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총 10석을 뽑는 용인지역 경기도의원 선거는 국민의힘이 8석을 차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4년 전 민주당이 총 8석의 의석을 모두 석권했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국민의힘은 기흥구를 제외한 처인구와 수지구 지역 내 도의원을 모두 석권했다. 민주당은 3선거구와 4선거구에서 당선됐다. 특히 도의원 8선거구 강웅철 후보의 경우 58%의 득표율을 기록, 용인지역 지방선거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 3선거구 남종섭 당선인은 용인지역 유일의 3선 의원에 올랐다. 선거구별 당선인을 살펴보면 △1선거구(포곡,모현,역북,삼가,유림)는 이영희(51.93%) △2선거구(이동,남사,백암,원삼,양지,중앙,동부) 김영민(55.81%) △3선거구(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 남종섭(53.60%) △4선거구(구갈,상갈) 전자영(50.52%) △5선거구(보라,동백3,상하)정하용(51.30%) △6선거구(상현1,상현3) 지미연(53.31%) △7선거구(풍덕천1,풍덕천2,죽전2) 김선희(52.25%) △8선거구(신봉,동천,성복) 강웅철(58.00%) △9선거구(구성,마북,동백1,동백2) 이성호(51.13%) △10선거구(보정,상현2,죽전1,죽전2) 윤재영(54.41%) 등
[용인신문] 하이퍼리얼리즘의 진수를 선보인 제16회 ‘이복희 작품전’이 지난달 24~31일까지 용인시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인전은 서양화가 이복희씨의 초창기 그림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화업 전체를 아우른 성격의 전시회로, 초기작인 풍경화부터 정물화에 이어 하이퍼리얼리즘 세계로 이어지는 작가의 작품 변천 과정을 한 자리에서 펼쳐보였다. 무엇보다 작가가 15여 년 전부터 천착해오고 있는 와인잔 시리즈가 돋보였다. “와인잔 작품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빛이에요. 빛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집 안으로 스며드는 가장 좋은 빛을 위해 계절과 시간대와 빛의 각도를 맞춥니다. 또 비온 뒤 아주 맑은 날씨여야만 작업을 합니다.” 주변 여건에 대한 섬세한 고르기 작업이 전제될 때 와인잔에 비친 빛과 창밖 숲의 미세한 흔들림과 창틀, 와인잔에 비친 본인의 얼굴에 이르는 온 우주를 담아낼 수 있다. 와인잔은 최근작으로 올수록 화려한 색의 음료와 과일 등을 곁들여 변화를 주고 있으며, 쏟아 부을 때 발생하는 거품까지 포착해내는 극도로 섬세한 경지까지 확대되고 있다. 거품에도 우주를 담았다. 특히 와인잔
[용인신문]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회장 박재성)가 지난달 3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세종실록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 한 후 왕비인 소현왕후와 함께 용인 갈천을 지난 사실과, 이곳에서 소현왕후를 위한 풍악을 연주했던 내용을 토대로 이를 용인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재성 이사장은 기조발표 ‘세종대왕과 용인 도천’에서 “세종실록에 세종과 왕비(소현왕후)가 충청도 온양온천에 거둥하매, 왕세자, 대군, 여러 군과 의정부, 육조, 대간의 각 한사람씩 대동해 용인현 도천(刀川)의 냇가에 머무는데, 영인(일명 악공) 15인이 저녁때(昏:오후 6시 30분)부터 이고(二鼓:오후 10시 전후)에 이르도록 풍악을 연주했다. 이번 거둥에 길처의 수령들은 모두 고을 경계에서 영알하였으며, 구경하는 백성들이 거리에 넘치었다라고 기록돼 있다”며 도천(刀川)은 칼의 고어인 갈의 발음을 통해 갈천, 즉 신갈천일 것이고, 이는 인접해 있는 동백동의 어정(御井), 즉 임금이 마시는 우물과 연관해 용인에서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재현,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승화시킬 것과 소현왕후 음악제, 세종풍악 음악제 등을 개최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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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만드는 ‘청년 문화 축제’ ‘2022 아트로드(ArtRoad)’를 기획할 청년기획단을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청년이 주인공이 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아트로드는 용인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속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 중심의 문화 축제다. 회를 거듭할수록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 강화로 용인을 대표하는 젊은 축제, 청년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아트로드는 운영 형식의 변화와 참여 대상 확대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청년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축제의 모든 기획을 진행하며, 참여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대학생뿐 아니라 보다 많은 용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축제기획단은 용인시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이나 만 18세~39세의 용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회의, 기획, 홍보,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artroad@yic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대상과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용인문화재단 시민문화팀(031-323-634
[용인신문] 용인시가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시는 ‘제9회 용인시 공예명장 선정’을 공고하고 남다른 장인 정신으로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찾는다.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하고 오는 8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제27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7월 15일까지다. 시는 또 24일까지 ‘제32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이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용인신문]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2대 상임지휘자인 손성돈 지휘자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안톤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등 정통 클래식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이혜영’의 협연으로 짜임새 있는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만 5세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8일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연 댓글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선착순 761석, 1인 최대4매/좌석선택불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60-3371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정 인수위원회 구성이 ‘변화와 적극행정’에 중심을 두고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구성에 대해 “‘용인에 변화를 줘야겠다. 적극행정을 하겠다’는 맥락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시 행정을 파악한 뒤 원활히 일을 추진해 줄 수 있는 분들로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선거기간 동안 벌인 쌓인 앙금들을 함께 씻어 버리고,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에 모두가 매진하면 좋겠다”며 “용인의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발전하고 있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하기관장 임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산하기관에 대해 깊이 파악하지 못했다”며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하는 원칙하에서 인수위를 구성하고 산하기관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은 특례시가 됐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대폭 개선돼야 하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관련 시설도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들 가운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야만 하
[용인신문] 6·1 지방선거가 민주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먼저 모든 낙선자에게 위로를,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역대급 낮은 투표율인 50.9%는 민주당 심판론의 반증이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보여줬던 민심의 파고가 그대로 재현됐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20일 만의 컨벤션 효과와 민주당의 자중지란이 승리의 요인으로 보인다. 그나마 민주당은 대선 연장전이라 불린 경기도지사 자리를 고수해 진보진영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 놓았다는 평가다. 용인시 선거구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시장선거였다. 개표결과는 국민의힘 이상일(55.37%) 후보가 백군기(44.62%) 현 시장을 5만 1325표 차이로 이겼다. 첫 번째 재선 시장 자리를 노렸던 백 후보는 지난 4년간 펼쳤던 시정평가에서 냉엄한 심판을 받은 셈이다. 선거전략도 바닥 민심과 민주당 지지자들 결집에 실패했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지도력과 소통 부재를 패인으로 꼽았다. 반면, 이상일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젊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한 높은 인지도와 시정운영 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증한 것이 시의원 선거결과다. 총 32명 중의 시의원 당선자 중 17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여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가 시작되면서 초반부터 김은혜 후보가 크게 5%까지 앞섰지만 97%가 개표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김동연 후보는 8913표 0.15% 포인트 차로 대역전극을 벌이며 당선이 확정됐다. [용인신문]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을 석권하여 압승을 거두었다. 반면 민주당은 5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쳐 지난 2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 사퇴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145곳에서 민주당이 63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정의당은 궤멸하여 정당의 기능을 상실했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는 1일 오후 7시 30분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김은혜 후보가 0.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개표가 시작되면서 초반에 크게 5%까지 앞서던 김은혜 후보는 격차가 점점 좁혀지면서도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97%가 개표되면서 김동연 후보가 0.1% 차이로 추격했고 오전 5시 32분 순위가 뒤바뀌었다. 개표가 완료되자 김동연 후보가 8913표 0.15% 포인트 차로 대역전극을 벌이며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역대 광역시도 단체장 선거에
[용인신문] 용인시가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도록 돕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인 가구 기준 269만 2468원) 이하인 시민이 지원 대상이다. 모두 5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8000만 원(국비 4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관내 고시원의 25%(46곳)가 위치한 수지구 죽전3동 단국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노후한 시설로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다 일용직 근로자 등 저소득층이 주거지로 활용하고 있어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안내하고 희망하는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연계해준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생필품 구입과 입주 청소,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 또한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