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방선거 관련 후보자 영상은 편파보도가 아닌 각 후보자와 일정 조율을 통해 게시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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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지방선거 이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A씨 등에 따르면 백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목적의 사무실 임대를 A씨로부터 제공 받은뒤, 봉사단체 명의의 사무실로 위장한 불법 선거운동 및 공식 선거사무실로 이용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고발장에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백 후보 측 지지자로부터 사무실 물색을 요청받았고, 이후 선거 사무실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일체의 비용은 자신이 부담했다”며 심지어 자신의 회사 직원들도 이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후 해당 사무실은 당시 백 후보의 선거사무실로 공식 사용되었지만, 비용은 돌려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문제가 불거지자, 2년 뒤인 지난 2020년 경 봉사단체 대표를 통해 일부만 변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이 사무실은 백 후보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 원을 선고받은 동백동 사무실과는 별개의 선거 사무실이라는 설명이다
[용인신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측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의 병역특례 문제를 제기했다. 백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은 지난 24일 “요즘 세간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자에 대한 병역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 후보는 육군 특수전문요원으로 1988년 5월 14일 소위 임관과 동시에 같은 날 전역,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에 따르면 ‘석사장교제도’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석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1982년~1991년까지 10년에 걸쳐 시행된 단기 병역특례제도다. 6개월간 군사교육을 받으면 육군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할 수 있는 병역특례제도였다. 특히 이 제도는 군사정권 시절, 전두환의 장남인 전재국의 입대를 앞둔 1982년에 생겨, 노태우의 아들인 노재헌이 전역한 1991년에 폐지된 제도로다. 당시 일반병이 30~35개월을 복무하고 전역한 것을 감안할 때, 고학력, 금수저들만을 위한 제도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 대변인은 “석사장교제도의 본래 취지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용인신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측이 민주당 백 후보 측에서 제기한 병역특례 해명 요구에 대해 “백 후보의 정치자금법 의혹부터 밝히라”며 응수하고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백군기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의 흑색선전이 연일 도를 넘고 있고, 그 내용의 면면을 보면 수준이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곽선진 대변인과 이를 유포하고 있는 박 아무개씨 등에 대해 법적조치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곽 대변인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상일 후보가 병역 의혹이 있다는 것인지 소상히 밝히라”며 “이 후보는 정당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석사장교로 병역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또 “곽 대변인의 말대로 석사장교로 복무를 마친 것이 병역 의혹이라면, 조국 전 장관과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 김현수 전 장관,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 황덕순 전 수석비서관, 변창흠 전 장관 등 석사장교 출신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인사들도 모두 병역 의혹이라는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오히려 백군기 후보야 말로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용인신문]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 만들 것 문화인프라 조성·교통문제 해결 총력”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저는 지난 10년간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분들이 용인과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현장에서 함께했고 더 큰 기흥을 만들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와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문화예술, 교육전문가로 (재)경기아트센터에서 12년간 근무했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외협력위원, 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총 용인지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을 만들기 의한 4대 핵심 공약을 약속한다. 첫 번째, 분당 연장성 조기 추진으로 기흥이 교통 중심지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 기흥-오리역 지하 고속화도로 적극 추진 하겠다. 또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지방도 315선 지하 구간 공사도 민주당 후보자들과 원 팀으로 해결하겠다. 세 번째 기흥호수
“기흥서 나고 자란 ‘기흥 전문가’ … 교통망 확충 ‘최우선’” [용인신문] Q) 역대 선거에서 두 차례 시의원에 도전했었다. 도의원에 도전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은 태어난 고향이자 자라난 터전이고 마지막에 묻힐 곳이다. 1995년 ‘기흥청년회의소’의 창립 멤버로 청년운동을 시작했고, 시의원 ‘나’번을 두 번 공천받아 출마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나고 자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경기도의원 신설 선거구인 5선거구(보라동, 상하동, 동백3동)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보라초·중학교 운영위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기흥구 청소년 지도위원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쏟아내겠다.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각오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편리한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M버스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증차와 더불어 노선을 재정비 할 것이다. 출·퇴근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에는 공공버스를 투입할 것이다. 분당선 연장선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고, 진흥아파트 – 동백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2023년도 용인시 예산편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예산편성 온라인 설문조사는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시민들의 생각을 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토론-설문조사)를 활용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공공질서, 교육, 문화‧관광‧체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예산 투자 우선 방향 ▲향후 5년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 ▲공공질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세부 분야 등 22개 항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3년도 예산안 심의조정,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예산편성의 큰 틀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2022년 2월 26일, 한국문학의 큰 별이었던 이어령은 89세를 끝으로 어머니가 계신 먼 곳으로 길을 떠났다. 문학을 공부했고 수많은 저작물을 남겼으며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어령의 저작 중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는 저자가 길어 올렸던 문학의 원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필자는 자신의 문학을 낙타와 선인장의 언어에 비유한다. 사막을 지나는 낙타는 하늘을 보기보다 긴 속눈썹 아래 자신의 심연에 있는 꿈을 보며, 선인장은 가시 아래 강을 품고 별이 흐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어령에게 어머니는 물의 원천이었다. 태평양 전쟁이 한창일 때 이어령의 어머니는 수술을 위해 서울에 가셨다. 병문안 오신 손님이 당시엔 귀했던 귤을 선물했는데 어머니는 그걸 드시지 않고 어린 이어령에게 보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귤이 도착할 즈음 어머니의 유골도 함께 도착한다. 그래서인지 산문은 온통 깊은 회한(悔恨)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잃어버린 것에 대한 사유를 확장해 나간다. 어머니와 함께 기억하는 ‘책’, ‘나들이’, ‘뒤주’, ‘금계랍’, ‘귤’, ‘바다’. 바다(海)는 어머니(母)라는 말을 품고 있다 거의 한 세기를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2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아이들이 공연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상황극을 결합한 클래식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 ‘토요키즈클래식’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 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발레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쉽고 재밌게 알아갈 수 있도록 ‘클래식으로 만나는 발레’를 주제로 진행된다. 클래식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생상스의 ‘백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러시안 춤’ 등의 음악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MEG앙상블이 연주를 맡았으며, 배우 문성현과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독일, 영국, 싱가폴, 러시아 등 해외 국립 오페라 및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천시티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노 스트로주크 알렉산드르와 유니버설 발레단과 대한민국 발레 축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