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프로그램의 춤 배우기를 선택한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평일, 복지관 교육실에서 배움의 열정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6개월 과정으로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생활 및 자기계발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교양(영어회화,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서예 및 미술(한글서예, 한자서예, 수묵화 등), 정보화(컴퓨터 활용, 스마트폰교실 등), 음악(합창, 칼림바, 난타 등), 기초복지(국어, 수학, 영어, 음악 감상 등), 건강교실(실버체조, 타이치, 뇌호흡, 포켓볼 등) 등 8개 분야 84개 강좌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춤을 배우고 있는데 가족들이 ‘요즘 즐거워 보인다’며 응원해주고 있다. 복지관 오는 길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취미와 자기계발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사회복지 사업법에 따라 실시한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 ‘노인복지’ 부문 A등급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경기도,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간(2019년~2021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총 6개 영역(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2014년 개관 후 처음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결과 종합 A등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임형규 관장은 “개관 이후 처음 참여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뿐만 아니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해준 지역사회 유관기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지방자치·분권 발전과 제도개선 방안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조례에 근거한 상설기구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0대 의회 당시 한시기구로 운영됐던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제11대 의회에서 확대 구성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도의원과 민간위원이 공동 참여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상설기구 출범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자체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등 지방의회의 숙원과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의회청사 1층 대강당에서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개회사에서 위원회 출범 배경을 간략히 설명한 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의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지방자치와 분권강화는 지금의 시대정신이고 블루오션”이라며 “자치분권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0대에 비해 조직을 확대했고, 전문성과 계속성 강화를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2022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며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사업체에 미리 배치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 직장 적응 등 직업훈련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 중증장애인의 취업 달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2022년 사업 목표량 대비 175%, 취업률 90%를 달성했으며 취업이후 95% 근속을 유지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근식 관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얻어낸 결실이다. 앞으로도 더욱 중증장애인의 가능성에 집중해 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영 조합장(우측)이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임직원·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SJ산림문화복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육성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해 산림중앙회장 표창(이사 소관영, 대의원 이병우) 및 용인시산림조합장 표창(대의원 노성호, 대의원 정연국, 대의원 유성근, 사원 정현범, 사원 이다영)을 진행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조합원 2600여 명으로 2022년 총자산 1556억으로 출자배당금 5.37%를 배당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산주·임업인·조합원과 협동해서 전국 142개 조합 중에 최고의 산림조합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2022년 산림조합 경영성과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이 조합장은 “코로나19와 경제상황으로 힘든 한해였으나 열심히 노력해준 임직원과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조합원, 산주, 임업인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김기호 다보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용인신문] 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재채기, 가려움,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하나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전체 비염의 약 50%가 알레르기에 의해 생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등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일 년 사시사철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비염으로 분류하며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0~20% 정도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사회·경제적으로 풍요로울수록, 가족 중 병력이 있는 경우, 또 꽃가루 날리는 시기에 태어난 아이나 첫째 아기 등에서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전형적인 증상은 재채기, 가려움, 맑은 콧물과 비충혈 등이 있고, 소아들은 가려울 때 코 위쪽을 문질러 콧등 하부에 수평으로 알레르기 비 주름이 나타나며, 코점막 부종은 살색으로 창백하게 보이고 눈 아래쪽이 붓고 거무스름해진다. 이들 환자의 약 20%는 천식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 낮 동안 맑게 보이고 누운 상태에서는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그 자극으로 기침하는 경우도 있는데 때론 사레걸린 듯 심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비충혈이 지속되는 경우 3~4시간 간격으로 양 코가 번갈아 막힐 수 있고 코막힘 증상
다보스병원 전경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시리아 북구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0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 6444채가 무너졌으며 16일 기준 사망자만 4만 명이 넘어섰고 붕괴한 건물 아래 갇혀 있는 시민만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클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번 성금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보스병원은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해오는 등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마다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는 다보스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큰 피해를 본 두 국가의 재건과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폐허가 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보며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빠른 재건을
지난 10년간 자성과 고통의 시간… 기업 키우고·독서하며 내적 성장 용인갑 선거구 국회의원들 줄구속 ‘정치흑역사 1번지’ 전락 가슴 아파 처인구에 결초보은해야 하는 빚을 진 사람… 지역발전 숙원 꼭 해결 [용인신문] Q1) 10여 년 만에 지면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게 됐다. 근황은? =오랜 자성과 고통의 시간이었다. 용인시민께서 부여하신 국가와 용인 발전이라는 소명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을 뼈저리게 느끼며 지내왔다. 최근엔 민주주의와 국민경제가 백척간두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며 더 절실하게 가슴이 저며온다. 이런 민생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크게 두 가지 일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나는 커피머신을 제조하고 생두 및 원두를 유통하는 기업을 창업해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제조업을 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기업 현실에 대해 공부했고, 개인적으로는 단련의 시간이었다. 정치인에게 경제적 기반은 ‘경제권력의 포섭’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항산항심’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저는 공짜점심 안 먹고, 공짜접대 안 받겠다는 확실한 원칙을 세웠다. 다른 하나는 무수한 독서의 시간이었다. 정치인에게
[용인신문]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14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빠른 회복 염원을 담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경호 회장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금 활동을 진행했고, 총 625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 금액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1만 5000여 병력을 파견한 튀르키예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 회장은 “새벽에 덮친 강진으로 침대위에서 숨진 15살 딸아이의 손을 잡고 놓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큰 충격과 슬픔으로 우리들 가슴속 깊게 자리했다”며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준 국가인 튀르키예의 빠른회복을 기원하는 모금 활동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마음을 모아주신 용인시 학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약품과 식량,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와 피해지역 재건에 소중히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정현범 용인시청년봉사회장(우측)이 이상일 시장에게 후원품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8일 용인시청년봉사회(회장 정현민)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여성위생용품 30박스와 연탄 1000장 등 49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정현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각 계층에 필요한 후원 물품을 논의해 미혼모를 위한 물품과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0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 30박스는 지역 미혼모 시설 2곳에, 90만 원 상당 연탄 1000장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곳에 전달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렇게 세심하게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고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고심하는 정 회장과 용인시청년봉사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청년봉사회가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우리나라 성인의 10~15%가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가벼운 산책이나 족욕 명상요법이나 약물 처방에 의지하는 것 말고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최근에 식약처가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한 스마트폰 앱이 건강보험 적용 문제가 해결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불면증 진단을 받은 뒤 앱을 설치하고 6에서 9주 동안 수면 일기작성과 수면습관 교육 등 인지 행동 치료를 받는 방식이라고 한다. 장기간 수면습관을 기록하고 수면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불면증을 개선한다고 하니 이제는 스마트폰이 의료기기인 셈이다. <글‧사진: 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