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올해 제19회 정기예술제는 ‘아주 NICE’란 주제로 제1부 Nice 콘서트, 제2부 Nice 전시회(오픈식 및 시집 출판기념회 포함)로 구성됐다. 행사는 지난 22일 반디스틱, 칼림바, 농악, 댄스, 기타, 합창 공연 등 콘서트와 오프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8일까지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6가지의 전시공간으로 나눴다. 스탬프 카드를 들고 순서대로 투어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굿즈체험, 굿즈샵, 반디카페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우면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비대면 관람도 구역별 스탬프 카드 투어를 즐길 수 있으니 소소한 재미가 함께 한다. 박인선 대표는 “정기예술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년간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룬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문화예술로서 화합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복지 실현과 장애
[용인신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가입자가 소득 중 지불하는 장기요양보험료의 비율은 건강보험료에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해 계산하는데,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 12.27%에서 내년 12.81%로 4.40% 포인트 인상된다. 빠른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인정자 수 증가로 지출 소요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지난 2018년 이후 인상폭이 가장 낮게 책정됐다. 기관 운영, 인력운영비 등을 위한 장기요양 숫가 인상률은 평균 4.70%로 결정돼 방문요양급여 4.92%, 노인요양시설 4.54%, 공동생활가정 4.61% 등 전체 평균 4.70%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숫가 인상에 따라 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일당 비용은 1등급자 기준 7만 4850원에서 7만 8250원(+3400원)으로 인상되며 30일(1개월) 이용 시 총 급여비용은 234만 7500원이고, 수급자의 본인부담 비용은 본인부담률 20% 기준 46만 9500원이 된다.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재가서비스 이용자의
단국대학교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오른쪽)과 한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구직지원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와 경기도일자리 재단이 재학생의 현장실습 확대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8월까지 재학생 25명의 전문기술 함양 및 실무경험 제공을 위해 2억 원의 지원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취창업지원처는 재학생 현장실습(유형:계절제‧학기제‧비학점) 지원자를 모집해 이들이 현장실습을 경험할 기관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실습수당과 취업 성공 시 50만 원의 성공취업지원금도 받게 된다. 이영희 단국대학교 취창업지원처장은 “재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가 출연한 기관이다. 도민의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 알선, 직업교육, 창업지원 등 고용관련 서비스를 맡고 있다. 본 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기도 거주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나가면 도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따라서 도내 기업도 연계해 학생들이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 예방 스마트 퀴즈쇼를 진행하며 열광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구에 위치한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최근 매스컴에 마약 관련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바가 커지고 있는 사회현상을 교육현장에 반영해 약물 오남용 예방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4일~14일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은 ‘담배 연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지키는 우리의 건강(1, 2, 3학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하는 흡연, 음주 마약의 유혹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나의 결심(3, 4학년)’, ‘약물 오남용 예방 스마트 퀴즈쇼(5, 6학년)’, ‘체험하며 몸으로 배우는 약물 오남용 예방과 심폐소생술(4, 5, 6학년)’ 등이다. 이번 행사 중 5, 6학년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물 오남용 스마트 퀴즈쇼’는 담배의 해악,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음주·마약의 폐해 등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했다. 퀴즈쇼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고 약물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돼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다. 청소년 생활지도 차원에서도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의 비행률은 비약물사용자의 범죄율보다 7.4배(부산광역시교육청 2007) 높은 결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 동천초등학교(교장 권순영)는 지난 18일 본관 앞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기증하고 구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검소한 생활과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본보기로 보여주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사 전에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10일간 기증받아 기증품을 종류별로 분류했으며 깨끗이 닦아 개별포장하니 새것처럼 판매대에 올려졌다. 약 3시간에 걸쳐 학부모, 학생, 교사들은 현금을 상품권으로 교환한 뒤 필요한 물건을 모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물품은 옷, 신, 책, 학용품, 성인 옷, 장난감 등 여러 부스에서 종류별로 판매했으며 저렴하고 모두 필요한 물품이어선지 모든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아나바다 실천에 행복하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행사 후 수익금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순영 교장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환경 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확한 고구마의 여러 형태를 서로 자랑하는 학생들 [용인신문] 처인구에 위치한 운학초등학교(교장 문정교)는 지난 7일 학교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가 엄청 커요!, 이런 모양은 처음 봐요.” 하하 호호 학생들의 입에서는 신기함과 즐거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운학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텃밭에 블루베리, 토마토, 상추, 고구마 등을 심어 학생들이 조금씩 수확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가을에는 고구마가 인기다. 학생들은 자기 머리보다 큰 고구마를 들고 힘자랑을 하며 박스에 옮겨 담았다.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집으로 가져가며 즐거워했다.
[용인신문] 플라톤은 자신보다 못한 자들의 통치를 받는 것이 시민의 가장 큰 비애라고 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저열한 정치세력의 통치를 받고 있다. 집권 세력의 기고만장한 행태는 야당이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국민이 만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자업자득이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에게 양두구육(羊頭狗肉), 신군부 발언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을 트집 잡아 1년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당원의 이XX 발언은 놔두고 재판받을 권리를 행사한 것을 문제 삼아 이준석 전 대표를 징계한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위반한 것이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집권 세력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할 수 없다”(윤석열). “조선은 일본과 전쟁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곪아 터져 망한 것이다”(정진석).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다. 총살해야 한다”(김문수/총살은 방송 발언임). “김 위원장의 국회 국정감사장의 발언(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은 양심과 사상의 자유에 따른 것으로 봐야 한다”(나경원). 2022년 10월 말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핵심 집권 세력의 인식 수준의 현주소다. 민주당은 절대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호)에서 개최한 제18회 포은문화제가 포은 선생의 정신문화를 기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15일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승수 영일정씨 포은공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추모제례로 막이 오른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흘 내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묘역을 찾은 시민들은 문화제 행사와 가을 여행을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와 KBS 역사저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전국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연희단이 펼친 거북놀이와 경기민속예술제 용인대표 선발을 위한 제7회 용인시민속예술제가 열려 풍성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세시풍속보존회의 타맥놀이, 백암농악보존회의 백중호미씻이, 용인전통연희원의 용구두레농악, 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 등이 경연을 펼쳤다. 국가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
[용인신문] 용인 처인구 운학동(집)에서 출발해 마평동~김량장동~삼가동(용인신문사) 구간이 기자의 출퇴근 코스다. 출근길은 13~14km(시내 구간은 우회도로 선택 가능)로 승용차의 경우 20~25분이 소요된다. 퇴근길 소요시간도 비슷하다. 기자 입장에서는 매일 아침 출근길이 한산하다. 하지만 같은 시간, 반대 차선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지옥을 체험한다. 바로 마평동~운학동~원삼면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은 인도 없는 왕복 2차선 도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전후까지 마평동에서 원삼면으로 가는 57호선 수 킬로미터 구간은 정체와 서행을 거듭한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역광 방향이라 운전자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한다. 과거 같으면 명절 전후나 황금연휴에나 보았던 풍경이지만, 몇 년 전부터는 매일 아침저녁 연출되고 있다. 만성적으로 정체와 서행을 거듭하는 출퇴근길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 이들 차량은 원삼면이나 백암면 외에도 인접 지역인 일죽, 장호원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은 특히 대형화물차들의 통행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운학동 구간에는 예비군 훈련장 1곳과 신병 교육대 1곳이 있어서 입소 시간과 맞물리면 정체가 더 심각해진다. 오죽하면 교통체
[용인신문] 용인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상현도서관이 각각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일상이 고고학이다의 저자 황윤 작가를 비롯해 진짜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 등이 시민과 만난다. 북타임은 작가를 초청해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기회다. 일상이 고고학이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경주, 전주, 제주에 남아있는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공주, 부여, 익산 등의 백제 흔적도 살핀다, 기흥도서관에서는 11월 9일날 진짜 공부의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17일에는 상현도서관에서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최근 관심이 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사업목적 용인신문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간이념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다양한 지역뉴스를 전달하고자 ‘2023 제1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용인지역의 소소한 일상과 미담, 사건·사고, 지역 이슈와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일반 시민 및 경력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자 경험이 있거나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은 도전하세요. □ 모집대상 - 시민기자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 대학(원)생 및 경력자 우대 경력자 □ 모집분야 - 취재기자 / 사진·영상기자 TV (유튜브방송 촬영·편집 PD) 편집·기획·디자인(프리랜서) □ 활동기간 -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1년) □ 활동내역 - 지원 분야별 취재 및 기사 작성(영상제작 포함) □ 활동혜택 -기자 활동을 위한 미디어교육 실시 -활동기간 종료시 수료증 제공 -명함 및 기자증 발급(우수기자 포상) -신문기사(유튜브 방송) 게재시 고료 지급 □ 모집기간 - 2022. 11.1 ~ 11.30(인터넷 접수만 가능) □지원방법 - 홈페이지(www.yonginilbo.com) 회원가입 - 기자단 지원신청 - 신청서 작성 후 접수 □ 서류 합격자 발표 - 2022년 12월 5일부터
[용인신문] “시립 장례시설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올해 초 설 명절때만 해도 정상이던 부모님 묘비가 추석 때 와 보니 바뀌었습니다. 더 분통 터지는 건 평온의 숲 관리주체 측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란 말만 할 뿐,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원인규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가 설립해 용인도시공사에 위탁 운영중인 시립 장례문화시설 ‘용인평온의 숲’ 운영·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자연장지에 안장된 고인의 묘비가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 특히 관리주체인 용인도시공사 측은 사태 파악 등 원인 규명은 물론, 유족 측의 항의에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관리부실은 민간 장례시설과 확연히 다른 허술한 관리체계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김 아무개 씨는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유골이 안장 된 용인평온의 숲을 찾았다가 아연실색했다. 부모님을 모신 자연장지 앞 묘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묘비에 음각으로 새겨졌던 글씨 형태가 바뀐데다, 부친의 사망 날짜는 물론 올해 설 명절 때만 해도 있던 조카의 이름도 없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