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문] 처인구 구도심의 대표적 상업지역이던 중앙동 ‘용인중앙시장’ 일대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용인시가 신청한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에 이어, 구도심권 두 곳의 정부 지원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난해 민선 7기 당시 이 사업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민선 8기 출범 후 철저한 준비 끝에 경기도 유일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는 불과 1년 전 같은 심사에서 탈락했던 사업이 새롭게 선정된 이유 중 하나로 이 시장의 정치력을 꼽고 있다.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시가 마련한 중앙동 도시재생계획안은 일찌 감치 주목을 받았다. 지
[용인신문]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최근 노작 문학세계를 집대성한 ‘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 1~2권'(서해문집)을 발간했다. 노작문학관은 노작이 창간했던 ‘백조’ 복간에 이어 정본 발간을 기획, 백조 창간 100주년을 맞는 올해 정본 노작 문학전집 두권을 발간했다. 이번 정본 문학 전집은 한국 근현대 시사(詩史)에 다양한 문학적 족적을 남긴 노작 홍사용의 작품 세계를 독자에게 널리 소개하고 문학사적 의의를 정리하며 노작 연구의 기초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발간됐다. 노작 홍사용(1900~1947)은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1922),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 운동을 이끌었으며 초창기 극회인 토월회 동인으로 활동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노래한 시 ‘나는 눈물의 왕이로소이다’로 널리 알려진 시인 홍사용은 용인군 기흥면 농서리 용수골에서 태어났으며, 본적지는 화성군 동탄면 석우리 492번지다. 석우리는 송칭 돌모루로 불리는 곳으로 남양홍씨 집성촌이며 현재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번에 발간된 ‘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은 노작의 시 36편, 소설 6편, 산문 13편, 희곡 4편, 평론 2편,
[용인신문] 한국수필 문학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유한근 전 교수(‘인간과 문학’ 주간)의 ‘한국수필의 전망과 지표’가 다름북스에서 나왔다. 이번 ‘한국수필의 전망과 지표’는 한국현대수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체적으로 일별한 평론으로 현역 수필가는 물론 수필을 꿈꾸는 모든 문학도들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책은 수필문학에 대한 지상 강좌로 수필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근 전 교수는 “한국수필을 전망하고 그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과거의 수필과 현재의 수필을 탐색 연구했다”며 “작고한 조경희 수필가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신진 수필가들까지 작품을 탐색했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기회 닿는대로 탐색한 작품론이 이 책의 중심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 책 1부에 묶은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를 위한 수필쓰기’ ‘인공지능(AI) 문학의 학제 간 한계와 가능지평’ ‘유튜브 시스템과 수필의 발표매체장으로서 기능’ 등 5편은 미래의 수필 문학을 위한 제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2~4부에서는 과거, 현재를 망라하는 유명한 수필가들의 수필작품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용인시는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대상지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155억 원, 도비 31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용인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52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의 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이상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철저한 사전 준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기자는 이 시장과 용인시에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기왕에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용인시 공영개발로 사업을 확대하여 처인구 중앙동 일대를 전면적으로 리모델링 해주었으면 한다. 중앙시장이 되살아나면 처인구 상권이 살아나고 주민의 생활도 윤택해진다. ‘도랑 친 김에 가재 잡는다’ 했다. ‘중앙동 도시활성화계획(안)’에 20만 467㎡(6만 평)이 포함되는 만큼 결코 규모가 부족하지 않다. 정부는 첫 ‘도시재생지역’으로 전국 26곳을 선정했고, 2027년까지 1조 5300억 원을 투입하여 8800개
[용인신문]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특정 국회의원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공시설 대관과 관련, 현 조례상 금지되고 있는 정당 및 정치 관련 행사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것. 조례개정을 추진한 의원은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정하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시의회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민의의 대변자 임을 강조하며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사실상 국회의원 하수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조례 개정과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해당 국회의원 보좌관이 시의회 의장실을 찾아와 당론 채택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욱 의원은 19일부터 열리는 제269회 임시회에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현재 사용 허가 제외 대상인 ‘정치 또는 종교 행사’ 중 ‘정치 관련 행사’ 일부를 허용하는 것이 주 골자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상 허용되는 범위의 정치행사 개최를 허용하겠다는 목적이다. 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공공시설 내에서의 정치행사 금지 규정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적
민선2기 용인특례시 체육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 [용인신문]
[용인신문]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이레주간보호센터(센터장 유진호)에서는 지난 2일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5kg짜리 백미 50포를 기흥구 구갈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홀로 어르신 25가구에 2포씩 전달됐다. 유진호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홀로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갈동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준 센터에 감사를 전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7일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두산전자BG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배달 및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원금 100민 원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11가정에 방문해 난방용품 전달과 동시에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한근식 관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물심양면 도움주는 ㈜두산전자BG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온기나눔 송년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서는 지난 7일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용인그린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과 우쿨렐레 연주팀 ‘울림’의 연주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송년회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등과 이용고객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선덕 관장은 “올해 복지관과 함께해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덕분에 온기 가득했던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복지관 운영 방향에 맞춰 스피드(Speed), 스마일(Smile), 스마트(Smart) 등 3S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줄서서 기부함에 책을 기부하고 있다 학부모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받은 감사장 학부모회에서 기부한 각 반에 전하는 증서 [용인신문] 용인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에서는 학부모회(회장 이혜련)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보호와 장애인 자립 활동을 돕기 위한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책 기부는 매년 빼빼로데이를 맞아 시행하고 있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용인풍천교육공동체 모두는 이날만 되면 당연히 진행되는 행사로 기억하고 있다. 이혜련 학부모회장은 “교내 지정된 곳에 ‘1인 1책 기부함’을 커다란 박스로 만들어 비치하면 학생들이 기간동안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라며 “빼빼로데이가 되면 자연스레 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주최한 학부모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윌스토어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학부모회는 기부한 반별로 기부증서를 발부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증에 대한 의미와 나눔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가정 내 읽지 않는 책 한 권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다. 기증한 책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매장에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이병선 단국대 교수 이병선 교수팀이 개발한 탄소음극재(100나노 이하 입자가 뭉쳐진 구 형태의 마이크로 입자)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이병선 교수팀(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이 기존 음극재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하드카본 계열의 탄소음극재를 개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차전지 구성 요소인 음극재는 통상 흑연과 실리콘이 사용된다. 흑연은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고 급속 충전 시 화재 원인이 되며 실리콘은 충·방전을 반복할 경우 부피 변화로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극재에서 활용되는 구(球) 형태의 마이크로 이차입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하드카본 계열 음극재보다 출력과 수명이 늘어난 음극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음극재는 고속충전 시(18분 기준) 배터리 용량의 78%까지 충전되며 500회 이상 충·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배터리 용량의 84%를 유지하는 등 기존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연구성과는 화공 분야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