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내년에 개통 10년이 되는 용인경량전철 3차 관리운영사 선정이 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용인경량전철(이하 SPC)는 지난 20일 내년도 하반기부터 용인경전철을 운영할 3차 관리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국내 철도운영사 1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된 용인경전철 운영은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1차 운영을 맡아 지난 2016년까지 운행했고, 이후 입찰을 통해 ㈜네오트랜스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2차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측과 계약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SPC에 따르면 경전철 또는 도시철도 운영 경험을 갖춘 철도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입찰은 운영 품질 제고를 위해 선진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기관 선정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된다. 특히 지역사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운영비용을 절감에 방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3차 운영사 선정은 용인경전철의 효율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용인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쾌적한 도시교통 서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말했다. 용인경전철 명지대 역에서 정차 중인 경전철 차량 모습.
정동화 병원장 치과대학병원 전경 치과보존과 수술실 모습(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독자적인 공간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수술실을 증설함) 영상치의학과 X-Ray(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도 여러대 구매했고 One-Stop 진료를 위해 초진을 보는 구강진단과 옆으로 영상치의학과를 위치변경함)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대기실 모습(기존 협소한 대기실로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개선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함) 회복실 모습(전신마취 혹은 부분마취한 환자들이 회복실에서 충분한 회복 이후 귀가할 수 있도록 기존 협소했던 회복실을 공간 재배치를 통해 늘림) 진료공간 지하 1층~지상6층 증축 수술실·마취실·유니트체어 증설 내방환자들 예약 대기 시간 최소화 공간 재배치 One-stop 진료 박차 [용인신문] 지난 2010년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병원장 정동화)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통합치의학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지역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대단위 개발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서울 방향 도로의 상습정체를 보이는 서부지역과 달리, 원활한 모습을 보였던 처인구 지역 교통 흐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다수의 지역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도로개설 및 확장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림동 지역에 건설 중인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의 입주하게 되면 수지·기흥지역보다 더 심각한 교통체증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다. 지역 시민들과 대중교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처인구 지역 교통체증이 극심해졌다.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42번 국도의 차량소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더 많은 차량이 몰리며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것. 가장 심각한 곳은 국도 45호선과 같은 노선인 국지도 57호선과 만나는 남동 IC부근이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소에도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실제 42번 국도 대체도로 양지 방향의 경우 명지대 IC부터 남동IC까지 상습정체가 나타나고 있고, 국지도 57호선의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낙생저수지(수지구 고기동 98-2번지)일대 방치된 수해 폐기물 238톤을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집중호우(534㎜)로 동막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고기교와 인근 주택, 상가 침수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잡목 등으로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거하고 모아놓은 것이다. 시는 2921만원을 투입, 잡목 200톤과 폐기물 38톤을 모두 치웠다. 집중호우 당시에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을 동원하고 집게차 등 70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기교 주변과 고기근린공원 일대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300톤을 청소한 바 있다. 시는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을 낙생저수지 용수 흐름을 방해한 상류 퇴적토 때문이라 판단하고 집중호우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로 동막천 상하류 낙생저수지 연결구간 600m에 대한 준설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직접 나서 수해 복구에 동참하는 한편,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서한문을 보내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 해결책”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폐기물수거업체가 낙생저수지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불꽃놀이 한자락도 눈에서 놓치기 싫은 가을밤 놀이동산 같은 세상, 심장이 펄떡거려서 로켓처럼 하늘로 발사될 것만 같은 그런 신나는 하루, 지난 3년 동안 멈춰 서 있었던 것조차 잊을 만큼 미치도록 신나는 순간 나이스하게, 완벽하게 좋은 가을날 반딧불이가 오는 22일 열아홉번째 정기예술제 문을 연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이번 정기예술제는 ‘아주 NICE’라는 주제로 1부는 Nice 콘서트, 2부는 Nice 전시회 오픈식 및 시집 출판기념회로 구성돼 있다. 1부 Nice 콘서트는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반디스틱, 칼림바, 농악, 댄스, 기타, 합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작년과 다르게 대면공연인 만큼 더욱 설레고 신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부 Nice 전시회는 6가지의 전시공간으로 나눴다. 스탬프 카드를 들고 순서대로 투어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굿즈체험, 굿즈샵, 반디카페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우면 메타버스 전시관을
[용인신문] 처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 입소시간을 조정해 주십시오. 운학동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로 평소에도 출근하는 직장인과 공사용 차량, 농사용 트랙터와 경운기 등으로 항상 막히는 도로입니다. 때문에 봄~가을 예비군 훈련이 시작되면 예비군 입소자들로 인해 운학동 뿐만 아니라 마평동, 남동까지 차가 막힙니다 도로를 확장한다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지만 당장 할 수 없을테니, 도로 이용자를 분산 시키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출퇴근 직장인과 농민 등 모든 사람들의 통행을 강제할 수 없으니 예비군 훈련장 입소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입니다. 현재 9시인 예비군 훈련 입소 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춘다면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겹치지 않아 혼잡은 완화될 것입니다. 용인시에서 군부대 측과 협조를 통해 도로 혼잡을 해소 시켜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운학동 도로는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더욱 혼잡해 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도로 확장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alms 유혜빈 나 걷는 걸음이 마르지 않는 것은 내가 당신의 수없이 많은 빛깔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예요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던 그 눈물 모아 당신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세요 유혜빈은 2020년 창비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Psalms」이라는 시제는 성서쯤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시에서 당신이라고 호명한 것은 절대자를 호칭하고 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럴 때 나는 당신의 수없이 많은 빛깔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절대자 앞에서 나는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므로 나의 눈물을 모아 당신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시라고 신탁할 수 있는 것이다. 『밤새도록 이마를 쓰다듬는 꿈속에서』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백년 후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말이다. 나라의 수장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수정되는 우리 교육은 과연 백년 후의 일을 내다보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최민아의 『앞서지 않아도 행복한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랑스의 제도와 어른들, 그리고 사회 분위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프랑스의 학교의 유급은 우리나라의 분위기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일 수 있다. 초중고 모두 적극적인 유급을 하고 일정 수준이 되어야 학년이 올라간다. 이는 대학도 마찬가지인데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든 원하는 전공을 할 수 있으나 일단 입학을 하면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프랑스 학생들이나 사회가 유급을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입시제도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6일에 걸쳐 치르는 시험은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다. 일정 시간 동안 몇 안되는 문제를 푸는데 화장실을 간다거나 시리얼을 먹는다거나 입시 불안을 이기기 위해 작은 인형을 들고 있어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채점은? 여러 선생님이 한달 동안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시험의 결과가 대학입학에 결정적이지도 않다. 그러니 프랑스 아이들은 학
[용인신문] 위나라 대부 극자성이 이재와 언변에 빼어난 자공에게 말한다. “군자는 바탕만 갖추고 있으면 될 일이지, 그깟 겉 무늬만 그럴싸하게 꾸민대서야.” 하니 자공이 크게 애석해하면서 짐짓 나무라는 말투로 말한다. “한번 뱉은 말은 그 빠르기가 네 필의 말로도 따를 수가 없거늘 어찌 그런 실언을 하시는가.” 그러면서 답을 말하길 “겉 무늬도 본디 바탕만큼 중요한 것이고 바탕도 무늬만큼 중요한 것이다.” 본래 이문장은 논어 옹야편 6-16문장이 출전으로 공자의 말에서 그 시작이다. 쉽게 풀어쓰면 이렇다. 하루는 공자께서 말씀하신다. 바탕이 무늬보다 나으면 성품은 자칫 얕을 수 있고 무늬가 바탕보다 나으면 성품 또한 모가 날 수 있으니 군자라면 무늬와 바탕이 조화가 있어야한다. 공자께서 말하는 바탕과 무늬는 넓은 의미에서 위정자에게 주는 백성을 향한 정치로도 읽히는 대목이다. 곧 조화는 예를 으뜸으로 하여 화목을 귀하게 여긴다고 논어학이편은 말하고 있다. 육덕명은 조화를 일러 위정자의 언어라 규정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들을 화목하게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곧 먹을 것을 풍족히 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위정자의 마음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그건
[용인신문] 올해 3분기 용인지역 119신고 건수가 도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 긴급전화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전년 대비 3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월~9월) 접수된 경기도 119 신고는 총 80만 77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만 8558건보다 1.3%(1만 811건) 줄었다. 이는 하루 평균 8780건이 접수된 것으로, 10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33만 2865건으로 전체의 41.2%를, 안내 및 다른 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가 47만 4882건으로 58.8%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의 신고가 14만 6036건(18.1%)으로 가장 많았고, 새벽 3시부터 5시까지의 신고는 3만 875건(4.7%)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4만 80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양시 4만 7436건, 용인시 4만 4090건, 성남시 4만 1387건, 화성시 3만 8767건 순으로 조사됐다. 현장 출동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
[용인신문] 오토바이 소음기 개조 등의 이륜차 불법튜닝 적발 건수가 4년 새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륜차 불법튜닝 등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이륜차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적발 건수는 총 4173건으로 확인됐다. 이륜차 불법튜닝 적발은 단속이 시작된 2018년 이후 4년 새 10배 이상, 안전기준 위반은 22배 이상 폭증했다. 불법튜닝 적발 건수는 2018년 128건, 2019년 874건, 2020년 1016건, 2021년 107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적발 건수는 1344건으로 이미 지난해 적발 수치를 넘어섰다. 불법튜닝 유형별로는 ‘소음기 임의 개조’가 총 2342건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어 전조등 개조 등 ‘등화장치 임의 변경'’ 총 1820건으로 41%에 달했다. 임의 개조된 전조등은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 이처럼 이륜차 불법 튜닝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안전단속원 인력
[용인신문] 최근 국제적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대기업의 60%는 채용계획이 미정인 상황에서 블라인드 채용이나 AI 채용,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등 채용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출신지, 학력, 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이 배제되어 한결 장벽이 낮아진 듯해 보이지만 수시채용 비중이 늘어나 인턴경력이나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중고신입’의 채용확률이 높아지면서 경력이 없는 취준생들의 취업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자리는 넘치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는 구조적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할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