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개최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중이다.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작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4월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매너캠프’를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외국문화의 이해, 글로벌 에티켓을 교육한다. 20개 학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중·고등학교 20학급에 대해서는 글로벌 외교 비즈니스 매너 교육이 이뤄진다. 강사로는 서울청년대학 주식회사 김정윤 대표가 세계시민 및 국제매너 교육을 담당하며, ‘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하라’의 저자 유채원 작가와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교수가 국제비즈니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몽골과 아이슬란드, 콜롬비아, 튀니지 출신의 강사들이 각 대륙의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문화의 이해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교실 △평화, 인권, 공정무역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의 이해 △가상 온라인 국제회의 실습 △나라별 문화, 비즈니스 에티켓 △국제매너 관련 초청특강 등이다.
[용인신문]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용봉 이한규)를 비롯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1지역(처인구) 클럽들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과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병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용인로타리클럽과 원삼‧성산로타리클럽 등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1지역 클럽들은 지난 22일 처인구에 위치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과 처인구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3600지구 용인1지역 지구보조금사업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내 놓은 것. 용인로타리클럽 등은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대한간호인 노인 요양원에 의료용 침대 4개를 비롯해, 처인구 지역 내 장애인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한 여름용 침구세트와 선풍기 등을 기부했다. 대한간호인 오인 요양원은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의 인지‧재활훈련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비 노후 등으로 어르신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게 되며 약 12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침대 기부를 결
[용인신문] 1965년 6월 22일 한일국교 정상화의 토대가 된 한일기본조약 체결 당시 가장 쟁점이 되었던 일제강점기의 피해배상에 대한 항목은 단 한 구절도 들어있지 않았다. 다만 제1조 1항, ‘일본국은 대한민국에 대하여’라는 제목하에 “일본 엔화 1080억 엔을(3억 아메리카합중국 달러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720억 엔(USD 2억 달러)을 장기 저리의 차관으로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한일기본조약에는 배상은 고사하고 보상이라는 단어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 알량한 푼돈을 받고 당시 박정희 정권은 40년 일제 식민지 침탈의 역사를 청산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해 김종필 중앙정보부장과 오히라 일본 외무상이 1962년 11월 비밀 접촉을 시작한 지 3년간의 협상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역대 일본 정부는 식민 지배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사과는 고사하고 최저 수준의 유감을 표시하는 것조차 거부해 왔다.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상식 이하의 망언을 계속해왔고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해왔다. 일본이 미쓰비시, 신일본제철 등 전범 기업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대법원이 배상
[용인신문]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재단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첫째, 소통전략팀을 신설해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대중예술(연예인) 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선보여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해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할 전망이다. 용인 출신 및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설 예정이며 오는 5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창작 뮤지컬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처인구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원삼면에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에 이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조성까지 겹치면서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처인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 유치와 도로망 확충, 각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단지 개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 반면, 국가산업단지로 수용되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대대로 지켜온 고향 땅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주민들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은 국가와 기업의 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를 위한 전략자산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핵심산업의 투자·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550조 원의 민간투자와 정부의 6대 총력과제 지원으로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에 300조 원을 투자키로
[용인신문]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710만㎡)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와 관련 시민들의 기대감 만큼 과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낙수효과를 위해 시 차원의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개발 돼 있던 처인구 지역을 위한 도시계획 수정 등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한다는 것.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과 57번 국지도 확장 및 반도체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이동·남사읍 일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상일 시장 역시 지난 15일 정부 발표 직후 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부분을 전담할 지원부서 구성을 지시,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구성했다. TF는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을, 각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는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
[용인신문]용인시가 세계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9년 원삼면에 120조 원이 투자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결정에 이어 2023년 이동‧ 남사면 일대에 국가 첨단산업단지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청사진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정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 원, 고용효과는 160만 명이다.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 710만㎡(215만 평)에 조성되는 국가 첨단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건설하고,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150여 곳이 입주한다. 최근 공사 첫 삽을 뜬 SK하이닉스에 이은 낭보는 용인특례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최대 반도체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가능케 한 셈이다. 용인시민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관계 기관들도 환영 성명서와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들뜬 분위기다. 반도체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온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했다. 행정절차 전반과 사업 대상지의 주민들이나 기업들의 보상과
[용인신문] 용인지역 유일의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 도서관 운영비 예산 삭감을 둘러싼 공방이 정치 쟁점화 되며 가열되는 양상이다. 수지지역 민주당 시의원들이 시 집행부가 낸 보도자료를 질타하는 5분 발언을 잇따라 이어가며 갈등의 골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들 시의원들은 도서관에 대한 시 측의 과잉 대응을 비판한 것이지만, 예산 증액을 약속한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구 소속인 탓에 오히려 정치 쟁점화를 부추긴 꼴이라는 지적이다. 도서관 예산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지만, 용인시에 대한 비판으로 시 집행부와 각을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 느티나무 도서관의 역할을 지켜봐 온 지역사회 역시 이 같은 정치 쟁점화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두고 용인지역 내에서 이어지는 갈등으로, 오히려 예산 확보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이교우·이윤미 시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도 예산 삭감과 관련, 용인시의 보도자료 배포를 지적했다. 이윤미 의원은 “느티나무도서관은 동천동의 유일한 도서관으로써 지난 수십 년 동안 공립공공도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 용인시 지부장, 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연식 임명 [용인신문]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는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과 지난 21일 용인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상권 활성화 방법으로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를 실천하는 가맹점 사업과 지역화폐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정된 시장 환경을 확대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이 있다.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된 단체다. 이 협동조합은 전국의 299개 지부를 통해서 지역의 특산물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유하는 공유경제 조직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 실효를 보지 못한 것은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이 없는 상권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은 전국 지역에서부터 각
[용인신문]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17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안산시 대부도의 똑버스는 이날 개통식에 이어 4대가 지난 2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이 1450원이고 교통카드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안산시 어르신 교통카드(g-pass 카드)도 똑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 통합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똑버스 10대를 운영했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올해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용인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남사에 들어설 예정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은 현재 원삼면에 추진 중인 SK반도체클러스트보다는 2배 수준으로 앞으로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남사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해서 기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팹리스 밸리(판교)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 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