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 흥덕지구와 서천지구가 국토부에서 지정하는 광역교통개선 일반관리지구로 선정됐다. 일반관리지구는 광역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시설 수요발굴을 병행하는 지역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되는 집중관리지구보다 한 단계 낮은 관리지역이다. 정부가 입주 시기와 GTX 등 광역교통 확충 시기가 맞지 않아 출퇴근 ‘교통지옥’이 특히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2일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전수 조사해 교통난 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 37곳과 일반관리지구 69곳, 중장기 관리지구 2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지축·원흥 등이다.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곳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특별대책지구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곳(24곳)과 교통 서비스 하위 지구로 분류된 곳(13곳)들이다. 국토부는 집중관리지역에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청년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 6곳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의 불법 건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본청 건축과와 각 구청 건축허가1·2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내년 5월까지 처인구를 시작으로 기흥구, 수지구 순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이달엔 처인구 명지대학교(84동)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14동), 한국외국어대학교(39동) 주변 다가구주택 137동을 점검한다. 기흥구 강남대학교(55동)와 경희대학교(54동) 인근 109동은 12월부터 시작한다. 수지구 단국대학교 주변 64동은 내년 3월부터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건축주가 위반 건축물을 자진해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1달의 계도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 중에는 자율 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반건축물 사례집을 배포하는 한편 이행강제금을 안내하는 양성화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각 구별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세대별 우편함과 전기·가스 계량기 등 추가 설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건축물대장과 실제 세대수를 비교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불법 쪼개기 등이 확인된 주택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
[용인신문]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내 모든 가금류 농가의 방사사육이 금지됐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전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방사 사육 금지 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인근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주나 빠르게 검출된 만큼,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금지 명령 시행 기간은 올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도내 모든 가금농장으로, 닭·오리 등 가금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서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종훈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 위험이 커진 만큼, 더욱 철저한 차단 방역이
[용인신문] 농촌의 들녘이 수확 시기를 맞아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벼수확에 나선 콤바인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4일 드론으로 본 용인 처인구 원삼면 사암저수지 일원의 들녘 풍경이다. 머지 않아 인근 지역에 SK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점점 사라질 위기에 처한 농촌 풍경이기에 더욱 정겹고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하는 계절이다. <글: 김종경 발행인/ 사진: 김성덕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중단됐던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을 5년간 최대 5000만 원까지 무담보로 빌려주고, 시가 연 3% 범위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본 예산에 18억 2000만 원을 편성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7월 예산이 모두 소진되자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이번에 추경 예산을 통해 확보한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다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출은 지역 내 6개 협약 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시중금리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용인신문] 예부터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었다는 유래가 있다.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봄철을 알리는 꽃 잔치가 지나고 나면 곧게 쭉 올라온 튼튼한 줄기를 뽐내는 나무라 눈에 확 들어온다. 초롱 같은 보랏빛 꽃송이들을 매달아 놨기에 어느 곳에서도 시원스럽게 눈길을 잡는다. 오동나무는 현삼과에 속하는 큰 키의 활엽수로 15m까지 크고 수피는 담갈색이며 암갈색의 거친 줄이 가로로 나 있다. 밭에는 토란, 연못에는 연꽃, 마을에는 오동잎으로 불리울 정도로 큰 잎을 자랑한다. 자람의 속도도 빠르고 재질도 좋아 가구재로 으뜸이었고 이런 생장력은 큰 잎에서 만들어지는 광합성 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남에 있기도 한다. 딸을 낳으면 오동을 심어 장롱이나 반닫이를 만들어 시집갈 때 주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구재로는 최적의 나무다. 소리를 잘 전달하고 공명하는 힘이 뛰어나 가야금, 비파, 거문고 등 악기를 만드는데도 쓰였고 바둑판으로도 쓰였는데 판에 한 점 한 점 돌을 놓을 때마다 나는 소리는 장내를 숙연케 할 정도였다. 가야국 가실왕의 악사였던 우륵의 가야금 만든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가야금의 애절한 소리, 거문고의 둔탁하지 않은 유장한 소리도 오동의 자랑거리다. 또,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 원년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서 또 탈락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4차 예비문화도시 응모에서 탈락한 후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워 재도전했다. 하지만 문화도시 응모를 위해 급조된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5차 응모 준비를 하면서 용인문화예술계 단체와 전문가들을 배제한 채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응모 전부터 용인시 문화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용인 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컸었다. 문체부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등 8곳을 지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엔 총 29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지만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21곳이 탈락했다. 문체부는 2019~2021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18곳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헀다. 제4차 문화도시는 예비문화도시 16곳에 대한 예비사업 실적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6곳 내외로 지정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이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8일 처인구에 거주하는 95세 이상의 100세 도달 장수 어르신 10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용인장수클럽은 100세 도달 10명의 어르신에게 월 1회 생활용품 지원 및 각종 후원품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선양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병장수까지 기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어르신이 필요한 물품을 변경함으로써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등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장수클럽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의 표현이며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 추진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선 대표(중앙)가 반딧불이 직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사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인선 대표(우에서 두번째)가 다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평생교육 발전과 국민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등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평생학습 실천과 배움 문화를 조성한 우수 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분야의 유일한 시상식이다.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 및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삶의 질 제고에 힘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왔다. 평생학습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및 취·창업의 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환원, 장애인 권익증진 및 인식개선, 정기예술제를 통해 매년 장애
복지관과 비전휘트니스가 VISION RUN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중앙이 김선구 관장)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비전휘트니스(대표 이상효)와 함께하는 언택트 기부마라톤 ‘VISION RUN’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VISION RUN’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언택트 기부마라톤 ‘VISION RUN’ 은 지역사회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휘트니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5km 마라톤을 완주한 후 인증하면 참가자들의 참가비가 전액 기부되는 언택트 기부 마라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전휘트니스에서 사업 진행비 일체를 후원했으며 6개 지점의 임직원 및 회원 약 70여 명이 참여해 총 222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기금은 전액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전달됐다. 이상효 비전휘트니스 대표는 “비전휘트니스를 사랑하고 찾아주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VISION RU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나눔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더욱 건강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비전휘트니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은 복지관 직원 및 어르신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6일~30일까지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본 기념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수지 패밀리 페스티벌, 인권IT·건강박람회, 지역주민 나눔이벤트 및 나눔바자회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행사주간에는 지역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민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수지 패밀리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작품전시회 및 공연과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날 지원사업을 연계한 문화공연, 라탄공예, 캘리그라피, 양말목공예,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과 제8회 노인 인권 공모전 시상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권IT, 건강박람회는 경기도 디지털 배움터 연계 디지털 체험존 운영과 어르신 헬스케어 ‘마실대학 순이’, 인권IT 서포터즈 노노 IT상담(스마트폰 중심 상담), 스마트복지ZONE 운영, 수지구 보건소 및 경기도광역치매안심센터 연계 건강강좌, 기념품(에코백, 다과, 다육이, 10주년 전자파스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