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2 도시혁신 산업 박람회’ 참석을 위해 용인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 관련 ‘용인시 숙원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안겼다. 평소 이 시장과 친분이 있던 원 장관은 용인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시사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원 장관을 시장실에서 만나 용인시 발전과 도시 혁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용인시의 6개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데 대책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꼭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준비했다”며 “용인이 난개발 지적을 받았던 것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지 않고 개발규모를 50만㎡ 미만으로 쪼개서 국지적인 도시개발을 했기 때문인 만큼 이제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용인의 반도체
[용인신문] 용인시가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25일 겨울철 폭설시 도로 관리 등을 위해 ‘중점 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세워졌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 및 상황실 등 4개 반을 가동한다. 또 폭설 즉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중점관리도로마다 책임자와 투입 장비를 배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한다. 국도42호선(시청~효자병원 고개, 4㎞) 구간과 지방도321호선(용인대 진입로, 6㎞) 구간엔 각각 15톤 덤프트럭 1대가 배정됐다. 시는 이를 포함해 눈길 낙상사고 우려가 큰 고갯길이나 응달지역, 터널 입구 등 38개 노선 187.1㎞ 구간을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했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차량등록사업소와 기흥구 3곳, 수지구 2곳의 전진기지에 제설 차량 117대와 굴삭기 14대, 살포기 125대, 1만 4500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비치했다. 강설 예보에 따라 적설량 1㎝ 미만이면 사전대비단계, 1~5㎝ 1단계 등으로 구분해 도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화성·안산·의왕시 등 시 경계가 맞닿아 있는 5개 지자체가 경계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한 체결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수원, 화성, 의왕, 안산 등 4개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광교산의 수원시와 의왕시 경계에 걸친 구역에 산불이 발생했으나, 인근 도시에서 헬기를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해 대형 산불로 확산을 막았던 사례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별도의 협약식 없이 각 도시에서 협약서에 날인한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안은 광교산 등 각 도시 경계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 진화 헬기 및 장비,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4개 도시는 11월부터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개 도시가 산불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산불을 예방하고, 발생한 산불은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산불예방수칙을 지켜 소중한
[용인신문]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史蹟)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석성산 봉수 유적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석성산 봉수 유적은 지난 2020년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처인구 원삼면)의 신호를 받아 성남 천림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해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오늘날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조선시대 봉수의 운영과 관리 체계, 봉수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시설들이 확인된 바 있다. 이로인해 18세기 축조된 수원 화성의 봉돈(烽墩)과도 연결돼 있어 수원 화성 축성 이후의 봉수 체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석성산
[용인신문]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가 11월 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손성돈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비롯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기상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 친숙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관객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마림바 정진한, 트럼펫 김은재, 바이올린 이영서, 바이올린 윤예나의 협연으로 세조네 마림바 협주곡, 훔멜 트럼펫 협주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4년 꿈과 희망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돼 정기연주회 및 음악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1월 2일 오후5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031)260-3371.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11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의 티켓을 지난 28일 오후 2시에 오픈했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가 매 회차 높은 인기를 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10월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 회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비발디 ‘사계’, 시비리도프 ‘눈보라’와 같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과 함께 전국에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메들리,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며, 문의는 (031)260-3355/3358.
용인전통연희원 소속 단체로 2019년 창단 능숙하게 상모 돌리고 손으로는 악기 치고 신명나는 농악판… 각종 대회 용인대표 출전 용구놀이 모든 구성 완성도 높이기 구슬땀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15일 포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정몽주 묘역에서 용구놀이(용인거북놀이)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 청소년이들이 능숙능란하게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관객들이 모두 넑을 잃고 관람했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2019년에 창단한 단체로 단기간에 실력이 급성장해 올해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서 출연했을 정도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 박창배 예술감독으로부터 활동 내용과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Q. 용인시 청소년 연희단은 어떤 단체인가. 용인청소년연희단은 용인시에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전문단체, 동아리단체, 청소년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용인전통연희원의 청소년 단체로 지난 2019년에 창단됐다. 매년 기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잊혀져가는 용인의 민속놀이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용구놀이를 배우면서 악기와 상모짓을 익히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 나갈 정도로 실
[용인신문]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5만 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였던 대회 명칭이 올해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정부의 도시 공간 재창조에 대한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2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공관·산업관·테마관 등 3개 분야에서 6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공공관에선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의 도시 관련 정책과 사업, 전국 지자체의 우수 도시 재생 사례, 도시재생·정비 분야 민관 협력 사례, 혁신지구 사례와 공기업 주도의 도시 정비 사업 등을 전시·홍보했다. 또 산업관에선 건축기술·자재·디벨로퍼·기계설비 등의 건설 기업, 엔지니어링·스마트시티·AI(인공지능)·첨단 안전진단 기술 관련 기업,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용인신문] 협동조합 케이아트(대표 심규순)가 주최하는 제2회 용인 케이아트 ‘춤’ 축제가 오는 11월 11, 12일(오후2시~4시) 양일간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채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축하 기념식은 12일 오후2시에 열린다. 이번 춤 축제는 문화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용인을 꿈꾸며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 무대를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케이아트가 마련한 것으로 전통무용,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훌라댄스, 벨리댄스, 스트릿댄스, 라인댄스, 건강댄스, 챠밍댄스, 실버댄스, 현대무용, 발레, 줌바댄스, 사교댄스, 창작무용, 검기무, 파워댄스, 리듬댄스, 우리춤체조, 축하음악회 등 다양한 춤 장르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원춤너울무용단이 심규순 예술감독으로 기획공연 일맥상통을 12일 오후5시 명지대학교 채플관에서 갖는다. 특별출연으로 예인동류 우도설장고춤이 선보인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드는 늦가을 단풍에 둘러싸인 명지대학교 교정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을 관람하며 힐링과 감동의 시간에 흠뻑 빠져봐도 좋을 것 같다. 문의(031)332-8222, 330-6893.
[용인신문] 천연기념물 1호를 알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얼마나 될까? 모르거나 또는 잘못 알고 있는 국민이 대부분일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도동IC 부근 절벽에 1400그루의 측백나무 숲이 천연기념물 1호다. 원래 원산지가 중국이라는데 논란도 많았으나 충북 단양, 경북 안동, 영양, 울진 등 석회암 지대 가파른 절벽의 암석 틈에서 자라고 있으며 절벽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환경이 특징이다. 측백은 높이 25m, 직경 1m 이상 자라는 늘 푸른 큰 나무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작고 납작한 잎은 바늘 모양으로 가지를 사이에 두고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황록색으로 4월에 피고 9~10월에 달리는 열매는 구과로 달걀형이다. 측백은 맹아력이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르며 4계절 푸르고 가지가 촘촘해서 바람을 막거나 소음을 차단할 수 있으며 병충해에도 강해 생울타리 방풍림으로 많이 심는다. 측백과 비슷한 나무로 편백과 화백이 있다. 자라는 모양이 비슷해서 꽃과 열매를 보기 전에는 구별하기가 어려우며 측백은 W, 화백은 X, 편백은 Y자형 등 바늘잎이 쪼개지는 모양으로 알 수 있다. 측백은 본초강목에 잎이 납작하고 옆으로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되어있다.
제9회 양지신협 이사장배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온세상 나눔 캠페인 [용인신문]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지난 23일 ‘제 9회 양지신협이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열렸던 대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올해 대회는 양지 50대 축구회와 이동 50대 축구회를 비롯한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눠 양지면 체육공원과 양지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부리그는 이동 50대 축구회가, 2부리그는 이동 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신학철 이사장은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축구대회를 통해 양지면과 양지면 축구동호인들이 건전한 여가선용의 삶을 만끽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양지신협은 지역사회의 축구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양지신협과 대성씽크, 양지면 축구협회(협회장 이종권), 백호FC, 화랑FC 회원들은 약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2022년 양지면 따뜻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지면(면장 손성철)에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좌에서 두번째)이 센터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2일 복지관 2층에 AI 건강체험센터 오픈식을 열고 제막식, 기념사진촬영, 내부소개 및 시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AI 실내운동, 키오스크 체험, VR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신체 및 인지발달에 도움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어르신에게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AI 실내운동은 어르신의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력 등 인지능력과 근력, 민첩성, 순발력 등 신체능력 향상을 통해 스스로 스마트하게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VR 힐링여행은 가상현실 속에서 국내·외 여행을 떠나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생활에 활기를 되찾고, 키오스크 체험은 기기를 활용한 음식점 주문, 티켓팅 등 연습활동을 통해 정보화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기기를 최대한 익혀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