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큰 표차로 용인시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시민들은 새로 출범할 ‘민선8기 이상일 호’에 견제 장치를 달아놓았다. 광역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거 전반에 국민의힘 바람이 불었지만, 용인시의회 구성은 여소야대로 꾸려진 것.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을 몰아주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용인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17석(비례2석), 국민의힘은 15석(비례2석)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총 28석의 지역구 시의원 의석 중 15석 당선을 목표로 삼았지만, 오히려 민주당에 15석을 내주었다. 민주당은 용인시의원 가 선거구와 라 선거구, 자 선거구, 차 선거구 등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 4곳 중 3곳에서 승리하며 제9대 시의회 다수당에 올랐다. 이렇다 보니 당장 오는 7월 초 개원하는 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부터 진통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 민주, 3선 의원만 4명 … 전반기 의장은? 용인시의원 당선현황을 살펴보면 △가선거구(포곡,모현,역삼,유림,삼가)는 더불어민주당 황미상(53), 더불어민주당 박인철(43), 국민의힘 김상수(62) △나선거구(중앙,이동,남사) 더불어민주당
[용인신문] 용인시 공공버스 앞부분과 뒷부분에 LED 안내판이 부착돼 버스 번호와 목적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시내버스(69대), 마을버스(96대) 등 ‘용인시 공공버스’ 165대의 차량 앞부분과 뒷부분에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LED 안내판은 차량 외부 전면과 후면에 설치돼 버스의 행선지와 노선번호를 안내한다. 외부 전면과 후면의 기존 안내판은 밤이나 비가 내릴 때는 식별이 어렵지만, LED 안내판은 야간에도 버스 번호와 목적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인시 공공버스 23대(10개 노선)에도 LED 안내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버스마다 달랐던 LED 안내판 표출 방식을 통일해 안정감을 주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목적지나 버스 번호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살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110개 노선(마을버스 59개, 일반형 시내버스 51개)에 노선관
다선 시의원 ‘우먼파워’… 9대 시의회 ‘3선’ 8명 중 5명이 여성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장과 제9대 용인시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끝났다. 용인시민들은 초대 특례시장과 경기도의원 선거는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대신, 시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선출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용인시 사상 최연소 시의원이 탄생했고, 일부지역에서는 68표 차로 당락이 나뉘기도 했다. 지방선거 이모저모와 당선된 시·도의원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여성의원 13명 ‘입성’ … 4년 전 대비 2명 줄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는 여성 시의원들의 용인시의회 입성이 줄었다. 8대 시의회 출범 당시 총 29석 중 15석을 차지했지만, 9대 시의회는 3석의 정수가 늘었음에도 오히려 줄어든 것.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9대 시의회는 총32석(비례대표 4석 포함)의 의석 중 13석이 여성 시의원 자리가 됐다. 반면, 여성 시의원 중 다선의원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다. 9대 시의회 최다선인 3선 시의원 8명 중 5명이 여성의원으로 채워졌다. 재선의원의 경우 초선 의원이 단 한명도 출마를 하지 않아 0명을 기록했다. △ 자 선거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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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신월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 등 관계자 90여 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야광반사택을 배부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규정속도 준수 및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중점 홍보했다.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는 녹색어머니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정성을 기울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2일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당락이 최종 결정됐다. △경기도지사=김동연(민주) △경기도교육감=임태희 △용인특례시장=이상일(국힘)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이영희(국힘) △제2선거구=김영민(국힘) △제3선거구=남종섭(민주) △제4선거구=전자영(민주) △제5선거구=정하용(국힘) △제6선거구=지미연(국힘) △제7선거구=김선희(국힘) △제8선거구=강웅철(국힘) △제9선거구=이성호(국힘) △제10선거구=윤재영(국힘) <용인시의원> △가선거구=김상수(국힘), 황미상(민주), 박인철(민주) △나선거구=이진규(국힘), 남홍숙(민주) △다선거구=김진석(민주), 김영식(국힘) △라선거구=임현수(민주), 안치용(국힘), 유진선(민주) △마선거구=신나연(민주), 김길수(국힘) △바선거구=김운봉(국힘), 박희정(민주) △사선거구=윤원균(민주), 김희영(국힘) △아선거구=장정순(민주), 강영웅(국힘) △자선거구=이창식(국힘), 이교우(민주), 신민석(국힘) △차선거구=김병민(민주), 김태우(국힘), 신현녀(민주) △카선거구=박은선(국힘), 이상욱(민주), 황재욱(민주), 안지현(국힘) 도의원 당
[용인신문] 누구나 하나쯤은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자유로운 고백이 가능하다. 모두가 익명으로 쓸 수 있는 비밀 일기장이기 때문이다. 바로 MZ 세대의 감성을 모아 놓은 화제작 ‘취급주의’<( ) 프로젝트/1만원>에 나오는 말이다. “한 여고에 익명의 일기장이 돌아다니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취급주의’는 시작됐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일기장을 발견한 사람들이 자신의 고백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고백은 철저하게 익명으로 씌여야 한다. 자신을 감춰야 비로소 가장 자신다워진다는 것이 그들의 ‘고백’ 철칙이기 때문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금지된 사랑, 동경, 꿈과 현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의 고백들이 1993년부터 시작돼 연도별로 수록되어 있다. 어떤 고백은 설레지만, 어떤 고백은 묵직하다. 그럼에도 ‘모두 털어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기가 어려워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을 기피하게 되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에 급급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건 진실된 마음이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장이자 초대 민선 용인특례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10분 현재 개표율 44.14% 상태에서 이 후보가 58.2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41.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약 3만 4000여 표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백 후보를 앞지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처인구와 수지구 지역에서 모두 19% 이상의 표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대 선거결과 진보 성향이 강했던 기흥구 지역에서도 8%~9%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오후 11시께 당선 세리머니를 열고 사실상 승리를 자축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택을 해 준 용인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력해 역동적인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2020년 5월 출범한 제21대 국회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 속에 손실보상법 개정 등을 통해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그중에서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코로나 피해 국민들을 지원하고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적 뒷받침 역할의 직접적인 기관으로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 방역지원금, 희망대출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심의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회장단은 오는 5월 말 전반기 임기를 마치는 이학영(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만나 2년의 성과와 전망을 들었다. 다음은 이학영 국회의원과의 주요 일문일답. <편집자 주> 1.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그동안의 성과와 주요 활동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오랜 인고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지난 2년간 산자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우리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다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손실보상법」을 개정했
[용인신문] 용인시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백군기·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간 네거티브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 측 대변인 간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난타전을 벌인데 이어, 본투표 이틀 전인 30일에는 각 후보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똑같은 내용의 네거티브전을 벌인 것. 유권자들은 선거 막판 후보들의 ‘상대 후보 흠집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자정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재차 후보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백 후보 측은 이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점과 ‘용인시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주장이다. 백 후보는 이날도 “지난 24일 진행된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이상일 후보가 2가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 후보는 더이상 궁색한 변명은 그만하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
우승팀 시상식 모습 선수단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 사진 왼쪽에서 5번째)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3회 수지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용인 아르피아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구장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내·외빈과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19팀 160여 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풍덕천2동 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우승기를 비롯한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준우승, 공동3위 팀에게도 트로피와 시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홍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를 다시 개최해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으로 여가선용을 하고 지속적인 농협사랑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