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와 함께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7일 용인시청에서 진행했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기부한 1000만 원의 후원금은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에 전달돼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시 거주 저소득 및 북한 이탈 가정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 관내 청소년들을 매년 정례적으로 선발하여 수강료와 재료비, 악기대여비 등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금년에는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를 비롯한 관내 기업들의 후원금과 함께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우수리 모으기’ 장학금까지 더해져 8명 내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은 “장학 사업과 예술 지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후원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에게 지원을 원하거나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용인문화재단 소통전략
공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전략 중요성 강조 각 도시 문화, 그대로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 [용인신문]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도시가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지원사업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 위성도시들은 유사한 도시 문제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역사‧전통의 특성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와 함께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의 고유성을 해석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요 의견이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용인시정연구원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소비 특성 분석을 통한 도시 특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는 지역 문화공간
[용인신문] 한국작가회의 기관지인 『내일을 여는 작가』 2023년 봄호에 특집으로 <기후재난>을 기획하는 등 문학계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22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산불이 최대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1.5℃ 높아지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2℃ 높아지면 13.5%가 증가한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 지표면의 습기가 증발하면서 토양이 건조해져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변화로 산불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2022년에 우리나라에서 대형 산불이 11건이나 발생했다. 주로 강원도에서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대형 산불이 지역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대형 산불에 안전한 지역도, 안전한 시기도 없게 된 것이다. 건조해지고, 기온이 높아져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설해 이수진 우리가 원망이 되더라도 우리가 잘 안 풀리는 문제로 남더라도 우리가 태양의 죽음을 살더라도 세상에 미로는 없는 거래요 격(格) 으로 들어와서 격(格)으로 나가는 거래요 잘못 들어선 길도 가다가 포기한 길로 모두 출격(출格)인 거래요 이수진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2009년 『현대시』롤 문단에 나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설해」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시다. 원망되더라도, 잘 안 풀리는 문제로 남더라도 마침내, 태양의 죽음을 살더라도 세상을 격조 있게 살아야 하는 거라고 타이른다. 세상에 미로는 없는 거라고 깨우친다. 김윤배 시인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86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고, 현재 《용인문학》 편집고문입니다. 시집으로 『떠돌이의 노래』, 『바람의 등을 보았다』 『내 생애는 늘 고백이었다』 등 16권이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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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극동방송 용인동탄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승빈, 백석대학교 교수)는 오는 3월 9일부터 2023년 6회차의 월례 예배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3월 9일 베드레헴교회(담임 최광영 목사)를 시작으로 4월 13일 은혜샘물교회(담임 윤만선 목사), 5월 4일 더라이프지구촌교회(담임 김인환 목사), 9월 14일 하나교회(담임 고성준 목사), 10월 5일 포도나무교회(담임 여주봉 목사), 11월 2일 더사랑의교회(담임 이인호 목사) 순으로 각각 진행한다. 극동방송을 애청하고 후원 기도하는 운영위원들과 애청자들이 대상이며 용인과 동탄지역의 지도목사 교회를 순회하며 그들의 설교를 듣고 극동방송을 위한 기도 예배를 드린다. 자세한 문의는 극동방송 02-320-01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극동방송(서울 중앙사, 이사장 김장환, 사장 한기붕, FM106.9 | AM1188)은 선교사 파송이 불가능했던 북방에 구원의 소식을 전파에 담아 전하기 위해 1956년 12월 23일 인천시 학익동에서 개국해 중국·러시아·몽고어를 비롯해 영어, 한국어 등 5개국어의 선교 프로그램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개국 당시 명칭은 복음주의 방송국으로 현재까지 순수 복음 방송만을 전한
[용인신문] 지난 20일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교육부 사업 ‘용인대학교 SW·AI 두드림 캠프 성과공유회’를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 도움을 준 단체와 학교,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나승일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가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캠프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 중 SW‧AI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인대학교는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겨울방학 기간인 2월 28일까지 경기 남부권 청소년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목표 인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먼저 모집인원 1500명, 출석인원 1275명, 참여학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을 목표로 출발했다. 이후 성과는 모집인원 1746명, 출석인원 1539명, 이수학생 1453명, 학생만족도 4.1점을 달성하며 모집인원 1500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10월 2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했으며 11월 26일에 사업계획 발표, 12월 12일 협약식, 12월 16일 운영사무국을 구성했고 올해 1월 2일 교육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대학·기업
사진 좌로부터 황건영 총장직무대행 가수 유열 김태성 총괄본부장(칼빈대 제공) [용인신문]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유열이 지난 16일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3년 과정을 마치고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유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13년여 동안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날 유열 전도사는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어느새 3년이 지나 졸업하게 됐다. 칼빈대 신대원과정이 매 학기 8~9과목에 과제도 많아 녹녹치 않았는데 때마다 성령의 도우심, 교수, 동기들, 가족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동기 중 최연장자로 환대해주신 듯하다. 고맙다”고 졸업과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 계획과 기도제목은 “졸업이후의 삶은 졸업전과 달라야겠다는 마음을 준다. 전과는 다른 삶 ‘나로부터’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의 마음과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행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제목을 ‘어떻게 달란트를 활용해 복음을 나누면 좋을지 비전을 주세요’로 기도를 부탁했다”고 했다.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제 교정을 떠나고 앞
[용인신문] 오는 3월 8일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치러지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됐다. 22일~2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하며 본격 선거운동 기간은 23일~3월 7일까지고 선거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 발송은 28일까지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투표시간, 투표 시 지참물, 절차,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내용 등이 기재된다. 용인지역 후보자 등록 내용은 다음과 같고 기호는 후보자가 추첨한 결과로 정해졌으며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구성농협 기호 1 김대정(60) 현 구성농협 대의원. 기호 2 홍종민(57) 전 구성농협 경영지원본부장. 기흥농협 단독출마 한규혁(63) 현 조합장. 남사농협 기호 1 이기인(67) 전 KOPIA전문위원. 기호 2 이상덕(66) 전 남사농협 상무. 기호 3 이호재(71) 현 조합장. 모현농협 기호 1 문승종(54) 전 모현농협 비상임이사. 기호 2 이주희(53) 전 모현농협 비상임이사. 기호 3 이기열(70) 현 조합장. 기호 4 최경춘(66) 현 능원초 총동문회장. 백암농협 단독출마 윤기현(63) 현 조합장. 수지농협 기호 1 김필수(68) 전 수지농협
윤상형 후보자 윤 후보자가 최근 출범한 '재단법인 지품다' 로고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2일 회장선출을 겸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회장 선거는 윤상형 후보자가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돼 무투표로 회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독 출마한 윤 후보자를 소개하고 그가 계획하는 사업들에 대해 알아본다. * 윤상형 후보자는. 윤상형 후보자는 대한민국이 IMF 관리체제로 들어섰던 지난 1997년 말 용인에서 복지사업을 시작했다. 외환위기 한파 속에 빈곤 가정은 더 어려워지고 문을 닫는 영세기업들이 속속 생겨났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실업자와 노숙인은 거리마다 넘쳐나는 등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이 양산되는 시점에 이른다. 사회적 약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즈음 이들을 도울 사회복지가 불모지였던 당시 용인시에서 윤 후보자는 밑반찬 나눔 사업을 토대로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05년에 ‘(사)여럿이 함께’를 설립했다. 이동 푸드뱅크 사업, 따뜻한 이동 밥차, 나눔 품앗이가게, 나눔 품앗이학교 등을 아우르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에의 일자리 제공사업을 앞장서서 전개했다. 지난 2015년에는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 (사)나눔체험휴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