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 번도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용인시. 이 말은 행정의 연속성이 떨어짐을 의미한다. 시민들은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대부분 전직 시장 행정 지우기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아았다. 결론은 시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말이다. 한 개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엄청난 행정력 및 예산이 소요된다. 그런데 그렇게 결정된 사업들이 백지화 또는 축소· 전환될 때 행정 수요자인 시민들에게는 한마디 설명이나 양해의 말도 없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밀실 행정으로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유권자인 시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지방의원들도 책임이 크다. 그런데 취임과 동시에 시장이나 시의원들이 지방자치 본질을 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수도권인 용인시는 자의 반 타의 반 거대도시로 성장해왔다. 문제는 시 성장 속도에 비해 뚜렷한 정체성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4년마다 시장이 교체되다 보니 주요 공직자들도 자연스레 물갈이가 된다. 또 당적이 다른 전직 시장 치적 지우기에 급급한 옹졸한 모습이 연출되기 일쑤다. 결국, 행정력 단절은 물론이고, 새 단체장이 취임 후 만든 새 사업으로 무게중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가 방문초인등 설치로 올해도 청각장애인 가구를 지원했다. 방문초인등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내부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깜박거리는 불빛으로 방문객이 온 것을 알려주는 장치다. 협의체는 지난 30일 청각장애인 가구 5곳을 찾아 방문초인등을 달고, 작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해에도 5가구에 설치했다. 초인등 설치를 지원 받은 김모 씨는 “가끔 배달 음식을 시키면 언제 왔는지 확인하기 힘들고 지인 등이 방문했을 때 제때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방문초인등이 설치돼 큰 불편을 덜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목인석 위원장은 “방문초인등이 청각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7월 2일~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격 요건을 충족했지만, 당시에 기초생활수급권자여서 지급받지 못했던 만 24세(현재 만 25~28세) 청년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9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증명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다음달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나 경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419번지 미르어린이공원을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새단장 했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가 조성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서룡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하교 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이 조성된 지난 2009년 이후 시설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시·도비 2억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본격 정비를 시작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새단장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네트놀이대, 짚라인, 바구니그네, 암벽오르기, 해먹 등의 놀이기구 6종을 설치했다.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한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새로운 운동기구 5종도 설치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 ‘할미산성의 비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어린이 및 가족 300명을 모집한다.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용인의 신라 유적인 할미산성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뒤 체험 키트를 통해 할미산성 발굴 현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어린이다. 신청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할 수 있다. 시는 300명을 선정해 우편으로 체험 키트를 발송하고, 2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용인시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 강좌를 게시한다. 박물관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같은 기간 박물관을 방문한 참가자 100명에게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용인신문] 용인의 산과 하천은 참 귀중한 보배다. 용인이 개발되기 전엔 약 70% 정도가 임야였다. 그리 높지도 않았고 급한 경사지도 없었으며 특히 바위산도 아닌 육산(능선이 흙으로 형성된 산)이 대부분이라 등산을 해도 허리나 관절 등에 부담이 거의 없이 다닐 수 있는 좋은 산이었다. 용인의 하천 역시 맑고 깨끗함이 으뜸이다. 양지면의 정수리고개, 남동과 이동읍 사이의 무넘이고개, 원삼면의 좌전고개, 삼가동 동백동의 효자고개 등. 한강의 발원지요, 타 시군에서는 한 방울의 빗방울도 도움받지 않으면서도 성남, 수원, 평택, 이천, 안성, 광주 등 인접 도시에 골고루 물을 흘려보내니 창조주께서 베풀어 주신 얼마나 좋은 땅인가? 내가 임업직으로 근무한 용인 군청에서 시청까지 또한 산림조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인 산림의 변천사를 지켜볼 수 있었다. 용인 군청 재직 당시 임업직은 수원 검찰청에서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임명해 근무하게 했으며 산림 관련 법 위반에 대해서는 피고인을 직접 수사해 검찰청에 기소할 수 있었다. 그 시절, 시골에서는 취사나 난방 등에 나무를 이용했다. 시골의 생활 터전을 일궈 나가기 위해서는 무단 벌채를 비롯한 산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는 제2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요양보호사의 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용인지역 약 8000여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용인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이날 이희준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경자 용인요양보사협회장, 김영범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용인지회장, 박원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형수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이경자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요양보호사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축사, 힐링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에는 총 670여 곳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약 8000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도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보호사의 날은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요양보호사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인장
[용인신문] 지난달 17일 ㈜아성다이소는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품은 용인시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배분될 예정으로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홍기 관장은 “전달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아성다이소의 고마운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피플앤드테크놀로지 홍성표 대표,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주)길온 김남선 대표, (주)디지털메딕 도강호 대표.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기업인 (주)길온, (주)디지털메딕,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등과 ‘고위험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고위험 입원환자 스마트 관리’는 스마트 의료 솔루션들을 통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위험 입원환자를 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낙상, 감염 등 고위험에 노출된 환자를 선별하고 모니터링해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주)길온 김남선 대표, (주)디지털메딕 도강호 대표, (주)피플앤드테크놀로지 홍성표 대표가 참석해 고위험 입원환자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MOU 체결을 바탕으로 병원 내 각종 유·무선 의료기기 및 착용형 센서를 통해 환자 생체
[용인신문]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형용욱)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서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각 지역의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유관 기관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을 고려해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방법’ 영상과 ‘기초연금 모의계산 활용방법’ 영상을 오는 10월부터는 신청 안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모의계산이란 소득·재산 내용을 입력하면 나의 예상 소득인정액과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 예상 기초연금 급여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곁에국민연금 앱 또는 복지로에서 조회 가능하며 예상 기초연금 급여액은 내곁에국민연금에서만 조회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 가능한 영상을 활용하면 기관 방문 없이도 가정에서 편리하게 기초연금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간호정보시스템 전문기업 디케이메디인포(DKMediInfo. 이하 디메인)와 가족회사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메인 이동균 대표를 비롯해 이현미 부총장, 권양구 산학협력처장, 안종일 교무처장, 민춘기 학생취업처장, 동성수 입학처장, 김종필 사무처장, 이경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간호학과 성미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디메인은 용인시산업진흥원 드림창업센터 입주 기업으로 동탄 테크노밸리에 기업부설 간호정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정보벤처기업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 본원에 12기로 입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디메인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용인지역 보건의료계 학생 실습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 활동을 모색하고 전공실습에 활용하면서 학생들이 의료계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산업체 특강, 현장실습 및 인턴십, 현장견학 등 다양한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디메인이 새롭게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학생 실습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과 관련해 기술력과 연구·개발·구축·운영을 포함한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학
[용인신문] 단국대학교는 지난달 17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영희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김소영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청년지원정책을 활용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 전담 상담창구를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개설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역사회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가기로 했다. 이영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해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