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맨좌측)이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새터민 출신이면서 2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용인시 새터민·한부모 가정을 위로 방문했다. 방문한 이 조합장과 조합 관계자들은 국산 목재로 만든 다용도 좌탁과 생필품, 격려금 등과 함께 SJ산림문화복합센터 1·2층에 입점해서 요즘 베이커리 카페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포레스트 1·3’ 카페에서 협찬한 건강빵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우리 산림조합은 명절 무렵이어서 뿐만 아니고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이대영 조합장이 취임한 다음부터는 매년 명절을 맞아 이웃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활동은 마치 미래의 숲을 이룰 어린나무를 돌보듯 미래에 우리 사회의 동력이 될 아이들을 돌본다는 의미를 살렸으며 지난 2015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다자녀 가정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우측)이 이형주 처인구청장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처인구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이날 양성범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직접 방문한 처인구청에서 백미 10kg/266포와 라면 1000박스 등을 전달했으며 모두 처인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했다”며 “필요한 곳에 물품이 잘 전달돼서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명절은 특히나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 용인시 취약아동들에게 성금 기탁, 수재민 구호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0년(9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12월 사이 994개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18종류 수술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세부 평가 지표는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 권고하는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투여 기간, 의무기록 일치율 등 6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종합결과가 90점 이상인 기관에 1등급이 부여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98.2점의 높은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개두술, 견부수술, 대장수술 등 7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취득했으며 신규 평가 대상인 골절수술, 충수절제술, 혈관수술 항목에서도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병원 평균(54.3점)과 종합병원 평균(63.3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나타냈다. 한편, 용인세브
[용인신문] 김삼주 시인이 첫 시집 ‘마당에 풀어진 하늘’을 시산맥에서 펴냈다. 문학21로 등단한 김 시인이 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으로 펴낸 이 시집은 우리 민족의 토속적 삶과 정서를 새롭게 환기시켜주고 있다. 이경철 문학평론가는 “김 시인은 살며 사랑하며 안겨드는 그리움을 산뜻한 메타포로 전하고 있다”며 “이번 시집은 우주에 만연한 그리움을 민족 토착 정서로 삼라만상과 교감하면서 그리움이야말로 우주와 우리네 삶의 본질임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집중된 시상과 정련된 언어, 그리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잘 기획된 이미지를 연결하는 김 시인은 우주 삼라만상과 소통, 교감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인이 쓰는 게 아니라 눈에 들어오는 풍경, 대상들이 화자가 돼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기도 하는 시집”이라고 평했다. “만개한 하늘, 하얗다// 초록빛 거리가 잇속을 드러내며 웃는다// 희망은 점점 부풀다 찢긴다// 퉁퉁 부어오른 목은 점점 쪼그라든다// 툭툭 불거진 옹이, 너를 향한 몸부림이었다// 팽팽한 하늘에 주렁주렁 보석을 걸어본다// 뿌옇게 그려보는 하루가 한 생이 되었다”(‘이팝나무’ 전문) 이경철 평론가는 "시편들마다 너와 나, 자연과 시인이 한
[용인신문]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직원 임금협상 시장 패싱’ 논란과 관련,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시 집행부가 이를 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노동조합 측과 임금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사회 미개최와 당연직 이사장인 용인시장의 결제를 받지 않은 등 절차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이미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탓에 사직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재단과 공직내에서는 시 측의 이 같은 입장 이면에 재단 노조 측과 협약을 주관한 경영본부장의 거취 문제가 얽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사직서를 제출한 대표이사의 경우 결제권자로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보다 노조측과 협상 및 협약체결을 총괄하며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영본부장의 과실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정길배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6월 문화재단 직원노조 측과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및 이사장인 용인시장 승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인건비 상승률 가이드라인 등을 지키지 않아 이른바 ‘시장패싱’ 논란이 이어져왔다. 시에
기흥노인복지관-임형규 관장(좌측)도 어린이와 송편만들기를 함께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하나되어 한가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1~3세대가 함께하는 추석 맞이 행사 ‘하나되어 한가위’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접촉이 어려웠던 예년과 달리 지역 내 신갈어린이집, 새천년어린이집, 녹원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했다. 초청한 원아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송편 빚기, 송편 나눔, 사랑의 덕담 교환,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이날 빚은 송편은 복지관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지역사회 재가 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참여자들의 손자녀 및 조부모 등을 떠올려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 어린이들과 한자리에 어우러져서 송편을 빚으며 덕담을 나눔으로써 화기애애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처인노인복지관-복지관 직원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처
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복지관 이용어르신들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매주 금요일 10시~12시까지 복지관 사회교육 4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와 연계해 어르신들에 특화된 운동 전문 강사를 복지관에 초청해 참여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증을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짐볼 및 폼롤러 등 운동기구를 활용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바닥 운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운동 실천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한국아티스트 필이 경기도문화의 날 2022 휴먼스토리 자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기흥호수공원 잔디광장,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펜스를 비롯해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 및 로비 등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이달부터 11월까지 잇따라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미술이 예술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미술이 지역 문화공동체와 소통하고 예술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다양한 장르의 미술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가치를 세우고 가족과 공동체가 힘을 모아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차 행사는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찾아가는 아트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연’과 ‘작가 퍼포먼스’가 24~25일 펼쳐지며, 시화, 캘리그라피(가족 메시지), 만화 그리기, 사행시 짓기 현장 응모 대회 등이 25일 열린다. 2회차 행사는 체험과 전시 행사로 구성돼 있다. 용인시청 내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아트 언박싱 성장교육(체험)’과 ‘자연 & 아트’ ‘우리동네 콘텐츠 전시’ 등이 10월 25~30일 진행된다. 3회차 행사는 ‘한 번쯤 멈출 수밖에’라는
문성중 다보스병원 이비인후과장 [용인신문] 의학칼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오면서 코막힘 및 비염, 콧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코막힘이나 비염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환절기에는 더욱 심해져 생활에 불편함을 주곤 하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막힘 등을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증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성인 10명 중 7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코 질환으로 코 중앙에서 수직으로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C자, S자 형태로 휘어진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코골이,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밸브협착증은 콧속에 공기가 흐르는 좁은 통로인 비밸브가 좁아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코막힘과 축농증, 안구통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코의 구조 문제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기에 수술을 통해 콧속의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비중격만곡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들이 지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임순옥)는 지난 6일 지사 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기요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우수종사자로 선정된 용인노인전문요양원 이은화(이사장 표창), 샤인빌시니어스(주) 김나리, 제일너싱홈 이석경, 예원요양원 이윤재(이상 지역본부장 표창) 등 4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서는 장기요양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임순옥 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일선에서 수급자를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단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풋살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줄타기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농구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구갈초등학교(교장 한주희)는 3~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농구, 풋살, 달리기, 플라잉 디스크 등 스포츠 콘텐츠 체험과 체조, 민첩성·순발력 측정, 크로스핏, 클라이밍 등 체력 향상을 위한 놀이형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IT 기반의 디지털·아날로그 결합형으로 심박수, 점수, 기록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개인 수준에 맞게 도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 형태로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움과 성취감은 물론 스포츠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한주희 교장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관람을 마치고 배우들과 포토 타임을 가졌다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학교로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칙칙폭폭씽씽’ 공연을 통해 아리아, 공연 마술, 무대 효과 등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상상력을 자극해 열심히 추리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와 무대 효과로 공연 내내 집중하며 호응했고 상황에 맞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 학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에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마치고 배우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재밌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직접 무대도 보고 배우도 만나서 신기해요.” 등 제각각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학교사회복지실에서 한국메세나협회에 신청해 선정됐고 협회와 종근당 후원으로 전문 공연단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됐다. 정희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며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