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구 관장(중앙)이 봉사단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저소득 장애인·노인 가정의 일상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천사의 손길 봉사단’(단장 채승식 이하 봉사단) 이용자가 1000가정(총 2438건)을 넘어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봉사단은 전문직 준고령 은퇴자로 구성해 가정에서 해결이 어려운 생활용품 수리 및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지난 2015년 시작한 ‘드림핸즈 맥가이버 봉사단’이 이듬해 명칭을 바꿨다. 김선구 관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노인 가정의 일상생활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매주 월·금요일 2회 활동하며 복지관 지역복지팀에서 상시 신청받고 있다.
강좌를 진행한 박석원 내과부장(우측에서 다섯 번째)와 내과 의료진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5일 ‘제 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열었다. 개원 이래 매년 지역사회 개원의와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연수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열렸다. 강좌 내용은 H.pylori 언제,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소화기내과 임현철 교수), 만성 B형 간염의 이상적인 관리와 치료(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알려주세요! 전혈구검사의 해석(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 우리는 탐정! 발열의 원인과 최상의 항생제를 찾아라(감염내과 김민형 교수), 골다공증의 순차치료 증례를 중심으로(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다양한 흡입기의 선택과 사용 A to Z(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세현 교수), 만성두드러기의 원인부터 감별진단까지(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성렬 교수),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당뇨 조절의 핵심포인트(신장내과 윤해룡 교수), 통풍의 진단과 치료 꼭 알아야 할 내용은?(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새로운 국내 치료지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관리(심장내과 이오현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박석원 내
맞춤형 키오스크를 개발한 신준영 캐어유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윤상형 아미커 이사장이 설명회장을 안내하고 있다 캐어유가 개발한 맞춤형 키오스크 모습 카톡 소통 등 디지털 문해교육 키오스크 활용방법도 생생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용방법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귀 쫑긋 [용인신문]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해피용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윤상형)은 지난 21일 기흥구 동백동 소재 SMU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예방과 디지털 사회화 교육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이 보편화 되면서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어려움이 증가하는 것과 발맞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부터 교육을 선도해 나간다는 취지로 디지털 문해교육과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활용방법 교육, 키오스크에 접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용방법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디지털 사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문해교육,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치매예방 기억산책 프로그램, 스마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 계약체결 모습(왼쪽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용은 책임연구원 박재춘 산학협력단장 우사무엘 교수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 계약체결 모습(왼쪽부터 ㈜카탈로닉스 석민 대표 김대근 교수 박재춘 산학협력단장) [용인신문] 단국대학교는 지난 21일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 등이며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특히 우사무엘 교수가 ㈜씨피식스에 이전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단국대학교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의미가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수집장치 기술을 이전했다. 우 교수와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단국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직접 만든 리플렛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투자를 위한 기업을 설명하고 있다 기업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상갈초등학교(교장 민동섭)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학생들이 준비하는 진로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진로박람회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는 ‘부스체험’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특기와 성향을 파악하고 형성하는 과정에 있는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직업의 접근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진 5학년 교사들은 ‘직업에 대한 호기심도 해결하면서 미래역량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형 진로박람회’를 구안하게 됐다. ‘진로박람회’는 준비부터 실행까지 8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됐다. 3~4월에는 ‘경기도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을 기획하고 설립하자’는 목적으로 탐스(TOMS) 등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조사와 이해를 시작했다. 5~6월에는 학생들 스스로 토의를 통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은 가치를 설정한 후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일부 학생들은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관심 지역에 대한 답사를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8~9월에는 기획한 기업의 상
학생들이 연주와 함께 해설을 듣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지난 25일 수정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서로 만나는 찾아오는 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생 예술활동 운영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는 교과서에 제시된 ‘오페라 카르멘 서곡’, ‘하이든 교향곡 49번 놀람’ 등 클래식 음악들을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연주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 음악감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알라딘OST, 도레미송 등 영화음악을 함께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는 백암초등학교의 100년 전통에 빛나는 교가를 학생대표가 지휘하고 전교생이 함께 부를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백암초등학교는 지난 1학기에도 사회성 회복을 위한 예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오케스트라공연을 관람한 경험이 있어서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의 소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하춘식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은 물론 교육가족 모두가 정서, 심리 안정 및 사회성 함양에
토론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 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는 약 20명의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원하는 학교는?’이란 주제로 지난 26일 용인시민주교육센터와 연계한 ‘미래 상상테이블’ 인권토론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주인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날 토론은 우선 내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적어서 발표했고 바라는 학교의 모습 중 거수투표를 통해 ‘재미있는 학교 만들기’란 소주제를 정했다. 다음 재밌는 학교 만들기 관련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적고, 발표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 상상테이블을 통해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재밌는 학교를 위해 노력할 점과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 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큐아이엠의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와의 대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일자리 발굴 및 매칭에 노력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에 큐아이엠의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적합한 학생들에게 잡(JOB)매칭을 지원했다. 수지구 디지털밸리로에 위치한 큐아이엠은 현대기아자동차 QA직무와 설계직무를 모집 중이며 지원 자격은 전공무관임을 덧붙였다. 이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정보통신과 학생과 3D조형과 학생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한 후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면접지도를 도와 최종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최종 채용된 학생들은 추후 수습교육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최세진 컨설턴트는 “적극적인 기업 알선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탐색 강화 및 지역기업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지금 일반 국민은 최악의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 나라 경제는 물론 용인시의 지역경제도 IMF 경제위기에 버금가는 분위기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심각하다. 용인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그동안 경제 사정이 조금은 나은 편이었다. 필자는 용인신문 기자와 발행인으로 30년간 지역경제를 취재해왔다. 경제가 어려웠던 적은 수없이 많지만 지금처럼 대책없이 어려웠던 적은 처음 겪는다. 환율은 곧 1달러에 150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이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른다.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대출자들은 고율의 금리에 짓눌리고 있다. 이렇게 민생이 도탄 지경에 빠졌는데도 정치권은 사정 정국을 둘러싼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원내 다수당이 불참했다. 이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80분간 생중계되는 가운데 민생대책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공허했다. 당장 야당의 협조도 끌어내지 못하는 가운데 수십 번 ‘대책회의’를 해도 그 대책은 법률로 제정되어 시행되지 못한다. 윤 대통령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해봐야 할 때다. ‘재닛 옐런’ 미 연방정부 재무장관은 ‘IRA(인플레 감축법)’ 시행은 최
강사와 담임교사 협력수업으로 퇴계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가르쳤다 큰절 실습을 통한 예의범절 익히기 정심 투호 던지기 [용인신문] 매봉초등학교(교장 문흥구)는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한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진행했다. 교육은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지원을 받아 선비수련원 지도 강사들과 담임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4차시 동안 교과 연계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됐다.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듣고 유교와 선비문화를 알아보며 학생들도 마음공부에 진심을 담아 임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선비문화 공부를 위해 선비 정신의 대명사 퇴계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정심 투호 던지기, 큰절 실습을 통한 예의범절 익히기 등 체험을 통해 선비가 돼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이시연 학생은 “인사할 때마다 저절로 공수 자세로 고개를 숙이게 돼 신기해요”라고 뿌듯해했다. 문흥구 교장은 “학생들이 선비처럼 바르게 소통하고 함께 협동하며 선비 정신을 실천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생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봉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각종 개발행위와 관련, 민원인들과 사업 시행사 간의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는 사례가 또 나타났다. 지난 2005년 수지구 죽전동 수지레스피아 건설과 지난 2018년 논란이 됐던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등과 같은 ‘사업자와 민원인 간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폐혜가 반복되고 있는 것. 민원인과 사업자는 물론 행정력까지 낭비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악습을 끊기 위해서는 법적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한 중심 잡힌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이슈가 됐던 기흥구 이영지구 개발사업 사업자가 민원인들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 시행사 측도 민원인들을 상대로 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시행사들은 현행법 상 문제가 없는 사업에 대해 민원인들이 허위사실 등을 유포해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기흥구 옛 이영미술관 부지에 지구단위 공동주택사업(이하 이영지구)을 추진 중인 A 시행사는 최근 주민 7명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사 측은 “이영지구 사업은 과거 시가화예정용지에 추진되는 적법한 사업으로, 일부 주민들이 주장하
[용인신문] 민선7기 당시 총 사업비 613억 원만 있으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장담한 후, 현재 가감정 금액만 779억 원이 더 필요한 고기근린공원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수지지역 시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고기근린공원 조성을 요구하고 나선 것. 하지만 추가적인 예산 투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평가다. 행정적 절차는 물론, 담당부서인 푸른공원사업소 측이 밝힌 779억 원의 추가 예산 규모 역시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공원의 경우 이례적으로 토지매입비를 일괄 편성한 것으로 확인돼, 당시 토지보상비 규모 추계 자체에 문제가 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렇다 보니 공직과 시의회 일각에서는 지난 2019년 당시 확실치 않은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배경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용인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기근린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기근린공원은 법적 근거와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토지값 상승으로 토지매입이 모두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기근린공원만 지가 상승을 이유로 정책을 축소, 또는 변경하는 결정을 고려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