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5월 18일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 국민의 힘 국회의원 전원을 태운 특별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하여 광주광역시 송정리역에 도착하였다. 이번 5.18 행사는 대통령이 여당에 국회의원 전원 참석을 요청하여 함께 출발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은 79학번으로 대학 2학년 때 5.18을 직접 겪은 첫 대통령이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전만 해도 기념곡 제창을 놓고서 제창이니, 합창이니 시비가 많았다. 광주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놓고도 이견이 존재했다. 이번 42주년 5.18은 보수정당의 행정부가 주관했음에도 여야가 혼연일체가 되어 치러진 첫 번째 기념행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 5.18을 둘러싼 논란을 영원히 종식 시키겠다고 공언해 왔다. 3.1 운동, 4.19혁명과 나란히 5.18이 헌법 전문에 명시되면 두 번 다시 5.18을 둘러싼 논란이 되풀이되기 어렵다. 문제는 개헌이 수반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1987년 6.10 민주항쟁으로 개정된 현행 헌법은 대통령 직선제와 단임제를 골간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지 35년 된 현행 헌법은 국민 기본권과 권력구조 측면에서 여전히 논란이 많다. 윤 대통령은
[용인신문] 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이런 날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듯싶다. 농작물의 중요한 수분 매체인 꿀벌이 지난겨울 국내에서만 무려 78억 마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꿀벌의 군집 복원을 위해 사회적기업들과 금융회사가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 숲 조성과 도시 양봉에 나서고 있다. 꿀벌생태계 회복을 돕는 캠페인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때인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2022 제20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용인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56개 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대회 첫째 날인 14일, 전문사회자 한석의 진행과 함께 열린 개회식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최종식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 이희준 용인시장권한대행,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30대(20대 포함), 40대, 50대, 60대(60세 이상) 등 나이와 준자강조, A, B, C, D1, D2, D3, 초심 등 실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했다. 준자강조는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 1인과 일반동호인 1인, 또는 일반동호인 2인으로 구성할 수 있는 등급이며 초심에는 용인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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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단일화 경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지난 5월 14일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와 가진 인터뷰 내내 “교실 수업의 정상화 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 수능고사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경기도율곡연수원 원장,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육전문가로 통하는 성기선 후보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초, 중학교에서 20% 이상 지역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가 보다 더 유기적으로 미래인재양성에 동참하고 학부모가 학교운영에 참여토록 제도화하는 등 철저히 학교중심의 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별 대표적 지역주간신문 40개 사 연합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후보 등록 마감 직후 이명박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와 치열한 양자대결을 펼치고 있는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주요 정책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들었다. <편집자 주> 1.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약 160만 명으로 전국 1/4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지난 13년 동안 한국 교육을 견인해왔던 혁신교육의 발상지이다. 그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16일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출연하며 '용인신문 용인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복지, 교육, 산업, 환경, 철도·교통, 지역개발, 문화, 행정 분야 등에 대한 공통질문과 답변, 후보자 간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도권토론 시간에는 각 후보자들이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상호 검증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당일 12시 30분 전까지 오면 방청이 가능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용인신문] 유채꽃 활짝 핀 기흥호수가 주말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제주도나 강원도 등으로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도 샛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가 지난 3월 기흥호수정원 약 2만 7000㎡에 파종한 유채꽃이 만개해 기흥호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유채꽃 물결 외에도 야외무대와 잔디마당 등도 개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3만㎡ 부지에 파종해 개방하는 등 기흥호수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꿔왔다. 기흥호수정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매립지로 4만 4012㎡ 규모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12일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제2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군 소음 보상금 지급 대상, 보상금액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대학교수, 변호사, 소음 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추진 사항과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하고,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 36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소음대책지역 외 신청자 등 48명은 보상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결정된 군 소음 보상금은 5월 중에 우편물로 개별 통지된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6~7월 중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없는 주민들은 8월 중에 보상금을 지급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방부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서 전투기·헬리콥터 등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소음 대책 지역은 용인
[용인신문]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한성)가 10일 용인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정경희)와 교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센터는 우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우울증 자가검진과 자살위험성 평가상담을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집중한다. 용인대는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울‧불안을 호소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안전망이 되도록 용인대와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기위해 23일까지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구성·마북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주민들의 기초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유형과 사례를 살펴보면서 선진지 견학, 지역 맞춤형 주민사업체 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구성·마북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https://bit.ly/도시재생교육)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구성·마북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기반을 닦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기흥구 구성·마북동 일원 5만 5031㎡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용인신문] 지난 4월까지 전국적으로 사라진 꿀벌이 최소 78억 마리로 조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용인에서도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용인 양봉농가들이 꿀벌의 실종·집단 폐사와 관련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가 88개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들은 피해보상 등 직접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용인시와 양봉농가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현재까지 꿀벌이 나가 돌아오지 못한 채 실종되는 사례 및 집단 폐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겨울 온도가 따뜻해지자 월동에 들어갔던 벌들이 벌통을 떠나 실종되거나 꿀벌에 붙어 진액을 빨아먹는 꿀벌응애 등으로 인한 폐사 등 꿀벌의 실종, 폐사가 심각하다. 용인에서 15년간 양봉연구회를 이끌었고 큰 규모 양봉사업을 하고 있는 배영갑 전 용인시양봉협회장도 예외가 아니다. 배 전 회장은 “겨울부터 현재까지 사라진 빈 소비(벌이 사는 집)가 1000장도 넘는 실정이에요. 소비 10장에 꿀벌이 5만 마리인데 꿀벌 한통에 5만 마리의 벌이 들어갑니다. 최소 100통 이상 500만 마리 이상의 벌이 사라진 것”이라며 “벌통 한통 가격이 25만 원인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