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19일, 기흥구 서농동에 소재한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알러지학교 아리와 토리의 초대를 진행했다. 1~4학년 학생 37명과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수지구 보건소가 공동 주관했다. 방과 후 2교시로 진행된 행사의 1교시에는 아토피피부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개선 정보를 제공한 뒤 올바른 목욕법, 보습제 사용법, 천식 발작시의 응급 대처법을 실습했다. 2교시는 엄마와 함께 알러지 질환에 유익한 영양 간식 브리또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보습비누 만들기로 진행됐다. 서농초등학교는 지난 5월 7일 병설유치원과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토피천식예방 인형극 관람을 시작으로 리딩맘을 활용한 구연동화 활동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에 관한 지식과 학생 유병율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 따라 환아 등록관리 및 아토피천식 작은 모임, 보습제 배부, 각종 교육 정보를 제공했으며 아토피천식 관리를 위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위기관리에 충실한 기본생활 실천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 사제동행 힐링BAND에 참여한 아이들이 한낮의 더위도 잊은 채 모둠북 가락에 집중하고 있다. 두둥~ 두둥 난타 힐링타임에 참여해 리듬을 익히다 보면 팀별 호흡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친구와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달 초에는 마음을 나누는 탁구 힐링 타임을 운영하면서 친구에게 탁구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리그전도 펼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탁구를 친 후 3학년 이용준 어린이는 나의 느낌쓰기를 통해 같은 반에서 말을 많이 나누지 못했던 친구와 탁구를 쳤는데 그 친구에게 탁구를 배우며 친하게 됐다며 운동을 하게 되니 모두가 친해진 기분이 들었고 나도 좋은 친구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14 삼가초 사제동행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 외 교육과정내외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이 학교숲을 거닐며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학교숲 상담의 날과 아침자습시간에 이루어지는 사제동행 아침독서20분도 연중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엔 토요음악 돌봄 교실을 개설, 오카리나 초급과 중급반을 운영하며 악기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지도해 오는
초중고 학생 9시 등교문제가 논란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빠르면 올 2학기부터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9시로 늦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외벌이와 맞벌이, 진보와 보수 등 각 계층과 진영 간 찬반 입장이 확연히 갈리고 있는 것. 그러나 교육정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100년 대계를 추진하며 현장 목소리조차 제대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대다수 초중고교 등교시간은 초등학교가 8시 30분, 중학교가 8시, 고등학교가 7시 30분이다. 9시까지 등교시간이 늦춰지면 학생들에게는 약 30분1시간 30분가량 아침시간이 여유가 생기게 되는 셈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여유시간이 생기는 만큼 아이들이 충분히 잠도 자고 밥도 먹고 9시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다라며 무엇보다 한창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9시 등교를 걱정하는 학부모들과 보수교육단체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9시 등교는 먼저 생활 패턴의 변화를 가져오고, 둘째로 맞벌이 학부모들 사이에 불편과 걱정이 초래되고, 셋째로는 학
용인시가 도비를 추가 확보해 우수농산물(백옥쌀) 학교급식 식품비 시비 예산을 3억 1000여만원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학교급식용 쌀은 지난 2007년부터 전액 시비로 지원, 올해부터 GAP 인증쌀도 도비 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GAP인증 백옥쌀 플러스를 학교급식에 지원하는 용인시가 도비를 추가 확보했다. 절감한 예산은 다시 지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금년 7월에 개소한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절감한 예산을 로컬푸드 학교급식사업비에 전액 사용한다. 시는 지역 내 초중고교 급식인원 13만3131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용인 백옥쌀 10만800포를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하는 안전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고의 학교급식을 만들 수 있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개구쟁이 건강충전 어린이 통합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방학 중 스마트폰, 인터넷게임 등으로 소비하는 여가시간을 줄이고 건강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키 성장 비만예방 운동교실은 플로어 볼, 밸런스 보드 등 교구를 이용한 균형능력, 집중력 향상,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강화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경험하고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는 것은 물론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성고등학교가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강연을 하고 있다.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국어언문학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태성교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의 중국어교육 실습 거점학교로 이를 위해 중국 측 학생 11명과 지도교수 2명이 중국어 교육 실습을 위해 태성고를 직접 찾았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태성고의 공자학당에서 중국어 교육을 참관 및 실습하며 한국 측 학생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활동을 펼쳐나갔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을 초청해 ‘유학생활 설명회’를 가지고 중국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려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공자학당을 설립해 중국어교육 및 중국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중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됐다.
▲ 농가를 직접 찾아 우유짜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 한일초등학교 학생 한일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 용인한일초 학교농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학교 옥상에 ‘하늘정원’ 텃밭을 조성, 먹거리가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학생들에게 체험하게끔 해주는 사업이다. 한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저마다 직접 오이고추와 상추 등의 모종을 직접 심고 재배, 수확한 채소들은 야영 행사에서 고기와 함께 직접 먹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한일초등학교는 처인구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에서 낙농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우유를 짜고 소에게 건초를 주는 행사도 가졌다. 한일초등학교 관계자는 “농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배울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먹거리를 대할 때 감사한 마음을 느낄 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조혜옥)에서는 용인건강증진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 2014 생명사랑 생명존중 작품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유기견, 동물학대, 낙태, 청소년 자살, 살인 등 사회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글쓰기, 만화 그리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했다. 3학년 조예원 학생은 죽고 싶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도 무관심하게 흘려버리지 말고 항상 주위를 돌아봐야 함을 느꼈다며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작은 행동이 어느 누구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학년 정지수 학생은 우리의 목숨은 어떤 물건으로도 살 수 없다며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상대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생각해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강당에서 실시한 2학년 학생들의 월드비전의 나눔 교육은 시야를 지구촌으로 확대,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인식하고 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시민의 양성이란 취지로 진행됐다. 용인백현중학교는 용인건강증진센터와의 MOU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신리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은 지난 10일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자신의 안전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현장조사를 통해 위험하고 안전한 공간을 구분, A3지도에 표기했고 방범용 CCTV, 치안시설, 비상벨,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안전한 공간의 위치도 표시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지도의 제작 결과를 발표하며 위험에 처했을 때 빨리 알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하게만 생각했던 학교 주변에 위험한 곳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는 지난 7일 유관 단체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응급처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수지구 보건소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급 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소생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작은 지식 하나가 우리 주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것을 기억해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주민들이 모두 시행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서농동에 위치한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지난 4일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형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3학년 희망 학생과 학부모 12팀이 신청했으며 식생활 전문강사의 지도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요리하며 식사예절을 배우는 식으로 교육부와 풀무원식품이 공동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우리가족의 밥상 풍경 그리기, 건강한 식단 준비하기, 함께 요리하기, 완성요리 맛보며 식사예절 배우기로 구성됐다. 자녀와 함께 식사하고 대화 나누며 예절을 가르치고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밥상머리 교육의 효과를 학교에서도 실현하게 됐다. 단지 밥만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재료준비와 조리 등 식사전후 모든 과정에 자녀를 참여시킴으로써 눈에 띄는 효과를 거뒀다. 밥상머리에서의 풍부한 대화가 자녀의 어휘력, 인지력, 이해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에도 도움이 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단국대는 오는 9일 하버드대학교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 딘앤토닉스(DIN&TONICS)를 초청해 지난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을 펼쳤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193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재즈 ‘허니서클 로즈(Honeysuckle Rose)’를 비롯해 총 12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했다. 또한 단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인 “DKU String Ouartet”과 함께하는 협연 무대를 지역주민, 재학생, 해외자매대학 유학생에게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김경환 단국대 음악대학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과 단국대 음악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병원환자들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딘앤토닉스(DIN&TONICS)는 하버드 학부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979년에 결성됐다. 음악성과 연두색 양말을 동원한 독특한 의상, 유머러스한 무대 매너 등으로 풍성한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