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지자체들이 직접 방음터널 시설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지역 내 방음터널에 화재에 대비해 터널 안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처인구 포곡읍 마성나들목(IC) 접속도로를 비롯해 성산지하차도 터널 등 17곳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유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조치다. 소화기를 비치하는 곳은 처인구 포곡읍 마성IC 접속도로를 비롯해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동백이마트~수성지하차도 터널, 수성지하차도~성산지하차도 터널 등이다. 또 기흥구 보정동 국지도 23호선 신촌마을 앞 삼거리 동아고가교와 마북동 구교동로 연원마을 성원아파트 터널, 영덕동 지방도 311호선 영덕교 터널에도 소화기가 비치된다. 시는 이 같은 조치와 함께 신규 방음터널 공사를 할 때는 강화유리 등 화재에 강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강화유리가 아크릴 소재에 비해 가격이 높아 부담이 큰 게 사실이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다. 방음터널은 터널 내 불연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용인신문]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용인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이상일 시장님의 공약인 프로축구단 창단을 꼭 이뤄주시길 희망합니다. 용인시는 인구 110만을 바라보는 거대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용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컨텐츠는 너무 부족합니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수 년째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방치되어 있던 미르스타디움 활용과 삼가동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용인 시민들의 소속감을 높여 시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성남시 등 인근의 다른 도시보다 큰 도시임에도, 문화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시장님께서 문화 예술을 중점으로 하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겠다고 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스포츠 문화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시장님께서 꼭 프로팀 창단을 이뤄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들에 대한 소방점검결과 소방법 위반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3일 2022년 소방시설 불시 단속으로 과태료 적발 130건, 조치명령 37건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소방패트롤팀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유흥주점과 신축 공사장 등 대상의 성격이나 업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야간으로 불시에 단속했으며, 위반사항 발견시 계도 조치 없이 무관용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도어스토퍼 설치 등 방화시설 훼손·변경(95건) △수신반 임의조작으로 인한 미작동 등 소방시설 차단(9건) △피난동선 내 물건적치 등(10건)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및 유지·관리 업무 소홀(8건) △다중이용업소 내부구조 변경 및 안전시설 미설치(8건)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방시설 차단의 경우 벌칙 조항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자의 편익을 위해 공공의 안전 질서를 해하거나 소방안전상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무
[용인신문] 경기도 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용인지역에서 열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63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 효과는 723명이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 5000만 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 원 포함), 취업유발 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 선수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지출액 조사, 연관 산업별 최종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등 총 5개 대회로, 용인 전역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열렸다. 분석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부분은 경기장 신설 및 리모델링, 대회 운영 분야였다. 이 분야에선 50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219억 원 포함), 56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
[용인신문] 용인시 제1부시장으로 류광열 전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이 취임했다. 류 신임 부시장은 지난 2일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류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 재학 당시 최연소로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에서 노동국장, 노동일자리정책관, 환경국장, 경제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경제,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해 정책 기획력·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경제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시 반도체 산업에도 정통하다. 류 부시장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용인특례시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칸막이와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여의도 면적의 16배 규모로, 경기도 내 조성녹지의 23%를 차지는 아파트 녹지를 ‘그린인프라’로 활용하고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3일 ‘아파트 녹지의 재발견 도시의 핵심 그린인프라로 활용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다르면 2020년 기준 경기도 내 조성녹지는 208.8㎢로, 도시공원 97.8㎢, 시설녹지 63.2㎢, 아파트(공동주택단지) 녹지 47.7㎢로 구성됐다. 아파트 녹지 면적은 오산시 면적(42.7㎢) 보다 크며, 여의도 면적(2.9㎢)의 16배를 넘는다. 지난 20년간 36㎢ 규모의 아파트 녹지가 조성됐으며, 최근 5년간 조성된 면적은 11.9㎢로 0.2㎢ 크기 100개의 근린공원 녹지면적과 같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공동주택단지 리모델링 사업,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조성 등을 고려한다면 도시공원의 증가속도 보다 아파트 녹지의 증가 속도가 빠를 전망이다. 그러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관련법 개정으로 지하주차장이 확대되기 시작한 2000년 들어 아파트 내 녹지 면적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사유지라는 이유로 공공의 관심이 부족해 공동주택단지 내 녹지관리를 위한 법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4일 ‘2023년 용인시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고,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CES)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중남미·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을 위해 시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과 기업이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하남·이천시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다시 지정됐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반도체 등 산업 위축에 따른 법인세 감소 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보통교부세를 받는 지자체를 지난해 166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수원시 578억 원, 용인시 301억 원, 이천시 607억 원, 하남시가 111억 원의 교부세를 받게 됐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균질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방세 등 자체 수입만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비용이다. 즉,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하는 정부예산과 달리, 각 지자체 판단에 따라 필요한 사업에 자율적으로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다.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지자체 세입(기준재정수입액)이 필요 재정(기준재정수요액)보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부족분을 보통교부세로 교부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 산정 결과 전국 자치단체의 총 수요는 147조 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8.1% 늘었다. 인건비 19조 5000억 원, 아동복지비 10조 1000억 원, 일반관리비 9조 8000억 원, 지역관리비 9조 2000억 원
중기 직원에 기숙사 임차료 80% 지원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기회수당 지급 [용인신문] 2023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 정책들을 본격 시작한다. 용인시와 수원, 성남시를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20만 원의 기회소득을 제공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시행되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을 받는 15세 이상 장애인에게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이 지급된다. 외국인에도 차별 없는 보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도민청원 성립요건은 기존 5만 명에서 1만 명으로 완화되고 답변도 도지사가 직접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5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 일반행정 경기도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재편된 조직은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기회패키지에 중점을 뒀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했다.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업경쟁력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 맞춤형 치안 활동 강조 [용인신문] 우종수 제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우 신임청장은 ‘수사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로 1968년 서울 출생이며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 駐러한국대사관 경찰주재관,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우종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마음을 같이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며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경기남부경찰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우 청장은 치안업무 수행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 민경 협력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 경찰관의 기본 소임과 기본적 소명의식 인지,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대한 적응, 소통과 화합·존중과 신뢰 기반의 건전한 조직문화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비바람이 불면 우산을 펴서 여러분들이 비에 젖지
영화 파트 6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은 2001년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전쟁영화다. 원작은 마크 보든의 논픽션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A Story of Modern War>이 원작이다. 콜롬비아 픽처스가 제작하고 배급했다. 제작자는 블록버스터 제조기로 불리는 ‘제리 브룩하이머’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1986년 탑건을 비롯하여 1995년 크림슨 타이드, 1996년 더록, 1997년 콘에어, 1998년 아마겟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2001년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을 비롯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편 2편 3편 4편 5편(2003년~2017년), 2004년 내셔널 트레져 등 흥행작을 연달아 발표하여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렸다. 감독 리들리 스콧은 2000년 영화 글래디에이터<Gladiator>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리들리 스콧은 1979년 에이리언<Alien>으로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대표작은 결투자들(1977),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1982), 델마와 루이스(1991), 1492 콜럼버스
[용인신문] # 영화 대부(Godfather)-2는 1974년 작품이다. 전편에서 비토 꼴레오네 역을 맡았던 말론 브랜도가 출연을 거부하여 젊은 시절 비토 역에 로버트 드니로가 캐스팅되었다. 주인공 마이클 꼴레오네 역은 알 파치노, 톰 하겐 역은 로버트 듀발이 맡았다. 케이 아담스 역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다이앤 키턴이 맡았고 극중 주조연급인 클레멘자 역은 개런티 협상의 난항으로 페트로 클레멘자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고 그의 후계자 프랭코 펜탈젤리(마이클 V.가조)라는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대부2는 속편은 전편을 능가할 수 없다는 징크스를 깨고 아카데미상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미국영화연구소(AFI) 1997년과 2006년 세계 100대 영화 32위에 선정되었고 역시 AFI 10대 범죄영화 3위에 랭크되었다. # 대부 2편은 9살의 비토 안돌리니(꼴레오네)가 지역 마피아와의 분쟁으로 아버지가 살해되고 복수를 다짐했다는 이유로 형마저 살해되자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부지시켜 줄 것을 간청하러 마피아 보스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피아 두목은 아들을 살려줄 것을 간청하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