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첨단 건설소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희망을 위한 자선 공연 <동행>을 개최했다. <동행>은 실크로드시앤티가 지난 2008년부터 이어가는 자선 공연 행사다. 한국유니세프가 주최하고 실크로드시앤티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7회 행사에는 2600여 명이 자선에 ‘동행’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동행> 콘서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 대표로 활약 중인 배우 이보영과 아나운서 김선근이 진행을 맡았다. 1부 기금 전달식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련된 총 1억 5000만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2부 콘서트에서는 <팬텀싱어 1> 우승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천상의 하모니로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미국 출신의 트로트 가수 마리아, <내일은 미스트롯 2> 선(善)인 ‘트롯 바비’ 홍지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K팝 대표 걸그룹 오마이걸은 상큼한 매력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김수복 총장이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다 입학식 전경 동아리 축하공연 모습 [용인신문] 코로나19 여파로 고교 생활 대다수를 보낸 수험생들이 대학에 입학했다. 18개 학부, 55개 학과에 입학한 죽전 2578명·천안 2530명 등 새내기 단국인 5108명이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을 치렀다. 단국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양 캠퍼스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진행하며 수년간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신입생을 격려했다. 입학식은 교수회 임원, 교직원 대표, 문화예술·언론·경제계·정계·스포츠 분야 주요 동문들의 환영 영상메시지, 입학처장 학사보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격려사, 신입생 대표 선서, 각종 장학증서 수여, 총동창회장과 총학생회장의 환영사, 뮤지컬전공 재학생과 다양한 동아리의 축하공연, 교가제창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수복 총장은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단국대학교에 입학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학 생활은 미래와 꿈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만큼 입학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꿈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상배 총동창회장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지성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수복 총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부처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총괄책임자 강현우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협회가 협약해 4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집중교육하며 SW 인재를 양성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강남대학교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협약해 ‘데이터 기반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데이터 기반 웹·앱 개발자 양성이 목표로 문제해결 및 소통, 협업 역량을 갖춘 SW 개발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8명의 전임교원이 참여하며 SW 특성화 트랙 6과목과 SW 일반 트랙 18과목을 운영하며 취업캠프와 소프트웨어 튜터링, 동아리, 캠프, 자격증 취득 지원, 해외 탐방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카데미 과정 이수자에게는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 지급, 우수 학생 시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한국여성벤처협회 협회장상, 강남대 총장상 등), 한 학기 최대 22학점 수강 신청, SW 특성화 트랙 교과목 이수 시 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가상현실전공 학생은 전공선택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달 7일 대학·산업체·지역사회가 상호 호혜적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지식 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성과를 공유하는‘2022학년도 우수 가족회사(YASU멤버십) 산학협력 윈윈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학과 산업체 간 맞춤형 교육과 연구에 협업하며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 및 교류하는 협력체계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체·대학 간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행사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미우디자인’, ‘(주)찬란한 컴퍼니’, ‘행복한 유치원’, ‘(주)드롱코리아’, ‘파라다이스 세가미’ 등 가족회사 관계자가 참석해 ‘우수 등급 가족회사패’ 수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유지와 발전을 약속했다. 최성식 총장은 “산·관·학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유지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및 세분화된 산학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22학년도 한 해 동안 유기적 협동체계를 바탕으로 취업과 산학연계 교육을 함께 해준 교직원·가족회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18일 일본 고시가야시에 위치한 Flystation Japan에서 열린 FSJ CUP에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러시아·태국 등의 선수단이 출전해 FS 4way, FS 2way, VFS 2way, Speed Challenge 등 4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선수단은 FS 4way, VFS 2way, Speed Challenge 등 3종목에 7명이 출전했다. 성적은 FS 4way 종목에 참여한 Falcon-X(양미영, 정수아, 박선기, 김형진)팀이 2위, VFS 2way 종목에는 김김(김민성, Matsuki Yuta)팀이 1위, VFS Korea(조인수, 차설민)팀이 2위, Speed Challenge 종목에는 서초중학교 1년 차설민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Falcon-X팀은 2018년 창설 후 국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다 2023년 한국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VFS 2way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성 팀장은 일본선수 Matsuki Yuta와 합을 맞춰 1위를 수상했다. VFS 2way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VFS Korea팀은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Flys
임계홍 지사장(우측 앞에서 두번째)과 참가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구 성복동 데이파크에 문을 연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지사장 임계홍)는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열고 지사 오픈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현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인지역본부장 등 19개 경인 권역 지사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계홍 지사장은 “수지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서 빠른 시간에 지역 주민들과 동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요 임금은 나라 다스리기를 자신보다 백성을 더 잘 위하고 더 훌륭한 성군을 찾고자 평생을 애쓴 인물이다. 그렇게 천하를 돌아 찾아내고자 애를 쓰니 당시 현자라 불리는 피의와 설결과 왕예 여타의 현자들이 입을 모아 한 사람을 천거하는데 허유라는 사람이다. 그의 사람됨은 의에 근거하여 방정하며, 나쁜 자리엔 앉지 않으며, 나쁜 음식은 먹지 않는 것으로 몸을 온전히 보전한 인물이다. 이처럼 천거와 소문을 들어 알게 된 요임금은 천하를 허유에게 선양하고자 찾아가 말하길,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 허유께서 임금이 되시면 천하는 절로 다스려 질 터이니 청컨대 천하를 맡아 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이에 허유가 “나는 임금 자리든 천하든 다 쓸모없으니 요임금께서는 그만 돌아가시오.”라며 화들짝 놀라 달아났다 한다. 여씨춘추에 따르면 하루는 순임금께서 요임금은 어떻게 천하를 다스렸는가를 알고자 요임금의 스승이던 선권을 찾아가 물으니 선권은 요임금을 평하길 “천하를 다스림에 가르치지 않아도 백성이 그를 따랐으며, 권면하지 않아도 천하는 평화롭고 백성은 안정되어 크게 말하거나 억지로 함이 없었으니 백성으로부터 원망의 소리도 없었다.”고 했다. 이에 순임금은 크게 깨
[용인신문] 자신만의 취미활동이던 덕질이 재테크의 수단도 되는 것이 덕테크다. 아이돌‧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 그림 등등 좋아하는 대상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돈도 벌 수 있다고 한다. 희귀한 식물 재테크는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고, 최근에는 ‘더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온 가족이 원작 만화 구매와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도 하고, 그 인기가 농구용품으로까지 이어지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젠 덕질도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용인시가 산불진화 및 화재 초기진화 장비 등 용인소방서에 대한 장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의 소화장비를 용인소방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지원액(약 2530만원)보다는 976.68% 늘어났으며, 2022년 지원액(약 2900만원)보다도 839.31% 증가한 규모다.이상일 시장이 “2023년에 소방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2024년에 추가로 지원하기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이니 2023년에 한꺼번에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액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 시장과 면담에서 산림 내 산불전문진화 장비와 소화 장비가 부족함을 알리고,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마을 18곳에 설치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 장치는 목격자도 초기 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11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산불화재 시 소방호스를 연장해 현장 접근을 돕고, 소화 시간을 단축하는 산불호스백 48점은 지난달 27일 용인소방서에 전달했다. 시는 매년 유관기관
[용인신문] 정치는 실천이 따르지만 과학에는 정치에 비해 실천이나 효용성이 의무로 따르지 않는다. 실용적인 측면보다는 정확한 연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제는 핵무기처럼 인류를 위험하게 만드는 결과물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과학 연구는 투입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무엇을 연구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투자되는 자원은 얼마나 될지 등의 항목을 정하는데 연구자가 속한 사회의 가치관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과학 연구가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과학에 관한 정책을 입안하는 이들과 과학자가 속한 사회가 생각하는 실천과 과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스탈린을 예로 들며 과학에도 철학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당대에 육종학이 중요하다고 주장한 과학자 리센코와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자는 바빌로프가 있었다. 바빌로프의 주장은 스탈린과 통했다. 게다가 스탈린에게는 집단농장 정책에 대한 실패에 대해 희생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육종학을 강조하며 유전자 연구를 중요하게 생각한 리센코는 감옥에서 죽게 된다. 리센코의 죽음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를 막기 위해 필자는 ‘투명성’, ‘대표성’, ‘참여’라는
[용인신문] 이번달부터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할 필요가 없고,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거주제한 및 다주택자 제한도 폐지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도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금리 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등이 늘어나자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히나 대책을 내 놓은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침체된 주택경기 및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는 시장 반응이다. 개정안에 담긴 시장 활성화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순위 청약에 다른 지역의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됐거나 당첨 포기 등으로 계약이 최소된 물량에 대해 다시 청약을 받는 제도다. 과거에는 해당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만 무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지역과 보유 주택 수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여,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진다. 또한 의견을 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담아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더 만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