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무대 체험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 투어의 새로운 버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이하 B.T.S.) 8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의 무대 시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T.S’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구역인 공연장의 무대 뒤를 개방하여 음향, 조명, 기계 등 공연장내의 시스템을 현장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B.T.S.’는 ‘마법에 걸려 공연장치들이 고장난 극장’이라는 컨셉과 스토리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18년도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특집 ‘좀비분장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B.T.S’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하루 3회씩(10:00, 13:30, 16:00) 총 15회로 진행되며 회당 20명을 대상으로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용인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상그림방 :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1일부터 7일까지 전시 참여 희망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aelee5@yi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증(등본)상 만 20세 이상의 용인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총 3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각각 3~5점의 작품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소규모 전시 공간 상상 그림방에 전시하고 용인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전시주제인 ‘어린이’, ‘상상’, ‘숲’, ‘자연’을 표현한 회화 또는 캔버스 작품으로 구성된다. 문의 : 031-323-6442
[용인신문] 지난 25일 오후 2시 용인문화원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 문화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는 제4차 문화도시 탈락 후 현재 제5차 예비문화도시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도시 지정과 용인 문화백년대계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김장환, 용인신문 회장 박숙현, 용인문화원 부원장 정양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전지연, 용인시 문화예술과장 임영선, 용인신문 발행인 김종경, 용인시의회의원 박은선, 용인시 문화정책팀장 이명희, 한국예총 용인지부 사무국장 최현석.
[용인신문] 용인시가 폐목재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을 만들기로 하고, 화단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플랜트 박스는 텃밭이나 화단 없이도 꽃이나 상추, 토마토 등을 간편하게 심고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식물재배 상자를 말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4H 연합회가 시민기술골목학교의 한 과정으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업사이클링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한 플랜트 박스로 삭막한 공간을 채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 재활용이나 나무‧꽃에 관심이 많은 시민, 손으로 하는 일이 좋은 시민, 동네 꾸미기에 앞장서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경기도가 공모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시도비 등 2억3500만 원을 투입, 시민의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자치사업을 시작했다. 느티나무재단이 사업 수행을 맡아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를 주제로 업사이클링과 디지털 기술 등을 배우는 시민기술골목학교, 환경‧돌봄 등 다양한주제로 공동체 문제를
[용인신문] 용인시는 3개구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각기 특색있는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 프로그램 등 신체적, 인지적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 저하를 막고 참여자들의 우울감, 불안감 등을 줄여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처인구보건소에선 지난 6월부터 처인구 포곡읍 전대1리 경로당을 찾아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온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에서 기억을 그리다’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들이, 화투놀이, 포일아트, 무드등 만들기 등 적절한 운동과 미술 활동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처인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기억ⓔ음 TV’ 비대면 치매예방교육과 연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선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프로그램인 ‘예술로 만나다, 나의 인생 그림책’을 운영한다. 꽃으로 그린 그림, 섬유로 표현하는 자화상, 점토를 활용한 나와 가족 상징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어르신 40명을 대상
[용인신문] 공정무역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용인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용인시는 용인공정무역네트워크 소속 7개 업체와 함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공정무역 교실’, ‘찾아가는 공정무역 커피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정무역이란 불공평한 무역 구조를 벗어나 커피, 카카오 등 개발도상국의 상품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국가간 상품 교역을 칭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정무역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기본 이해 등을 담은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환경의날 행사에 공정무역 부스를 설치해 홍보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엔 용인시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에 용인공정무역협의회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협의회에는 ▲공정여행마을로(처인구) ▲샤인위드컴페니언(수지구) ▲수지아이쿱(수지구) ▲용인아이쿱(기흥구) ▲아름다운가게 용인동백점(기흥구) ▲주민두레생협(기흥구, 수지구) ▲한살림 성남용인(기흥구, 수지구)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용인신문] 천정부지로 치솟는 건설 원자재 및 유류가격 상승으로 도로와 청사 신축 등 용인지역 공공 건설도 차질이 예상된다. 현행법 상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민간공사와 달리 물가인상률 수준의 공사비 인상이 가능하지만,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원자재 값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관급자재의 경우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사기간 연장 등 사업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각 구청 등을 제외한 본청 발주 공공건설 현장만 처인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등 약 20여 곳이다. 이중 공정률 95% 수준의 중앙동 청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현장은 계획보다 준공시점 등이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원자재 가격 및 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사업예산 증가 및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국가계약법에 따라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지급하게 돼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로 입찰 당시 가격과 물가변동 당시 가격을 비교해 90일 이상, 조정률이 3% 이상인 경우일 때 그 대상이 된다. 문제는 물가 변동률이 원자재 가격 등 공사비 인상 요인보다 턱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용인 8경 중 하나인 조비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조비산은 해발고도 294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사방이 확 트인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황금 들녘은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며, 용인8경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그동안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정상부의 경사가 급하고 습기가 많아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시·도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목재로 된 데크계단의 47m 구간을 보수하고 36m 구간을 신규로 설치했다. 100m 구간에 보행매트도 깔았다. 아울러 전망대에 설치된 목재데크도 새로 교체하고, 평의자를 설치해 등산객이 편히 쉬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용인의 관광자원의 하나인 조비산이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곳곳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총재 최관준)는 지난달 27일 처인노인복지관 효담식당에서 용인1지역 합동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몸보신을 통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국제로타리 3600지구가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에 준비한 1만 4000마리의 삼계탕 중 1000마리를 처인구 지역 어르신께 대접했다. 특히 행사 당일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나눔 봉사에 동참했고,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건네며 “몸보신하시고 불볕더위를 이겨 내시기 바란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식당에 오신 어르신을 직접 모신 최 총재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의 수고가 이웃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오는 9일에도 용인2지역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1000마리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용인, 성남, 경기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양평·가평, 여주, 이천, 안성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 및 국가유공자 후원, 코로나19 피해 국내거주
[용인신문] 지방선거 이후 시장 교체 때마다 논란이 돼 온 용인시 산하기관장들의 거취를 두고 공직사회와 지역정가가 또 술렁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취임 후 현재까지 산하 기관에 대해 이렇다 할 의사 표현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 정가와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산하기관장들의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전임시장의 시정운영 철학 등에 맞춰 임용됐으니, 현 시장에 맞춰 새로 임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산하기관장 임용에 대형교회 등 정치적 목적에 따른 특정단체 개입과 엽관제식 임용도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용인시 산하기관장은 용인시정연구원장과 용인도시공사 사장,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대표, 용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용인문화재단 대표, 용인시 축구센터 상임이사, 용인시 산업진흥원장 등 8명이다. 이중 인재육성재단은 무보수 명예직이다.(표 참조) 지난달 29일 현재 이들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이동무 청소년 미래재단 대표이사 단 한 명이다. 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전임 시장이 임용했던 산하기관장의 경우 새 집행부 출범에 맞춰 자리를 비워 주는 것이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편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며 몰고 오는 뜨거운 공기로 인해 서울과 내륙 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제공=캐리비안베이)
서울 ‘한남동 시대’ 뒤로 하고 뚝심으로 용인 죽전에 새로운 캠퍼스 ‘제2의 도약’ 대한적십자 총재 맡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첫 성사 감격… 한반도 평화 마중물 유신정권 저항 학생들 퇴학 지침 내려왔지만 한명도 낙오자 없이 졸업시켜 보람 회고 에세이집 ‘학연가연’, 공정한 세상 만들기 위해 인간에 대한 무한애정 담아 [용인신문] 단국대학교가 서울 용산에서 용인 죽전으로 이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웅지를 튼 지 벌써 15년이 됐다. 장충식(91) 명예 이사장은 단국대학교 용인 이전을 이끈 주인공으로 수도권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명예 이사장은 단국대학교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1889~1964) 선생의 아들로 창학 이념인 구국, 자주, 자립정신을 지키며 웅비하는 오늘의 단국대학교를 일궈냈다.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미국 유학 중이던 35세에 학장을 맡았고, 그 후 36세에 초대 총장에 오른 후 60년 세월을 단국대학교를 지키며 성장시키려고 고군분투했다. 초대 총장에 올라 글 쓸 여유가 없던 그가 최근 젊은 시절 하고 싶었던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세 번째 소설 ‘눈물’을 펴낸 데 이어 ‘현모양처’를 집필 중이다.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