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3일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윷놀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어르신들의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진행된 척사대회는 사전 참가 접수한 16팀 64명이 참여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에 어르신들은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세시풍속을 즐기고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층 효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 반찬을 준비했으며 사이사이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드리는 등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계묘년 한 해의 평안과 만복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척사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윷놀이를 하니 즐거운 추억이 생기고 나쁜 액운은 달아나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준비한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 모두 올 한해도 만사형통하고 무병장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인중앙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무료공공와이파이 [용인신문] 용인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무료 공공와이파이 30대를 추가 설치한다.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에 5대, 기흥구 영덕동 자은그린공원, 수지구 동천동 동천2(동막)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25곳에 각 1대씩 총 3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한다.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도입이 완료되면 시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는 489곳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용인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57만 5904명으로 2021년 149만 7297명에 비해 5.25% 늘었다. 데이터 사용량도 2021년 약 131GB에서 2022년에는 약 245GB로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며 통신비 절감,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5G 이동통신망 확대와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3곳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신문] 서로돌봄(대표 박성숙)은 지난 2일 용인지역의 돌봄네트워크 구축과 병원동행서비스 업무협력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성호), 용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효담채(센터장 김성돈) 등 2기관은 병원동행서비스 제공에 따른 상호협력과 돌봄체계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서로돌봄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병원 내방이 어려운 노인과 환자를 위한 동행서비스와 퇴원 후 가사 및 신체 등 맞춤전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향후 용인지역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성호 센터장은 “병원동행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서로 발굴하고 필요 시 각 기관과 대상자를 적극 연계해서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돈 센터장은 “용인지역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숙 대표는 “병원진료를 돕는 유료병원동행서비스가 지역에 많이 알려져서 바쁜 현대생활을 하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스키캠프 참가자들이 출발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37명을 대상으로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꿈을 타러 가요’를 주제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캠프 전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소그룹 단위로 스키 강습, 안전교육, 워터파크 활동 등을 체험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을 주제로 아동과 보호자 대상 건강검진, 가족 문화공연 관람, 독서지도·인문학교실·오감발달 체험,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달 30일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공급을 위한 교육 및 채용연계 직무체험 기회 제공, 관련 분야의 협력연구 및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 전문 지식·기술·정보·시설 교류 및 경영지원, 관련 기술 개발 및 국가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고령친화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등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서울50플러스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과정 및 예비 취·창업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1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강남대학교-㈜상상우리-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 및 예비 취·창업자 대상 고령친화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인적자원인 청·중장년에게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박승국 박사(단국대 12년 졸업) [용인신문] 단국대학교 동문인 박승국 박사(2012년 단국대 졸업,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생화학박사)는 암·정신질환 치료를 현재보다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유전자 효소를 연구해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학술저널 ‘Cell’(IF=66.850)지에 제 1저자로 발표했다. 논문명은 ‘Group II intron-like reverse transcriptases function in double-strand break repair’ 2022년 9월 29일 185권 20호.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 잘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자 효소(유사 Ⅱ군 인트론 효소)를 통해 암이나 정신질환 등 DNA 치료가 가능한 억제제 개발이 가능하다. 박승국 박사는 “단백질 구조의 유전자 효소는 유전정보를 담은 인간 게놈의 17%를 차지하는 ‘LINE-1’과 비슷해 암과 정신질환 환자에게 유효한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응용분야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포스트닥터를 수행하는 박승국 박사는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해 DNA 합성과 치료기능 및 생물학적, 생화학적 발견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더욱 밝아진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 더하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이전의 ‘함께 놀아볼래’, ‘청춘, 바로 지금’의 후속 프로그램이며 재학생들 간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통한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과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번 캠프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비폭력대화 체험, 팀빌딩 등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함의 벽을 허물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소를 이동해 팀별 미션을 진행하며 좀 더 자연스런 분위기로 서로 협동하고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총 15개 학과 33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의 전체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으로 높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진에 가장 크게 만족했다며 팀워크 역량 강화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성취했다고 응답했다.
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된 의료서비스로봇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우수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12개월이라는 짧은 사업 기간 내 수준 높은 로봇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점이 작용했으며 서비스 로봇별 사용부서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체계적인 과제 수행 등 계획 대비 과제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병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 평가로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스마트 의료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였다”며 “사업 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로봇 솔루션의 병원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써 총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벨보이
윷놀이 모습 [용인신문]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멈췄던 민속행사가 멈춘지 3년 만에 용인시 곳곳에서 열렸다.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3일 모현읍 게이트볼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모현읍민 안녕기원제와 윷놀이 대회를 파출소, 모현농협, 이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처인구 역북동은 같은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목인석)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땅콩, 호두, 잡곡, 설렁탕 등으로 꾸려진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꾸러미를 전달했다. 기흥구 서농동은 같은 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단체, 경로당 회원 등 주민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둥글게 가득찬 보름달이 풍요를 상징했던 만큼 시민 모두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공익제보 포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최근 2년간 공익제보 723건 중 142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도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접수된 공익제보는 2021년 404건, 2022년 319건 등 총 723건으로, 이 중 수사를 통해 2021년 87건, 2022년 55건 등 총 14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송치된 142건 중 2021년 15건, 2022년 10건 등 총 25건은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돼 319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상금이 지급된 공익제보는 분야별로는 환경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3건, 공중위생1건 동물보호1건 등이다. 특히 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어 공기 중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는 포소화시설 제조업체의 경우 당초 설계된 포소화약제와 다른 물질을 주입했다는 제보에 대해서는 39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 특사경은 이 제보를 계기로 수사 대상을 확대해 알콜포 소화약제 설치 대상에 수성막포 소화약제를 잘못 설치한 업체 관계자와 탱크제조업체, 위험물제조소 등 25개소 3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
[용인신문] 경기도의회가 국토교통부 등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을 경기도로 위임해 달라고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제366회 임시회 1차 상임위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100만㎡ 해제 권한 경기도 위임 요구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 등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현행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비수도권 시·도지사에 한해 100만㎡ 미만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경기도지사에게도 해제 권한을 위임해 줄 것으로 요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건의안에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을 받아 온 상황에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기준에 따라 선별적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도지사에게 해제 권한이 동일하게 위임돼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선구(민·부천2) 도시환경위원장 직무대행은 “도는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의 지역 거주 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출산계획 등도 매년 낮아진 반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지난 7일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용인시 사회조사’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용인시민들이 용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다세대주택(12.4%)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됐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7.2%로, 지난 2016년 25.4%, 2018년 20.9%에 비해 낮아졌다. 반면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지난 2016년 32.9%, 2018년 36.1%에 비해 늘어난 40.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