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복지관 직원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독거어르신의 응급상황 및 화재 발생 시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복지관에서는 홀몸 어르신 댁에 ICT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태플릿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 감지센서 등으로 어르신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댁에 응급장비를 점검하고 월 1회 이상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에 해당하거나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이 대상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 또는 그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관으로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수지신협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좌)이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달 22일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수지구에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수지신협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부바 멘토링’ 참여 아동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신협은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이웃환원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체육활동이나 천체관측 행사를 여는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기찬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에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지역 청년 예술가 육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에게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에게 보양식꾸러미를 전달하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한촌설렁탕과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함께하는 ‘2022년 어르신 보양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중 고령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건강 및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20명 어르신에게 보양식 꾸러미(설렁탕 2팩, 육개장, 미역국, 사골곰탕, 소고기뭇국 등 총 6팩)를 전달했다.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복지관 회원들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노인들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며 “계절의 변화로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국으로 밥 한 공기 뚝딱 먹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1일 우리은행 상현지점(지점장 김정심)으로부터 100만 원을 후원받고 그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정심 지점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전호 관장은 “후원을 실천한 우리은행 상현지점에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 거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UK Biobank는 약 50만 명의 생물 의학 데이터베이스가 등록돼 최첨단 유전자 발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바이오뱅크다.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 간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 협약이 맺어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밀의학 구현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이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싸이퍼롬 MOU 및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의미(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UK Biobank 구축 및 정밀의학 활용 사례(Min Kim CTO), 내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외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흉부외과 김완기 교수) 등 주제로 진행됐다. 김은경 병원장은
제1회 구움과자 경진대회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 진행위원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6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구움과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호텔제과제빵과 신설 기념으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과제빵 분야 열정을 갖춘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과제빵의 판을 바꿔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특히 (사)대한제과협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흥소프트밀 등에서는 우수한 제과제빵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도록 돕고 협력한다는 취지로 협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최종인 대한제과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용인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과제빵학과가 있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이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배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종 6팀이 자신이 개발한 구움과자 제조 실연으로 한국제과협회장상, 한국제과기능장상 및 총장 명의 장학증서와 함께 부상으로 대흥소프트밀에서 후원한 캔우드사의 핸드블랜더와 핸드믹서 등을 받았다. 동탄중앙고등학교 3학년 백상훈(18세) 학생은 ‘훈와리 휘낭시에’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제과협회장상과 함께 총
카자흐스탄 전시포스터 [용인신문]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이종수)은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나라 어린이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마음을 다해 지은 사랑, 아이 옷’을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른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1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 2부 호환마마를 걱정하는 마음, 3부 작은 어른을 응원하는 마음을 테마로 구성했다. 배꼽주머니, 배냇저고리, 덕온공주 돌 실타래, 까치두루마기, 해평윤씨 소년미라 복식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어린이 복식 8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현지 어린이 대상 족두리와 금관 종이접기, 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종수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한국인 후손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용인신문] 용인둔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달 21일 ‘우리나라 민속놀이’ 행사를 운영했다.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2명씩 ‘깍지 친구’로 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활쏘기, 전통혼례, 고무신 던지기, 딱지치기, 오재미 광주리로 받기, 떡메치기 등 9개 놀이 코너를 돌며 즐거워했다. 이날 2명씩 깍지 친구와 함께 활동이 끝난 유아들은 하나둘씩 모여 강강술래로, 떡메치기 놀이하던 유아들은 송편과 만두 만드는 활동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기도 했다. 참여한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있어 불편했지만 재밌었다”,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알게 되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 등 다양하게 말했다.
패션디자이너의 도움으로 에코백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둔전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패션 공방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패션디자이너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며 패션디자이너가 하는 일, 에피소드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생활 옷, 리폼과정 등 직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알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가정용 재봉틀을 이용한 박음질로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으로 패션디자이너 체험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봉틀을 사용해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을 만드니 진짜 패션디자이너가 된 기분”이라며 “오늘 배운 내용으로 집에서 안입는 옷을 다시 디자인해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은 로봇제작자, 패션디자이너, 화원, 프로농구선수 등 학생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학교 인근 상점 주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진로 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 상하초등학교(교장 박영배)는 지난달 21일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 ‘레벨업’을 관람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인 뮤지컬 ‘레벨업’은 꿈이 없는 학생인 주인공 재훈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 '레벨업'을 설치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레벨업'은 진로와 인간관계, 이성교제 등 청소년기에 누구나 갖게 되는 고민들을 학생들에게 친숙한 ‘어플’이라는 소재로 잘 엮어낸 뮤지컬이다. 학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토크 시간을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하루는 공자의 아들이 집 마당을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는 데 아버지인 공자께서 불러 말씀하신다. “얘야. 너는 시를 읽었느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아버지의 돌연한 물음에 아들은 고개를 저으며 “아직 안 읽었습니다.”라고 하니 아버지는 말씀하신다. “시를 읽거라. 시를 읽지 않으면 말을 할 수가 없느니라.” 이에 아들은 물러 나와 시를 읽었다고 논어는 기록한다. 이 문장은 천고의 스승이요, 만세 사표이신 공자님께서 아들을 직접 훈육하신 유일무이의 문장이다. 아들에게 시를 공부하라고 권하신 까닭은 무엇일까. 공자님 말씀에 따르면 “시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생각에 삿됨이 없다.”이다. 이는 시를 읽어두면 “어느 환경과 처지든지 거기에 필요한 말을 할 수 있다.”쯤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하루는 공자의 서열 세 번째 제자 자공이 묻는다. “가난하면서도 아첨함이 없고, 부자이면서도 교만함이 없다면 어떤지요?” 그러자 공자님께서 말씀하신다. “그쯤이면 괜찮다고 할 수는 있지. 그러나 가난하지만 예악을 공부하고 부자이지만 예를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지” 그러자 자공은 말한다. “그렇다면 공자선생님 말씀인즉슨 말을 할 때 옥을 쪼듯 다듬듯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