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기치로 내걸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 전체가 대전환의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청년의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보낸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민주당을 개혁하고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용인시는 전국에 4곳뿐인 특례시 중 하나이지만 비리, 무사안일, 행정편의주의가 만연해 있는 도시”라며 “이제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았고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소신과 원칙의 리더”라며 “대구·부산지방경찰청 등의 최고 위치에서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 등으로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
[용인신문]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사실상 고배를 마셨던 경강선 연장선 사업 재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광주시가 공동협력키로 했다. 당초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시 처인구를 관통해 안성까지 이어지던 계획을 변경,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남사읍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 용인시와 광주시가 협력키로 경강선 연장은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남사까지 40㎞ 구간이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지난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과 광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인프라 절대부족 해소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의 합리적 배분, 지역간 고품격 철도교통 서비스를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시는 이 건의문을 이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용인신문]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유명한 서양화가 김명식 작가가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 갤러리에서 유화, 드로잉 등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근작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인 김명식은 서울과 도쿄, 상하이, 마이애미, 뉴욕 등세계 각지에서 8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중남미작가들과 대형 동서그룹전 ‘The Depth of Identity : Art as Memory and Archive’에 참가한다. 작품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는 1990년대 말 매너리즘을 탈피하고자 처음 방문한 뉴욕 여행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04년 뉴욕 작업실로 가는 도중 전철 창밖에 보이는 작은집들이 마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로 보였다고 한다. 하얀 집은 백인, 까만 집은 흑인, 노란 집은 동양인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다. 크기를 같게 하고 색깔을 다르게 표현한 것은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을 담은 것으로 김명식 작가가 현재까지 줄곧 추구하고 있는 화합,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스토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비대면 특화형 ‘빛을 비추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참여 가능하며 소장유물인 등기구를 빛이라는 큰 의미로 정의해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빛과 숲에서 놀자, 성인 대상 ▲빛을 품은 예술로 진행하며, 자연 생태계와 유기적 관계로 발전해온 등기구를 생태학·예술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과 체험이 병행된다. 한국등잔박물관 박정아 학예실장은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물들은 자연에서 얻어진 것들이 많으며, 유물과 자연 과학 분야를 접목시켜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자연의 관계, 자연과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자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문의와 참여 신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와 박물관 학예부 (031-334-0797)이다.
[용인신문]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기부콘서트 ‘PRAY FOR PEACE’가 23일 오후 5시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이번 공연은 지노플래닛과 헤이유진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용인제일교회, 문화협동조합 동백호랑이가 후원한다. 헤이유진은 유진박이 결성한 밴드로 “현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에서 구호활동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를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참혹한 상황을 전달 받았다”며 “이번 콘서트가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유진박 외에도 뮤지컬 앙상블 무드먼트와 동백호랑이가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800석 전석 2만 2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용인신문] ‘베토벤, 황제의 운명’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용인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 수행 단체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번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베토벤, 황제의 운명’은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Op. 73 '황제’, 교향곡 5번 Op. 67 '운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 완벽에 가까운 연주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지휘로 호평 받는 지휘자 방성호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선율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한다. 특히,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전석 2만 5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용인신문] 용인시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는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감사일기 작성하기,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나의 인생 주기 적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실행하기,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장례식장에 온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 앞으로 나의 삶에 대해 고찰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 푸드테라피로 마음 치유하기, 나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찾기, 영정사진 꾸미기도 함께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죽음에 대한 불안도와 웰다잉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해 참여자들의 인식 변화도 확인할 계획이다.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H미래교육더채움(031-282-3323)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4명과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8명으로, 지난 1월 지원서 접수 후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 원, 2년 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80만 원을 지급한다.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1차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 사업’에 참여할 9개 주민 모임이 선정됐다.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역사업발굴’ 등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주민이 제안·추진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은 △시니어 바리스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반찬 나눔 △신갈 스마트 시니어 △신갈동 58번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갈 메이커스 △신갈 그린 △김진우 △작은도서관 봉사모임 △신갈동 어르신과 함께 등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교육, 홀로 어르신을 위해 반찬 나눔 사업, 바리스타 교육을 통한 일일 찻집 운영 등이다. 김진우 팀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지역 맛집이나 이색 상점을 소개하는 동네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신갈 그린팀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유 교육을 받아 이를 다시 재능 기부 형태로 주민들과 나누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제안 사업의 종류에 따라 모임별로 100~280만 원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동체 사업 컨설팅,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까지 각 모임별로 세부적인 사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토요키즈클래식’을 2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지난 3월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 토요키즈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된 클래식 콘서트 컨셉으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4월 공연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 중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OST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이 웅장하고 멋있는 연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재미있는 해설과 상황극으로 더욱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클래식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MEG앙상블과 함께 배우 문성현,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
아동·청소년 마음건강교육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감정조절법을 배우고 있다. [용인신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감정조절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스트레스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우울증, 정서불안 등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감정코칭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2022년 학교정신건강사업’ 협력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서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 학년 대상 비대면(방송) 수업으로 전문가의 시범을 통한 심장호흡법, 세 가지 대화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교육 도중 사이가 안 좋은 친구를 생각하며 잠시 힘든 기억이 떠올랐지만 이젠 내가 그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활짝 웃었다. 김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과 감정의 소중함에 대해 알고 상대의 감정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용인신문] 신월초등학교(교장 박운규)는 지난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이란 주제로 건강에 대해 배우고 내 생각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실천해야 할 기본 습관인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해 배워보고 표현하고 생각을 나누는 등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배워보기 활동에서는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혔으며 표현해 보기 활동에서는 건강한 내 모습 그리기, 손이 내게 하는 말과 내가 손에게 하고 싶은 말로 동시 짓기, 손 씻기를 한 단어로 표현해 보기, 손 씻기 공익광고 만들기 등 다양한 문예 행사를 진행했다. 끝으로 생각 나누기 활동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감염병 예방의 최고 실천법에 스티커 붙이기, 언제 손 씻기를 해야 하는지 내 생각을 적어보기, 건강을 한 단어로 정의해 보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눴다. 박운규 교장은 “전교생이 참여해서 건강에 대해 표현하고 함께 나누며 생각해 보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일상에서의 손 씻기 같은 기본 건강습관의 실천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