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어린이집에 재원 자녀를 둔 부모 5명과 보육 또는 보건 전문가 5명을 선발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가 돼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의 보건전문가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모 모니터링단은 다음달 중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용인신문] 내년부터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신용카드와 통신사, 항공사 마일리지 등 흩어져 있는 각종 포인트를 한데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3일 신용카드와 통신, 항공, 철도 등 민간·공공에서 발생하는 적립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Y페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Y페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해 신용카드·통신·항공·철도 등 민간과 공공에서 발생하는 포인트를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8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어 지난 5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시는 시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방문 신청에 의존하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제각각이었던 각종 정책지원금도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지급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개발할 예정
[용인신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초 4월 개최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던 ‘2022년 경기도민체육대회’가 오는 8월 열린다. 또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올해 용인시에서 열리는 4개 체육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이 오는 8월 25일~27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은 9월 1일~3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달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었다. 시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전면 허용 등 일상 회복으로 들어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경기도와 논의해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용인에서 9월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9월 23~24일로 변경됐다. 시는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혹서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31개 시‧군을 위한
[용인신문] 라인의 황금 장면 발퀴레 장면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마련한 독일의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중 1부 라인의 황금과 2부 발퀴레가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3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선보인다. 독일의 유명 오페라극장인 쾰른 오페라극장은 1996년에 유럽 최초의 어린이 오페라를 선보였으며, 2017년 Rudi Assauer상과 2020년 Oper! 어워즈 ‘올해의 교육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니벨룽의 반지 또한 8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 버전으로 4~5시간의 러닝타임을 70분대로 편집하여 다양한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바그너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4부작으로 구성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중 독일 현지에서 언론의 극찬을 받은 작품인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를 각 1회씩 공연하며, 발퀴레들이 아마조네스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화살을 쏘는 발퀴레 기행 장면, 지그문트와 훈딩의 신나는 칼싸움 장면 등 속도감 있는 진행과 빠른 장면 전환이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악감독 및 지휘는 1995년부터 200
[용인신문] 용인시와 평택시가 5월 말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관련, 해당 IC의 양방향 진‧출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남사진위IC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방면)에서 남사진위IC로 빠져나올 순 있으나 IC를 통해 상행선으로 진입할 순 없고, 반대로 IC를 거쳐 하행선(부산 방면) 진입은 가능하지만 하행선에서 IC로 나올 순 없는 구조다. 때문에 양방향 진출입을 위한 구조개선 요구가 이어져왔지만, 도로공사 측이 사업성 등을 이유로 거부하면서 수년 간 논란이 돼 왔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2일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입로와 부산방향 진출로 추가 개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다음달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하나로 오산IC와 안성휴게소 사이에 설치 중이다.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와 평택 진위면 동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이 IC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2016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애초부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상행선 진출과 하행선 진입만 가
[용인신문] 용인 곳곳에서 시민 대상 48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6개 기관 및 단체의 프로그램과 동아리 등에 총 2억 154만 원을 지원한다. 우선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활동할 강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뮤코협동조합과 행복한마을만들기 팀이 경제, 가치존중, 강의스킬을 주제로 진행한다.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은 주니어사회지원단체가 미래산업지도사 과정을, 한국교육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무늬한자강사 양성 과정을, 한국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감성소통셀프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소셜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초중급반, 그림책 및 차 테라피 과정, 종이접기와 클레이, 아동 놀이지도사 과정, 전통 놀이 교육, 모던댄스, 라틴댄스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장애인복지관, 용인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온, 아인스바움, 사단법인쿰, 한국장애인문화용인시지부, 한울장애인공동체가 진행한다. 장애인 드론축구 교육, 뉴스포츠, 라인댄스,
[용인신문] 지난달 21일 개통한 화성~광주고속도로의 이용량이 많아지면서 용인시가 주요 고속도로 진입로에 대한 교통 개선에 나섰다. 우선 신중부대로를 빠져나와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해 삼가교차로에 고속도로 방면 U턴 차로를 신설했다. 효자고개에서 U턴해 서용인IC로 진입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진입로 상 삼가교차로 U턴 차량과 뒤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교차로에서 서용인IC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 25초에서 35초로 40%가량 늘렸다. 이와 함께 남문교차로 좌회전 전용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삼가로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60m에서 86m로 연장해 삼가동 풍림아파트 앞 정체를 조기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삼가로와 동백죽전대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곡IC 앞 교차로도 정비에 나선다. 포곡IC 앞 교차로는 편도 1차선으로 좌회전 대기차로가 없어 고속도로 방면 좌회전 차량과 마성리 방면 직진 차량이 혼재돼 일부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조치로 서용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쥬네브 썬월드 7층에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쥬네브 썬월드 클리닉동 7층 1385㎡에 조성됐으며 16~19평 상당의 독립된 사무 공간과 공용 라운지,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낮은 임대료를 책정했다. 모집 대상은 사업 시작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거나 예비창업기업 13곳이다.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지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입주 기간은 최초 1년이며, 사업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용인시산업진흥원(www.ypa.or.kr)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changup@yp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창업자의 역량, 사업의 적정성,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동백 쥬네브 문월드 등에 드림 1인 창업센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지대, 한국외대, 용인예술과학대, 단국대, 강남대, 경기도일자리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약 1개월간 운영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 ‘만만한 테이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이 가벼운 미션 수행을 통해 용인에서 해 보고 싶은 문화 활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프로젝트로,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시민 주체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문화도시에 대해 ‘예술’, ‘여가생활’, ‘즐거움’, ‘소통’, ‘다양성’, ‘창의성’ 순으로 키워드를 연상했고, 도시를 즐겁게 할 상상으로는 문화행사와 예술 활동 관련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동네 공원에서 피크닉 세트 나눠주기’, ‘도서관의 낡은 베스트셀러를 새 책으로 기부하기’ 등 도시를 따뜻하게 데우는 ‘공유문화’에 대한 아이디어 등이 돋보였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즐겁게 하는 더 큰 상상’을 주제로 20팀의 시민들을 선발하여 100만 원 내외의 종잣돈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추진할 예정이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워크숍을 거친 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에 나서게 된다. 이번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도서관이 5월 2일부터 온라인 ‘청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진로·취업 특성화 도서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청년들의 역량을 한다. 6월 3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각 6개 주제의 취업과 창업 특강,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 특강은 ▲이미지메이킹 ▲취업동향분석 트렌드 이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준비 ▲직무특강(금융) ▲직무특강(IT)이며, 창업 특강은 ▲위기를 기회로 ▲창업트렌드 ▲창업아이템 선정과 구체화 작업 ▲창업자금조달방법 ▲1%가 다른 사업계획서 작성법 ▲온라인SNS마케팅&소셜 네트워크 활용 등이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소개서·면접·창업 분야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전문 컨설턴트에게 개인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소재 대학생 및 만 39세 미만의 청년이 대상이며, 신청은 20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한다.
[용인신문] 한국미술관(기흥구 마북로 244-2)이 마북동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마북에 담다’전이 그것. 한국미술관이 1983년 종로구 가회동 개관 이후 1994년에 용인 마북동으로 자리를 옮긴지 올해가 28년째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미술관과 인연을 맺어 온 마북동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는 27명의 중견, 원로 작가들이 참여해 마북동 작가들의 원숙한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서양화, 동양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표현기법 및 재료 등을 담고 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양화 섹션은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경복 작가를 비롯하여 김두한, 김명식, 김성태, 김영남, 김재철, 손진숙, 윤정녀, 이계송, 이애재, 장순업, 전덕수, 전준, 황용익 등 총 14인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추상과 구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콜라주까지 시도하고 있으며 연필 드로잉의 견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기도 한다. 동양화 섹션은 송수련 작가를 시작으로 김미정, 박미희, 양승옥, 이보름, 이운희, 이윤정, 이현직,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백서. 최동훈 병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개원 2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백서를 발간하고 지난 4일 발간식을 진행했다. 디지털백서는 개원 당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주축으로 구축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의 구축 과정과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핵심 전략인 디지털 혁신의 실질적인 구현 과정을 기록함과 동시에 ICT 기술을 활용해 환자안전강화, 최상의료제공,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운영효율성 제고 등 교직원들의 노력을 상세히 담았다. 디지털백서에는 연혁, 디지털 솔루션 구축 배경과 목표, 각 솔루션별 기능적 특징 등 내용은 물론 디지털 솔루션 챕터를 마련해 환자안전, 업무경감, 최상의 의료와 의료 효율성 증대, 프로세스 혁신 등에 관해 상세히 소개했다. 도입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축 단계에서의 주요 회의 내용과 추진 경과, 구축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담아 스마트병원의 탄생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사진 시각 자료와 언론 보도 내용을 다수 수록해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병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축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