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는 모습 클레이를 이용해 바다생물, 물고기 등 모형을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여름철을 맞아 유아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유치원 아쿠아리움 놀이를 진행했다. 놀이는 클레이를 이용해 바다생물, 물고기 등 모형을 만들어 아쿠아 물감으로 색을 칠한 뒤 미니 수조에 넣어 뜰채로 물고기를 잡아 나만의 미니 어항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유아들은 “뜰채로 물고기를 잡는 놀이가 참 재밌어요”라고 말했으며 학부모들은 “나만의 어항을 완성하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미소를 짓게 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오감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우측)과 김용주 대표가 차세대 항암제 조기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맺었다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와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DKU-LCB 혁신항암신약연구소’를 개소하고 돌연변이 암 정복을 위한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지난달 21일 단국대학교 천안 산학협력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항암 혁신신약 발굴 및 개발 공동연구, 위탁연구 및 상호기술 지도,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시험분석 및 장비·시설 공동활용 등 협약사항 추진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를 조기에 개발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단국대학교 천안 산학협력관에 ‘DKU-LCB 혁신항암신약연구소(소장 조정희)’를 설립하고 조정희 교수(의생명공학부)팀의 암 연구역량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접목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장 조정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6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김수복 총장은 “독자적 기술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존 진로·취업서비스에서 ‘원스톱 통합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상담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스톱 통합상담 서비스란 생활·심리·적응·학업·경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사, 직업상담사, 학습상담사의 통합상담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기초상담을 받은 후 분야별 전문상담사와의 연계를 통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학교생활 및 심리·진로·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학생은 “심리상담을 받고 추천을 통해 대학일자리센터 상담 교수에게 취업상담도 받게 됐다”며 “미래에 대해 막연히 걱정이 많았는데 심리 및 취업상담을 받아보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취업할 때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고민에 직면해 있는 학생들에게 ‘원스톱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대학일자리센터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더욱 가까이 갈 수 있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가장 순수했던 화가 장욱진이 생애 끝자락 5년 동안 용인 마북동에 거주하며 예술혼을 담아 그린 다수의 유화작품도 볼 수 있다. 동시에 장욱진 가옥에서도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니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작품들이 더위를 싹 잊게 해줄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경기도가 용인 플랫폼시티와 성남 판교에 반도체클러스터를 구축키로했다. 현재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이들 지역에 반도체 관련 부지를 확보, 반도체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것. 현재 조성 중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용인플랫폼시티의 일부인 약 14만 8000㎡(4만 5000평)를 반도체 육성 전용공간으로 확보해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계획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산업을 3대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과 새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을 연계한 것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와 성남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 등 6개 기관은 지난달 21일 ‘제3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용인플랫폼시티 내 반도체 전용공간 조성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도가 발표한 사업별 구상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조성될 제3판교테크노밸리에는 전체 면적 58만 3000㎡ 중 자족시설 용지 일부인 약 3만 3000㎡(1만평)를 반도체 전용공간으로 별도 배정했다. 이곳에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육성의 핵심인 팹리스(설계)뿐만 아니라 파운드리(위
[용인신문] 용인시가 민간과 공공에서 쌓은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하고, 각종 정책지원금을 한 곳에서 신청·지급하는 ‘슬기로운 Y페이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Y페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된 사업으로, 분산된 포인트를 한데 모으고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지갑(앱)을 개발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신용카드 포인트 등 민간포인트와 자원봉사 및 자원봉사나 대중교통 이용 알뜰포인트 등 공공에서 지급하는 포인트를 Y페이로 전환해,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 지급 앱을 일원화 해 각종 정책지원금 지급에 따른 복잡한 행정절차도 일원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우리카드 등 사업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국비 18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민간·공공포인트 확보를 위해 우리카드, MaaS(Medi
[용인신문]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에 추진 중인 1760여 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시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사업 승인 당시 용인시가 내건 준공조건인 공공시설 기부채납건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해 시의회 측이 승인을 보류한 것. 지난달 26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에이치엠홀딩스(주)는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옛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7만 9377㎡ 부지에 1760여 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행사 측은 지난 2019년 4월 건축위원회에서 나온 조건을 받아들여 주택용지와 인접한 5200여㎡ 땅에 건축물 연면적 3380여 ㎡(지상 1층∼3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용인시에 기부채납키로 했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창업지원팀, 소공인육성팀)과 기흥구보건소(마음건강증진센터), 영덕1동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이 사업이 포함된 2022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영덕동 업무시설 기부채납건’을 보류시켰다. 부지의 용적률이 최대 290%까지 가능한데도 고작 용적률 65%만 활용한 3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것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국민의힘을 격랑 속에 몰아넣었다. 윤 대통령은 “내부에서 총질하던 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다”는 취지의 격려 문자를 권성동 대행에게 보냈고, 그 내용이 언론에 포착되어 그대로 보도되었다. 문자의 내용은 윤 대통령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되받았다. 대통령실 최영범 홍보수석은 “내부 총질 문자는 사적 대화였는데 언론이 이것을 그대로 보도했다”유감을 표하고, 더 이상 확대해석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준석 대표는 “오해없이 잘 이해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표출했다. 대통령의 문자 파동을 보면서 이 나라 지도적 위치에 있는 대다수 정치인의 그릇이 얼마나 초라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 대행이 윤리위에서 6개월 당원권이 정지된 대표를 ‘내부 총질하는 자’에 비유한 것을 보면서 이것이 대통령의 언어습관인지 본 모습이 그러한지 헷갈리고 당혹스럽다. 코로나 변이종인 켄타로우스가 다시 기승을 벌이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주택담보 대출 인상에 죽어나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대화를 논의
[용인신문] 얼마 전 용인문화원 주최로 법정 ‘문화도시’ 용인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본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용인시청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용인문화원과 용인예총, 그리고 시의원과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름 그동안 용인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현장에서 문화예술 분야를 견인해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였는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과정에 적잖은 불만을 토로했다. 제4~5차 문화도시 추진과정에서도 지역 내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철저히 배제됐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두 번째 도전이다. 오는 9월 ‘예비문화도시’ 심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만약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다면 용인시는 1년 동안 자체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실적평가와 심의를 통과하면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다. 현재 용인시는 ‘제5차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시는 제4차 공모사업에 처음 도전했다가 탈락했고, 불과 몇 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최종 지정은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결정한다. 용인시가 제5차 문화도시 사업에 최종
[용인신문]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이 용인에서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용인문화재단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4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한국을 대표하는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무대를 마련한다.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비올리스트 김사라, 첼리스트 송영훈,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의 연주자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한다. 이들은 정명훈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A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휘해온 정명훈은 지난해에 피아니스트로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작품들을 수록한 피아노 연주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용인신문] 이정원 시인이 8년 만에 세 번째 시집 『몽유의 북쪽』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몽유의 북쪽」, 「오목한 중턱」, 「산방꽃차례로 피는」 등 59편의 시가 실렸다. 전해수 문학평론가는 “ ‘몽유의 북쪽’은 세월을 통과하며 생(生)의 절취선을 아스라하게 그은 자의 슬픔이 내재 된, 한 권의 기록물이자 실록 같다”면서 “슬픔이 주체할 수 없는 제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이미 체득되어 고요한 물결로 흐르면서 도달한, 진정한 슬픔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사를 쓴 한용국 시인은 “이정원의 시들은 삶의 통점에 닿으려는 언어들로 출렁거린다”고 평가했다. 이정원 시인은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2002년 [불교신문], 2005년 『시작』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립합창단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8월 13일 오후 5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무더운 한여름 저녁을 시원하게 해줄 용인시립합창단의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 는 기존 클래식 합창곡에서 벗어나 올드 팝, 한국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인 한윤미 밴드와 협연으로 진행되며, 특별게스트로 SNS 조회수 3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사전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