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남동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경기테크노파크, 단국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 15곳과 스타트업 12곳으로, 운영한 지 3년이 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개발비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500만 원(스타트업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단국대 연구지원 부서의 상담과 자문 등도 제공한다. 기업은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단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세부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ynkim72@dankook.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NH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박동준)는 지난 18일 백암면 양준마을회관에서 모현농협 이기열 조합장,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 고향주부모임(회장 고옥자),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혜숙), 용인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옥자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연합회 회장과 용인시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직원 대표인 백암농협 박현근 상무가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인과 농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영농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을 통해 올 해 농업인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백암면 소재 농가에서 고추대 뽑기 작업, 폐비닐 제거 작업, 주변 환경정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동준 지부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부족 등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져가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으며 용인시 농업·농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처인구 동부로162번길 14-1)에서 오는 30일까지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 26일~28일에는 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의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무료로 타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3개 구청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한 행사였다. 또 지난 23일과 24일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의 날 기후탐험대’, ‘지구사랑 생활 실천 체험’, ‘2050 초록지구처방전’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용인시의원 정수가 3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가 용인시의원 지역구 2명과 비례대표 1명을 늘리고, 선거구를 현 10곳에서 11곳으로 늘리는 초안을 내려보낸 것. 하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정가에서는 이 같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구획정위 측이 작성한 초안이 용인지역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뒤늦게 광역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을 결정한 탓에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이 지연되면서 혼란이 발생한 셈이지만,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예비정객들만 선거구 조정으로 큰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잠정 결정된 용인 선거구 획정안이 공개됐다. 획정안에 따르면 기초의원 선거구는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또 의원 정수는 지역구 28명과 비례대표 4명으로, 총 32명으로 증원된다. 현재 용인시의원 정수는 지역구 26명 및 비례대표 3명 등 총 29명이다. 획정위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 60%와 읍·면·동수 40% 등을 고려해 선거구와 의원정수를 정했
[용인신문] “출마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딱히 내보낼 만한 인물이 없다.”라는 게 여야 정당들의 공통적인 고뇌다. 6·1지방선거는 4대 선거지만 시·도 교육감 선거까지 겹쳐 거대 선거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부터 용인지역 선거구는 단체장을 제외한 광역(도)의원과 기초(시)의원 선거구가 모두 늘었다. 우려한 대로 막판까지 선거구 조정 때문에 출마예정자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패배 설욕의 기회로, 국민의힘은 완벽한 정권교체를 위해 전폭적 지지를 호소 중이다. 모두 대선 연장전의 각오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5년 임기 중 4년을 함께 할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까지 새로 뽑다 보니 민주당은 2년 후 총선과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고, 국민의힘은 여소야대 형국을 그나마 상쇄시킬 기회로 삼고자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검수완박 프레임과 서울시장 공천 파동까지 겹쳐 지방선거 필패론이 나올 정도다. 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흐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민의힘도 새 정부 내각 인물 등용을 위한 청문회 등 적잖은 난제들이 많다. 용인지역 초미의
[용인신문]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지역 광역의원 후보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과 22일 각각 제2차와 3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22일 현재까지 총 10곳의 경기도의원 선거구 중 5선거구를 제외한 9곳의 후보 공천을 경선없이 단수 후보 추천으로 마무리했다. 도의원 공천현황을 보면 도의원 용인1선거구(포곡,모현,유립,역북,삼가)와 용인2선거구(이동,남사,원삼,양지,백암,중앙,동부), 용인3선거구(신갈, 영덕1·2, 기흥, 서농)는 각각 지석환(45), 엄교섭(56), 남종섭(56) 현 경기도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용인4선거구(구갈, 상갈)는 전자영(42·여) 전 용인시의원, 용인6선거구(상현1·3)는 김은주(50·여) 현 경기도의원(비례)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용인7선거구(풍덕천1·2, 죽전2)는 최대환(54) 전 정춘숙 국회의원 보좌관, 용인8선거구(신봉, 성복, 동천)는 유영호(57) 현 경기도의원, 용인9선거구(구성, 마북, 동백1·2)는 고찬석(62) 현 경기도의원, 용인10선거구(죽전1·3, 상현2)는 황연실(42·여) 전 이탄희 국회의원 보좌관(4급)이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용인신문]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로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또 수원시장 후보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 고양시장 후보는 이동환 전 경기도지사 정책특보가 선출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경기지역 특례시장 후보 및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책임당원 선거인단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상일 전 국회의원은 53.40%를 득표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수원시는 김용남 전 의원이 56.99%, 고양시는 이동환 전 특보가 48.74%를 득표했다. 경선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시행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용인신문]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 휘튼대학교(Wheaton College)에서 163회 졸업식 설교자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초청했다. 미국대학교 졸업식 설교자로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미국에서 커다란 명예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으로서 김장환 목사가 미국 명문대학교의 졸업식에서 설교를 전한다는 것은, 한국 교계로서도 큰 자랑거리이다. 김장환 목사는 현지시간으로 5월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휘튼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서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The Power of the Gospel’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다음 날 오후 3시에는 학부 졸업식에서 여호수아 24장 14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Choices’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휘튼대학교는 1860년에 설립된 기독교 명문 사립대학교로서 철저한 복음주의에 입각한 기독교 정신이 투철한 학교로서 유명하다. 무엇보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해 짐 엘리엇 선교사, 존 파이퍼 목사, 사무엘 마펫 선교사, 필립 얀시 기독작가 등 다수의 유명 기독 인사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김장환 목사는 5월 7일 저녁 7시에는 시카고 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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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들어서면 벚꽃길이 차들을 맞이한다. 마성IC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굽이굽이 내려가다 보면 호암미술관 근처 갓길엔 주차된 차들이 가득하다. 지난 15일 경기지역 곳곳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는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용인8경 중 하나인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일대에 있는 가실벚꽃길에는 올해 마지막 봄나들이를 즐기러 온 상춘객들이 몰렸다. 포곡읍에 거주하는 A씨는 “아이와 함께 올해 마지막 벚꽃을 보러 나왔다”며 “작년에는 통제가 되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집 근처 벚꽃 명소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실시되던 ‘용인에버벚꽃축제’는 작년에 이어 개최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18일~)로 인해 움츠렸던 행사들이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신문] 임태희 전 국립 한경대 총장이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행정공무원, 정치인 등 평소 그의 경력에서 짐작하듯 보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그를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평소 교육전문가보다 정치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경기도교육감 출마동기는? 한경대학교 총장 시절, 대학의 혁신이 필요해 여러 가지 조사를 하던 중, 학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만족감을 직접 조사했던 적이 있었다. 조사결과, 만족감이 높지 않았고 그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초중고 교육에서부터 바뀌어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교육은 곧 미래이기에 경기교육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 경기도는 인구는 물론이지만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다. 경기교육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뀌고 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2. 평소 경기교육에 대한 생각과 대표 공약은? 기존의 경기교육의 문제를 3가지로 요약하면, 1)획일적이고 2)편향적이고 3)현실안주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경기교육을 1)자율적이고 2)균형적이며 3)미래지
[용인신문] 최근 김동연, 유승민 전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인터뷰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3월 28일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시을, 5선)을 만나 경기도 발전방안을 들었다. 다음은 조정식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편집자 주> 1. 조정식의 경기도 미래 구상과 출마 동기는?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불통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견제해야 하는 선거다. 윤 당선자와 인수위가 지난 한 달여 간 보여준 오만과 불통, 독선 행태를 보면,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하다. 정권초기에 엄중 경고하지 않으면 앞으로 5년은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더 엄혹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크다. 둘째,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가치와 철학, 성과와 업적이 녹아있는 곳으로, 이를 계승·발전해 경기도를 <정치1번지, 경제1번지>로 만들어야 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