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 치적…“용인 백년대계 마무리” 이상일, 윤석열 당선인과 친분 과시… “집권당 후보 밀어달라”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용인특례시장 선거가 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용인시는 지난 3월 9일 현재 인구 109만 2840명으로 지방자치 선거일에는 11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는 3구 4읍 37행정동, 35법정동 체재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준으로 만18세 이상 유권자는 88만 6987명이다. 4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교육감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지면서 미니 대선 수준이라는 평가다. 용인시 선거구에서도 용인특례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이미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편집자 주> # 백군기 용인시장 “지역발전 초석” 민주당 백군기(72) 후보는 현 용인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백 후보는 “민선 7기 4년간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중단없는 용인 발전을 위해 제8기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재선을 자신했다. 백 후보는 민선 7기 시장을 역임하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유치, 플랫폼시티 조성 추진, 어울림파크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대중교통 등 인프라 태부족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약속” [용인신문] Q) 주요 경력과 공약은? = 태성중학교 운영위원장, 서룡초교 운영위원, 처인구장학협의회 부회장 및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용인시체육회이사와 역삼동 체육회장 및 발전협의회장도 지냈다. 지역단체 활동을 하면서 1선거구 지역 내 주민 불편 사항들을 직접 경험해 왔다.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각 읍·면·동별 생활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이 더 필요하다. 또 지상군작전사령부와 육군 제55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군 사령부 간의 유대관계도 높여 상생을 만들어야 할 곳이 바로 1선거구라 생각한다. 공약의 방향을 주민불편 해소에 맞췄다. Q) 경기도의원에 출마 이유가 있다면 ? =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기초·광역의원 등 위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해 저마다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 된다. 용인시는 이제 광역시급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처인구 지역은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강수계의 중첩 규제는 가장 큰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다. 행정은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이뤄진다. 법령과 조례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게
“지난 4년간 도민의정 실천 지하철 3호선 연장 최선” [용인신문] Q)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 후반기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또 도 주민감사청구 심의위원으로서 억울하고 불합리한 정책, 사업에 있어 절대약자인 도민의 편에서 일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고, 학교 밖 청소년과 가정 밖 청소년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용역을 주도했다. 경기연구원, 용인시와 함께 ‘동천역세권 정비 정책연구’를 완료했고, ‘낙생저수지 자연친화적 정비 및 보전방안’은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올해에도 2건의 정책연구과제를 준비 중이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여러 사안에 대해 중앙, 지역국회의원실, 시도의원이 함께 상호협력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수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지역 내 응급의료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이다. 신봉동과 성복동, 동천동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수지 환경센터를 폐쇄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과 광교산
“물류센터 우후죽순 우려 주민동의 조례 난립 차단”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역신문사 기자, 한국방송TV와 울산방송UBC의 앵커로 활동했다.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면서 사회 이슈를 파헤치고 공론화시켜왔지만. 지역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정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총선에서 이탄희 의원 당선 후 이 의원을 도우며 지역 현장을 누볐다. 지역 현안에 대한 꼼꼼한 일처리를 인정받아 1년 반 만에 보좌관까지 성장했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민주당 경기미래전환교육포럼 이사를 맡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대표 공약 하나를 꼽자면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물류센터 주민동의 조례’ 발의다. 물류센터는 안전사고와 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주거지역과 학교 인근에 절대 들어서면 안 되는 시설이다. 현행법은 신축일 경우에만 주민동의를 받게 돼 있다. 증·개축을 하게 될 경우 주민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이미 건축된 창고 시설이 많은 용인의 경우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1호 공약 조례는 창고 시설 등의 증·개축이 학교와 주민 거주지 인
“시의회 의정활동 값진 경험 주민위해 더 큰 정치 도전장” [용인신문] Q) 8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도의원에 출마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4년간 용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YMCA 의정모니터단 종합평가에서 공약 실천 1위로 매니패스토 대상과 죽전주민연합회 주민감사패 수상했다. 4년 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억한다. 용인시의원으로 의정활동 하면서 용인시와 경기도 간 능력 있는 가교 역할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더 많은 예산과 기능을 용인에 가져와 주민들께 행복과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 실무능력과 행정 경험, 지역네트워크로 주민들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해 누구보다 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공약 실천 1위 매니페스토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 보정, 죽전, 상현으로 이어지는 교통체증은 고질적 문제다. 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예산을 대폭 확보해 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 또 주택 및 학교주변에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등의 인허가 조건 강화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 또 지역 내에 부족한 체육시설과 문화복지 공원을
[용인신문] 전래동화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옛날이야기를 말한다. 우리 옛이야기를 기록한 최초의 3대 동화집은 『조선동화집』(조선총독부, 1924), 『조선동화대집』(심의린, 1926), 『조선전래동화집』(박영만, 1940)이다. 『조선동화집』은 최초의 기록이긴 하지만 당대 일본인의 시각에서 편집되었다. 『조선동화대집』은 한국어로 기록된 최초의 전래동화집이지만 근대적인 문물이 등장해 옛이야기인지 의심스럽기도 했다. 『조선전래동화집』은 박명만이 채록한 이야기 75편이 실려 있다. 도서는 저술 동기와 저자 소개로 시작되어 75편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마지막 부분에는 원문 영인본을 싣고 있다. 우리 이야기인데도 번역자가 필요한 이유는 오래 전 기록된 문헌이 현대인이 이해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야기마다 채록한 지역 이름을 기록하기도 하고 저자가 자신의 기억을 참고했다고 적기도 한다. 60여 편의 이야기들은 북한의 옛이야기이다. 어떤 이야기는 근원적인 인간의 마음 탐구에 대한 열정이 드러나며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구술하는 현장감을 살려 표현했다. 민담이 갖는 특유의 재미를 찾는 즐거움도 있다. 전래동화의 변화무쌍한 변화를 관찰하게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하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 지역 내 고등학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자율형 사립고이기 때문에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는 없는 상황입니다. 모현 지역 고등학생 대부분은 인근 광주시와 성남시 분당, 죽전 등으로 흩어져 통학하고 있습니다. 모현읍 왕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계 고교 통학을 위해서는 편도로 대중교통 40분, 자차 15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지역 고교생 중 일부가 통학하는 삼계고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통학환경이 개선 돼야 합니다. 가장 좋은 문제해결 방안은 고교 설립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이사를 가거나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의 설움을 이젠 멈추게 해 주십시오. 오는 2024년 모현에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 입주 후에는 모현읍의 인구가 4만 명에 육박하게 됩니다. 현재 경기도 내 읍소재지 행정구역 중 인구 3만 명 이상이면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는 곳은 모현읍이 유일합니다. 경기도 내에서 그 어느 지역 보다 통학환경이 열악한 모현읍 지역 고등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가칭)용인 모현고등학교 신설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용인신문] 용인소방서 소방관이 쉬는 날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를 발견,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암119안전센터 소속 최승진(28) 소방사. 소방서에 따르면 최 소방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5분께 용인시 처인구 둔전리 소재 건물 5층 헬스장에서 운동 후 귀가 중 2층 깨진 유리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건물로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간 최 소방관은 양동이로 물을 받아 불을 끄려는 현장 직원들을 보고 역부족이라고 생각, 복도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소방차량이 올 때까지 15분간 화재를 진압했다. 최 소방관은 박스와 자재들이 가득한 리모델링 공사 현장의 화재로 당황한 직원들을 도와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방지한 것이다. 최 소방사는 “어느 소방관이라도 그 상황이었으면 불을 끄러 들어갔을 것”이라며 “화재가 더 커지기 전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승진 소방사.
[용인신문]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8% 오르면서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석유류 가격의 급등에 더해 외식 등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크게 오르면서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4%대 물가 상승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부족 등 대외요인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큰 폭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로 올라선 뒤 5개월간 3%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4.1%) 4%대를 넘어섰고, 이날에는 4% 후반으로까지 뛰었다.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가 견인했다. 공업제품(2.70%)과 개인 서비스(1.40%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전체 물가 상승률 4.78%의 4.10%로 집계됐다. 상품 물가를 보면 석유류가 34.4%로 가장 높게 올랐고, 가공식품 7.2%, 공업제품이 7.8% 상승했다. 석유류는 휘발유(28.5%
[용인신문] 경찰이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간 화물차량의 졸음·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5월을 화물차 졸음·난폭운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잦거나 상습 법규위반이 일어나는 곳, 물류센터 주변지역 등 78개소를 화물차 안전관리구역으로 지정,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고속도로에서도 사고가 잦은 노선 및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암행 순찰차량을 투입해 차로위반과 적재불량, 과속 난폭운전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남부청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집중 단속구간은 △기흥구 보정동 삼막곡 △수지구 동천역 사거리 △처인구 양지IC 사거리 △신42번 국도 궁촌교차로 양방향 △17번 국동 근곡사거리~원삼사거리 △남사 한숲시티~쿠팡물류센터 등 7곳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남부청 지역 내 화물차 사고 사망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 기간 동안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100명)의 거의 30%에 이른다. 특히, 화물차 사망사고 원인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22건, 졸음운전 3건 등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남부청 관계자는
[용인신문] 공자의 가르침은 대체로 하나로 요약된다. 배워서 벼슬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닦아 남을 다스릴 것인가.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바름이 그것이다. 누구를 책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흠이 없어야 하고 책잡힐 일도 없어야 하고 의혹 같은 것들과는 아예 상종도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는 일도 삼가했으며 길 가다가 신발이 벗겨져도 그곳이 외밭이라며 벗겨진 신을 버려두고 갈망정 외밭에서 신 끈을 고쳐매는 일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만큼 바름에 대해 자신을 ‘앗 뜨거’워 할 정도로 검속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혹자는 왈, 그렇게 따지기 시작한다면야 주머니 털어 먼지 안날 자 몇이나 되냐며 볼멘소리할 것이다. 잊지 마라. 수많은 평범한 사람 중에는 주머니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 의외로 많다. 저들 눈에는 그런 사람이 안 보일 뿐이지. 웅덩이에 오래 살면 그곳이 집인 줄 안다. 기독교 경전 누가복음 6장 39절쯤을 읽어가다 보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또 비유 하나를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토를 단다.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예수의 이 말은 너 자신에 대한 표층이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인시를 방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용인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라며 “(대선 당시)약속은 반드시 정직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등이 동행했다. 윤 당선인은 약 1시간 가량 시장 곳곳을 돌며 떡·강정·대추 등을 구매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용인시민께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2개월 만에 다시 용인을 찾아왔다”며 “앞으로 용인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용인시가 첨단과학도시로 바뀌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상일 후보의 적극적인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용인시장 후보 경선 승리 직후 이뤄진 윤 당선인과 통화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