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대회 종료 13초를 남겨두고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지난 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득점 1점 차로 전남 무안군청 검도팀을 누르고 대회 첫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1대0에서 1대1 원점, 그리고 다시 1대2로 역전되기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러던 중 검도팀 에이스인 조진용 선수가 상대팀 유하늘 선수와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 30초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대회 종료 13초를 남기고 머리치기 공격으로 일격을 가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단체전 우승 주역인 조 선수는 코로나19로 1년 동안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월 다시 합류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 감독도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토팀은 지난 2007년 창단했다. 현재 이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내 몇 안 되는 실업팀 중 하나로, ‘202
[용인신문] 용인시 호남향우회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호남 출신 인사가 배제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용인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지난 18일 성명 발표를 통해 “호남향우회는 더 이상 민주당의 절대적인 지지자가 아니며, 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용인시 110만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호남인은 지역혐오나 편 가르기가 아닌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민주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적이었고 민주당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번 용인시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실력과 경쟁력뿐 아니라 당에 대한 충성심 등으로 봤을 때 공천을 받아야 마땅한 호남 출신 인재들이 컷오프됐다”며 “이는 공정한 경쟁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배제하는 행태는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주의 배제와 동서 화합을 외치면서 이런 행태를 벌이는 민주당의 표리부동함과 이율배반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본연의 정체성마저 사라져 가는,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는 정당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용인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호남이 가
[용인신문] 지난 2020년 분동 돼 일반 상업건물을 임대해 청사로 사용 중인 기흥구 동백3동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9일 0시부터 시작했다. 여야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226명), 광역의원(779명), 기초의원(2602명)이 선출된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등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진행된다.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전국 2324개 선거구에서 761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출 정수는 4132명으로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시장과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및 비례대표 등 총 13개 선거구에 71명이 후보로 등록 했다. 정치권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0.73% 차로 승부가 갈린 제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지난 대선 연장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용인지역 내 여야 후보들은 이날 첫 민선 용인특례시장 선거 승리 등
오태환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한순 센터장 제막식 모습 테이프컷팅 모습 [용인신문] 지난 17일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 2층 회의실에서는 원삼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개원한 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한순)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은 제 1부 개원식에 이어 제 2부 행사로 센터 입구에서 테이프컷팅과 제막식을 마치고 센터를 견학하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 조합장은 “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 단기 보호를 통합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초에 설립한 센터에는 주·야간보호 49명 정원에 이미 2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센터에서 모시는 차량으로 내원해 치매 프로그램을 비롯해 식사 및 간식과 함께 필요에 따라 목욕 및 이·미용 등을 제공받고 있다. 센터는 467㎡ 규모로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넓은 생활실에는 자전거와 안마기 등을 준비했고 대형 화면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수면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조리실, 화장실, 샤워/세탁실 등
서예 및 미술교실에서 교육을 받던 한 어르신이 '엄지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코로나19의 진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백신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일반교양교실(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문), 서예 및 미술교실(수묵화, 사군자, 서예), 정보화교실(스마트폰, 인터넷, 컴퓨터 활용, 포토샵) 등 33개 종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출입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실시간 ZOOM 화상수업과 녹화로 안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대면 프로그램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게 복지관에 와보니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복지관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금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에 맞춰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 부설 백암노인대학(학장 장덕진) 제8기 입학생 86명은 지난 13일 백암면주민자치센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이인영 지회장, 윤기현 백암농협조합장 등 이날 참석한 내·외빈의 축하를 받으며 2년 동안의 노인대학 학습과정을 시작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이 지회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사회에 봉사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생들은 건강, 시사, 노래교실,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학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학습 의욕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 3일 아성다이소에서 행복박스 120개를 후원받았다. 행복박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지지체계가 적은 아동과 어르신 66가정과 사회복지시설 9곳에 전달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정서적, 심리적 복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업, 단체 등과 상생·협력해 함께 나누며 보살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주장대회 홍보 포스터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기권리주장대회 ‘I CAN SPEAK’를 진행한다.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립 의지를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희망자는 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eart4u-y@hanmail.net)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www.heart4u.or.kr) 참고, 또는 기획전략팀(031-320-4851~2)에 연락하면 된다. 이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권익옹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두릅의 새순 [용인신문]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모든 산야를 짙푸른 녹색으로 물들인다. 식물들의 새싹이 가장 예쁜 자태를 뽐내며 척박한 땅밑에서 싹을 틔워 올라오며 앙상한 가지를 녹색 잎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때쯤이면 산과 들에는 새싹을 채취해 향과 맛에 취하는 봄나물 채취 시기를 맞는다. 청정한 자연의 맛으로 봄나물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학적인 연구로 보고됐는지, 증명된 이론이 있는지 모르겠다. 단지 내 직업이 산·들·산야초·관목·고목·야생화 등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내 경험에 따른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본다. 봄나물하면 ‘참’두릅, ‘개’두릅(음나무순), ‘참’취, ‘개’취, ‘참’나물 등 앞에 ‘참’자를 붙인 것과 ‘개’자를 붙인 것이 꽤나 많다. 나의 경험으로는 ‘참’자가 붙은 것은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개’자가 붙은 것은 쓴맛이 조금 강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자연 생태의 순리는 참으로 기이하다. 가시가 있는 나무순은 대개 독이 없어 좋은 나물이 많고 오히려 매끈한 나무순은 독이 강하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생존법칙이 있는 듯하다. 자신의 몸(수피, 잎, 줄기)에 가시나 거친 껍질 등으로 외부에서 침입
윤 총장(좌)과 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장 박양숙 복지상임이사가 협약서를 교환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9일 국민연금공단과 노후준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후준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 및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노후준비서비스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노후준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노후준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장 박양숙 복지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준비서비스 중추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복지인재 양성을 이끌어 가는 강남대학교가 뜻을 한데 모았기에 노후준비 인식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준비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전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기 또래지기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3일 학생회관 107호에서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또래지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또래지기는 5~11월까지 또래상담에 대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상담 훈련을 거친 후 재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또래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취업처 김동욱 과장은 “코로나19로 대인 간 관계가 소원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타인의 심리적 어려움에 관심 가져주는 또래지기 학생들 덕분에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최선을 다해 또래지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제1기 또래지기로 선발된 이경진 학생(항공서비스과 2학년)은 “평소 친구들이 나에게 고민 상담을 많이 하는데 교육을 통해 더 잘 공감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싶다”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박시화 학생(유아교육과 2학년)은 “고등학교 재학 중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경험해본 적 있다”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이번 또래지기 활동이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처럼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