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작품 [용인신문] 정평중학교(교장 오숙의)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생들을 위해 ‘2022학년도 정평 체육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년별로 분산해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됐다. 코로나19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됐으며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입학부터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으며 여러 단체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했기에 학생들의 표정에는 더욱 설렘이 가득했다. 파도타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변형이어달리기 등 4가지 종목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재능을 발휘했고 응원석에서는 두 팔을 들어 환호하며 응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정녀 체육교사는 “변화하는 방역지침과 반복된 일상 속에서 학생들의 무기력함이 있었다”며 “오늘 체육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아 함께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교장은 “2022학년도 정평 체육 한마당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한
행복한 아이들의 등굣길 모습 [용인신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 학부모회(회장 이혜련)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16일 ‘With 코로나 Again 즐거운 학교생활’을 슬로건으로 사랑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먼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받았다. 받은 120여 개의 메시지로는 학교에 ‘메시지 가랜드’를 꾸몄다. 스승의 은혜 노랫말이 있는 곳에선 스승과 제자가 마음을 전하는 등 이날 등굣길은 동요가 흐르는 가운데 아이들은 부모가 전해준 희망 메시지를 보면서 생활했다. 지난 13일은 학부모회에서 깜짝 등굣길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 사진을 같이 찍고 연필을 나눠준 것. 아이들은 “동요랑 비눗방울이 있으니까 놀이동산에 놀러온거 같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행복해요”라며 좋아했다. 학부모회 이 회장은 “올해는 ‘무야호’를 지향하는 학부모회 문화를 만들어보겠다며 사랑챌린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교내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계속 머물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H 변호사 전문성 강점 경찰대 등 지역현안 해결”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 및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 왔다. 15년 여 간 마북동에 거주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 동백 쥬네브 활성화 등 지역에 산적한 부동산 및 개발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 특히 대장동 사건 등을 보면서 우리 용인지역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로 근무하며 부동산 개발 및 건설 분야 변호사로서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부동산 및 개발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변호사다 보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부동산 및 철도·교통 분야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 재검토 및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에 앞장서겠다. 또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충, 동백IC 설치 등을
학부모들의 아침맞이 활동에 아이들의 등굣길이 즐겁다 [용인신문] 용인교동초등학교(교장 전정선) 학부모회(회장 이진선)는 지난 16일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안녕, 애들아, 힘내! 사랑해!’의 구호 아래 아침맞이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교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이 학교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30여 학부모회 회원이 앞장서 준비했다. 인형탈과 모자를 쓰고 아침맞이를 해왔던 전 교장은 “교육공동체 활동이 코로나로 위축됐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교육이 정상화되고 점차 활기찬 학교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파이팅을 외치는 부모님을 보고 반가워했으며 “조금 쑥스러웠지만 기분 좋은 하루를 열 수 있었다.”, “부모님들이 학교에서 맞아주니 무척 신났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이 회장은 “학교 교육과 학부모회 자치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해 기쁘고 다행”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0시부터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일 후 치러지는 첫 전국단위 선거로 ‘대선 연장전’이라는 평가다. 여야는 공히 17개 광역단체장 중 과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던 국민의힘은 여당이 되어 ‘국정안정론’을 부르짖고, 정권을 뺏긴 민주당은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전은 이렇게 전국에서 시작됐고, 용인시도 예외가 아니다. 특례시 승격 후 첫 번째 ‘용인특례시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보니 더 치열한 양상이다. 경선에서 보았듯이 정권교체 컨벤션효과를 노린 국민의힘에는 후보자 쏠림 현상이 많았다. 반대로 민주당은 현직 시장이 재출마하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민주당은 백군기 현 시장, 국민의힘은 이상일 전 의원이 최종 양자 대결 구도를 이뤘다. 본지는 두 후보자 모두 지면 인터뷰를 했지만, 입후보를 마친 후 공식선거일 시작 이틀 전인 17일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토론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 모두 19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냈다. 그리고 백군기(72세) 후보는 전남 장성,
박승호 작 '심곡서원' '정몽주 묘역' 박문칠 작 '백중제' 김숙경 작 '포은문화제-천장행렬' [용인신문] 2022 용인지역 문화유산 사진전이 오는 6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달간 용인 처인구 소재 와우정사 경내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지부장 박승호)가 주최하고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예총이 후원하는 행사로 용인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해 문화도시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참여 작가는 31명이며 15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와우정사는 세계불교도들의 성지로서 해마다 수십만 명의 해외 불자가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이기도 한다. 박승호 지부장은 “와우정사를 방문하는 국내외 신도들에게 용인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신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와우정사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잘 아는 정책 전문가 동백·구성·마북 교통허브화”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 출신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의원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고 있다. 도의회 전반기에는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용인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학교, 도시·주택에 대해 경기도와 정책 협의를 했고,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 도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등 조례 제정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동백 순환 산책로 조성,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및 보행교 정비 등 도비 확보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동백·구성·마북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백~GTX용인역(구성)~신분당선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GTX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어 SRT 정차역으로 추진하겠다. 또 동백IC를 추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 공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열기가 뜨겁다 [용인신문]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신종사기 등 지능성 범죄의 사전 피해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농협 강당에서는 7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조합장은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적극 홍보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도 피해방지를 위해 교육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금융보안관 역할을 다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필 패밀리오케스트라(단장 박정임)가 오는 6월 4일 오후 4시 30분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김익경씨 지휘로 초여름 오후의 감성을 돕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왈츠, 협주곡, 행진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듣기 편하고 힐링이 되는 곡을 선곡해 남녀노소, 가족 누구나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동요와 민요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도 선보이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2부로 나뉘어 공연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우리집에 왜 왔니’를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여인의 향기 OST’, ‘하얀거탑 OST’,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두꺼비’를 시작으로 ‘목관 5중주’, ‘라데츠키 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 한편, 홍삼트리오 가수 홍승연과 아기공룡둘리를 부른 가수 오승원씨가 출연해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연주를 펼친다. 박정임 단장은 “용인필 패밀리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창단연주회를 열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 자매, 형제, 남
백 “재선 특례시장” vs 이 “역량 있는 여당 시장” 설전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화 계획 놓고 ‘정면 충돌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여야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서부터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용인시 첫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지난 4년 간 시정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험 있는 재선 시장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4년 간의 시정 성과 등에 대한 시민 불만 등을 거론하며 “역량 있는 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용인신문사 주최로 지난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곽은남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및 시민과 각 후보 지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들은 각각 “내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밝혔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와 두 후보 간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들은 공통주제에 대한 질의답변과 주도권토론을 통한 상대 후보의 시정 수행 능력과 소신에 대한 상호 검증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경강선 등 철도 교통분야, 처인구
[용인신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정됐던 유통산업발전법(이후 유통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을 규정한 법이 지난 10년 간 이어졌지만,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유통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당초 법 취지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인 만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로 제한하고 월 2일씩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 반경 1km 내에는 연면적 3000㎡ 이상 점포 입점이 제한된다. 정부와 국회는 지난 2010년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법을 개정해,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규제가 이어진 지난 10년 동안 국내 유통산업은 크게 변화했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식자재마트, 이커머스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보며 성장했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주력 영업 형태가 온라인으로 변화한 것. 일부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 등이 폐점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의 기대도 나왔지만, 사실상 이커머스 업체들과 비교해
백,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주당 시장·도지사·대통령가 만들어낸 기적 이,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계획 전면 백지화… 활용안 민의 수렴 우선 [용인신문] 용인신문사 주최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토론회가 지난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지방선거 첫 공식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공약 및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날 선 검증을 이어갔다. 토론회 전체 영상은 용인신문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집자주) 복지분야 Q) 용인시 복지예산 1조 원 시대다. 그럼에도 공공의료원 등 복지 인프라는 부족하다. 대안은? A 이상일(이하 이) =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세다. 그러나 그늘진 곳에 제대로 투입되는가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소비되고 마는 일회성 복지 정책은 지양돼야 한다. 공공의료원이나 돌봄센터 등 복지 인프라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 1조 원 대의 예산에도 불구 이를 관리하는 총괄부서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렇다 보니 복지 분야간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도 마찬가지다. 분야별 예산 집행은 각 부서에서 하되, 관련 예산을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