가 어르신들과 관객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즐거움이 주는 건강을 모두 만끽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7일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인 ‘수선화 노년친화봉사단’과 사회복지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서포터즈 전략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수선화 노년친화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공공기관 시설과 기자재 등을 점검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대학생서포터즈 전략봉사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임명장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 전략봉사단 사업 소개 등 발대식을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재가복지사업과 후원사업, 무한돌봄사업에 배치돼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전호 관장은 “발대식에 이은 각자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하는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체력증진 및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관련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골프, 탁구, 재활 운동 등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 3종목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배드민턴, 중증발달장애인운동프로그램 MATP 등 2종목으로 연1300여 명의 장애인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는 애초 지역사회 전문 재능기부 강사 및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27개의 생활체육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제공하면서 복지관 이용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전했으며 이번에 5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면서 더욱 질 높은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선덕 관장)은 지난 3일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발대식을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대학생 멘토와 멘티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멘토링 사업 안내, 멘토 위촉장 수여, 멘토-멘티 매칭, 서약서 작성, 멘토-멘티-멘티 가족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서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원정 다보스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용인신문] 주변에서 “당이 높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이다. 과거에는 부자들만 걸린다고 했던 당뇨병이 최근에는 매우 흔한 질병이 됐다.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율은 1970년대 초반 40세 이상 성인의 1% 미만으로 보고됐으나 1990년대 들어 10배가 증가됐으며 2020년에는 30세 이상 성인의 약 16.7%인 526만 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산업화, 서구화 및 생활 습관과 식습관 등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국내 당뇨병 유병율은 국민 소득 등 국가 경제성장 지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당뇨병을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위장관에서 소화되고 포도당 성분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혈액 속 포도당은 우리 몸 곳곳의 세포로 이동해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들어온 당분을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꿔 혈당을 낮추는 일꾼이라 할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면
총 2권으로 구성된 몽한대사전(단국대 간행) [용인신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한 단국대학교는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단국대 출판부 간행, 2023)을 편찬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3090쪽 분량에 표제어 8만 5000여 단어를 수록했다. 우리 민족이 고려시대 원(元)나라와 교류한 지 700여 년 만이자 2009년 사전편찬 업무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몽골 연구자들은 기존에는 영어·일어·중국어 기반의 몽골어 사전을 이용해 연구했으나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몽골과학원 산하 몽골어문연구소가 발간한 ‘몽골인의 국어 대사전’ 격인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2008년)’을 기반으로 번역 및 오류 수정, 보완작업을 걸쳐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보다 5000 단어가 더 많은 사전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사전은 12~13세기 몽골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이후 현재까지의 몽골 모든 문헌에서 채록한 관용어와 속담, 수수께끼, 격언, 고어 등을 수록했다. 본문의 표제어는 ‘키릴문자(몽골 현대 문자), 몽골 전통문자(위구르진 문자), 해당 한국어, 키릴문자 예문, 키릴문자
[용인신문] 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6, 7일 3일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2023년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매년 실시하는 수업과 연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술센터의 협조로 용인에서 양봉업을 하는 양봉 전문가를 강사로 요청해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6학년 실과교과의 지속 가능한 생활 단원과 연계했으며 생활 속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꿀벌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보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재우 학생은 “전문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벌의 생태와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알게 됐다. 실과수업 시간에도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생활 속 농업 활동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윤아 학생은 “직접 우리 눈으로 꿀벌을 살펴보니 꿀벌과 여왕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꿀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을 맡은 김세형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 양봉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용인신문]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완규)와 루터대학교(총장대행 김준현 대학원장)는 용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교육, 홍보, 생태보전 등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용인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참여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대학, 지역 생태공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교육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루터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주민 참여사업에 루터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참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루터대학교 공간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루터대학교는 전국 최초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사회혁신학과를 개설해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언어치료 센터와 다양한 지역주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의 교육, 홍보 관련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생태 실천 및 문화 확산, 지역주민 사업, 프로그램의 추진 등을 통한 생활 실천 조성,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가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6월 3일, 4일 이틀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생텍쥐페리’를 선보인다.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2020년 제14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창작 뮤지컬이다. 날개를 얻고 싶었던 소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삶을 그려낸 이야기로 공연을 관람하는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뮤지컬이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이동식 세트의 판타지적인 무대효과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까지 선보이는 무대연출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어린왕자’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보여주는 탄탄한 이야기로 구성돼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와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자아성찰하는 과정을 극으로 풀어냄으로써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전화문의(031-260-3355/3358)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한 번씩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선 지역에서 10개 이상의 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와 버섯, 화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터는 두 곳으로 나눠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흥역 하부 공터에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지구청 광장에선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올해도 문은 열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로운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금연 상담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처인·기흥구보건소는 카카오톡 채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가를 한 뒤 기초설문지만 작성하면 금연 상담사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해 준다. 수지구 보건소는 별도 커뮤니티 가입 없이도 언제든지 금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금연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금연 홍보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기초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는 구글 폼으로 연결되는데 희망자가 이를 작성하면 금연 상담사가 확인한 뒤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연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되며 상담을 비롯해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용품을 지원한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성공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3개구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도시공원 등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여성이나 청소년 흡연자를 위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