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환경이 개선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민체육센터 수영장 여과기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증가하는 수영장 이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센터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민체육센터 수영장은 길이 25m 레인 8개와 유아풀이 운영되며, 일 평균 4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총 사업비 약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체육센터에 대한 이용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여과기 교체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체육센터가 되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 전경.
[용인신문]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조효상입니다.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지역 대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용인시 체육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용인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김종경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되어 용인지역 정론지로써 언론문화 창달과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의 민심을 대변하고 정론직필을 통한 언론의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개최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대회를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란 슬로건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있어 용인신문은 세심한 관심과 함께 큰 역할을 수행해 주었습니다. 창간 30주년을 맞는 용인신문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 있는 시민을 위해 희망이 되고 ‘세상을 밝히는 정직한 눈’이 되어 용인특례시민에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을 아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묵묵히 전달해 온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 또한 20년간 언론계에 몸담아온 언론인 출신으로서 어려운 미디어 환경속에서 오랜 기간 신문사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취재와 보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은 대단히 잘 만드는 최고 수준의 지역 신문입니다. 용인시의 다양한 현안을 빠르게 전달하고 공동체 내 사각지대를 조명할 뿐만 아니라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발전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의 콘텐츠는 용인의 역사와 숨결,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대에 시민과 풀뿌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굉장히 소중합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용인신문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간의 소통 창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 명의 용인특례시 시민으로서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용인신문과 함께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신뢰받는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더
[용인신문] 용인여성회가 주최한 ‘디지털 성폭력예방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용인여성회는 지난 2020년부터 용인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성폭력예방 사업단을 발족해 ‘디지털성폭력예방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활동가들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공공·민간 화장실 내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 활동 및 인터넷 플랫폼 성폭력 게시물과 계정 삭제를 요청하고 신고하는 예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디지털성폭력 예방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고 용인지역 관계 기관이 모여 디지털 성폭력 예방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은 용인여성회 서은화대표의 ‘디지털성폭력예방모니터링 결과보고’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부처 패널로 참석한 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의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관한 조례 현황 및 제정방향’, 용인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이성숙 과장의 ‘디지털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대전여민회 천정연 활동가의 ‘대전여민회 디지털성폭력 모니터링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인식확산과 예방모니터링이 매우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30일까지 ‘2022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10월 2일부터 1998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격 요건을 충족했지만 당시에 기초생활수급권자여서 지급받지 못했던 만 24세(현재 만 25~28세) 청년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3분기까지는 기초생활수급 청년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경우,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박탈되거나 수급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다. 도와 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및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개정을 통해 2021년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수급권자의 신청 부담을 낮췄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1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증명서를 따로 제출해야
망종 안희연 며칠 만에 돌아온 그는 어딘가 변해 있었다 눈동자에는 밤의 기운이 가득했다 대제 어딜 다녀온 거예요? 한참 동안 말없이 서서 한참 동안 볕을 쬐더니 앞으로는 돌을 만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했다 다음 날부터 그는 돌을 주워 오기 시작했다 그는 거의 모든 시간을 돌과 보냈다 마당에는 발 디딜 큼 없이 돌이 쌓여갔고 그는 자주 돌처럼 보인다 나는 그가 돌이 되어버릴까봐 겁난다 눈부시게 푸른 계절이었다 식물들은 맹렬히 자라났다 누런 잎을 절반이 넘게 매달고도 포기를 몰랐다 .....하략...... 안희연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이 있다. 「망종」은 24절기 중의 하나로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들며 이맘때가 되면 보리는 익어 먹게 된다. 며칠만데 돌아온 그는 변해 있었다. 눈동자에 밤의 기운이 가득할 정도로 밤일을 했던 것이다. 어딜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이 앞으로 돌을 만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것이다. 다음날부터 돌을 주워오기 시작한 그는 하루 종일 돌과 시간을 보냈다. 마당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돌이 가득했다. 눈부신 계절이어서 식물들
[용인신문] 벼락에 16번 연달아 맞을 확률은 814만분의 1이다, 올해로 발행 20주년을 맞이하는 로또 당첨 확률이다. 매주 19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 500만 명가량이 구매한 금액이 1000억 원을 훌쩍 넘을 때도 있다고 한다. 1등 당첨자를 최다 배출한 서울의 판매점은 지방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원정 구매도 온다고 하니 매주 평균 4억 원의 매출이 놀랍지도 않다. 1000원만 내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만으로 한 주를 버티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는 천원의 행복이다. <글·사진: 황윤미 / 본지 객원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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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2023년 경기도 예산안에 편성된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이 ‘반토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도는 우선 국비 지원없이 도와 시·군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센티브 예산만 편성했지만,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비 예산이 확보될 경우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비 확보가 안 될 경우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해 온 지역화폐 사업도 침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도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을 올해의 절반밖에 세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액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1일 33조 779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예산으로 916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916억 원 중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은 904억 원이다. 이 예산은 6% 인센티브를 적용해 국비 지원 없이 시군과 3%씩 5대 5로 매칭해 발행하는 지역화폐 예산이다. 올해 도는 국비 지원을 받아 10%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지역화폐 예산으로 937억 원, 국비 지원 없이 6% 인센티브
[용인신문] 오는 24일부터 편의점 등 중소형 매장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식당, 카페에서는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체육시설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응원이 금지된다. 다만, 정부는 비닐봉투, 플라틱 빨대·젓는 막대와 종이컵 사용금지에 대해서는 1년 동안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환경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고 대형가맹점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이 급증해 일회용품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난 2019년 418만 톤(t)에서 2021년 492만 톤(t)으로 늘었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14개 카페와 4개 패스트푸드점 일회용컵 사용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평균 약 7억 8000만 개였으나 2021년 약 10억 2000만 개로 증가했다. 이번 일회용품 감량은 지난 2019년 대형매장 내 비닐봉투 사용 금지 이후 첫 확대 조치다. 앞으로는 중소형 매장에서 유상 판매되는 비닐봉투의 사용이 금지된다.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용인신문] 백성들의 안녕과 백성들의 넉넉한 삶을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이를 실천하면서 무력이나 법의 논리가 아닌 예와 덕을 통해 백성들을 돌아보는 정치, 이른바 맹자가 말한 ‘왕도정치’다. 그래서 내가 저지른 행동이 내 마음에 비추고 너의 마음에 비추어 봐도 결코 부끄러움이 없을 때 비로소 남을 다스릴 수 있다는 데서 맹자가 말하는 민본주의 기본은 시작된다. 나도 부끄럽고, 너도 부끄럽다면 그런 사람은 누군가를 다스리는 위치에서는 곤란하다. 맹자가 말하는 민본이라는 것은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군주는 가장 가볍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백성들보다 못한 도덕률과 청렴성에 한참도 못 미치는 오염(?)의 의혹이나 받는다면 백성들은 그가 갖는 권력에 두려운 나머지 입 다물고 고개 숙일 뿐이지 마음으로는 아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첫 번째 덕목으로 수신을 말한다. 요즘이 어느 땐데 아직도 수신제가 운운하느냐 하겠지만 인류가 공자를 말하고 맹자를 말하는 데는 단 하나의 이유만 존재한다. 인류는 아직도 공자나 맹자를 대체할 인물을 갖지 못했다는 점이다. 작금의 우리나라는 그 옛날 케케 묵었을 것 같은 치자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2일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대면·비대면 교육홍보 및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연령별.계층별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승현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 등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품.(용인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