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은 6일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SNS 챌린지에 동참했다. ‘과대포장 근절 챌린지’는 일상 속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SNS 릴레이로 사단법인 안전문화교육원에서 시작됐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안양시청소년재단의 지목을 받아 진행했다. 이동무 대표이사는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법무부는 작년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협력사업에 참여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에게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킨 뒤,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은 이후 여러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용인시에는 현재 총 3가구 1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센터는 통역, 노무·심리상담 등은 물론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학용품 및 생필품 지원에 나서는 등 이들의 빠르고 원활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특별기여자들이 기적처럼 한국에 도착한 만큼, 특별기여자들의 적응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 중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1대1 심리상담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특별기여자들이 문화적응 과정 중에 겪는 심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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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김민기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박인철(더불어민주당) 씨가 지난달 29일 용인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특례시, 새로운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하면서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치인의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피부로 깨달았다”며 “용인특례시 시의원은 용인을 더 크게, 더 넓게 발전시킬 정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막혀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할 미래지향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젊고 유능한 사람이 바로 박인철”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 용인특례시의 출발과 함께 구태의연한 정치는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며 “수지구와 기흥구에 비해 더디게 발전하는 처인구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동서남북 이동이 편안한 교통도시 건설 ▶공공행정복합센터 유치 ▶경제환경 도시 건설▶포곡항공대 이전 등을 내걸었다. - 용인 처인출생 - 용인 태성고등학교 졸업(44회) -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유아특수교육 3학기) 제적 - 현)용인둔전초등학교 운영위원
[용인신문] 정득모 전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장(이사관)은 지난달 3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원장은 이날 ‘앉으나 서나 용인만 생각하는, 용인의 길잡이 정득모’를 내세우며 “그동안 용인에 살면서 난개발에 교통지옥, 환경오염까지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들었다”며 “용인을 살려야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용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장이 되면 박항서, 히딩크 감독과 같은 명시장, 그리고 용인시 발전 역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족적을 남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원장은 “서울시청에서 국장까지 30년 동안 근무한 FM 공무원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행정업무와 사업집행에 관해서는 귀신”이라며 “정득모를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대한민국 최고 1등 도시, 세계 수준의 도시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공약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도시 조성 △노년이 행복한 어르신도시 조성 △플랫폼시티 페스트트랙(신속 처리) 추진 △KTX-A 노선 용인역사 인근에 100층짜리 용인월타워 건립 △중앙시장을 국가대표 전통
[용인신문] 『동물농장』, 『1984』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 오웰의 산문집 『코끼리를 쏘다』는 오래 전에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앞의 현실을 살피게 하는 도서이다. 전체주의도 폭군도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민주주의는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 다섯 부에 걸쳐 소개되는 조지 오웰의 산문은 식민통치에 대한 환멸과 도시에 사는 약자들의 모습, 그의 문학에 담긴 정치성, 유럽 문학에 대한 조지 오웰의 생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려서부터 뭔가 글을 열심히 적은 조지 오웰은 일찍부터 자신이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소명의식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이 글을 쓴 동기를 크게 네 가지로 소개한다. 작가로 살고자 하는 염원과 예술가로서 미학적 성취를 이루려는 목적이 있는가 하면 역사적 · 정치적 충동에서 비롯된 글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지 오웰은 자기 자신에게 냉철했다. “나의 작품을 돌이켜보건대, 정치적 목적이 결여 된 곳에서 내가 한결같이 화려한 문체, 의미 없는 문장, 쓸모없는 장식적 형용사 등에 유혹당한 생명 없는 소설을 썼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90쪽)고 말하며 자신의 글을 반추하기도 했을 정도다. 산문집은 소설과 달리 작가 내면의 실체
[용인신문] 이원섭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준비된 40대 일꾼의 경제특례시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대의 젊은 경제 전문가로서 용인의 경제 발전과 시민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특례시로 발돋움한 용인의 행정과 정책은 이제 특례시에 걸맞게 개선되고 혁신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함에도 그동안 주어지지 않았던 편리한 교통, 좋은 주거환경, 질 높은 교육, 살맛 나는 경제활동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18년 간 외환딜러, 펀드매니저 등 금융계에 몸담았던 이 위원장은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우며 경제를 잘 아는 자신이 특례시를 이끌 적임자라고 어필했다. 그는 “용인시민의 삶을 위해 경제를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며 “경제를 잘 아는 시장이 필요한 이유”라며 “경제를 알지 않고서는 특례시를 제대로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주요공약으로 전 시민 무료 암진단비보험 가입,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운영, 플랫폼시티 지분구조 개선, 예술고 신설과 함께 문화예술관광 복합단지 건설
[용인신문]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이 조금씩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거나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학교 정상등교하고 있지만, 학교 측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 대여를 문의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며 “교육청에서 공문을 내려줘야 운동장 대여가 가능하다”는 메뉴얼적인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넘어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코로나 레드’를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운동장 대여로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운동을 통해 면역력 증진과 같은 순기능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관료들의 보신주의가 강화되는 점 입니다. 자칫 일상 회복이 더뎌지는 것은 아닌가 염려해봅니다. 운동장 대여 정상화가 주민 체력 증진과 일상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학교 운동장 대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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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사람은 누구를 무론 하고 자신의 무지가 한계로 드러나는 직위까지 이르면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꽤나 불편을 넘어 위험할 수 있다. 그 이른다는 직위가 대통령이라는 직위이고, 또 그 누군가라는 대상이 국민일 때 이보다 고약할 수 없으리라. 대한민국 땅에서 대통령을 한다는 것은 곧 “나는 대통령 퇴임 후 감옥 갈 준비가 됐다.”라는 말로 읽히기도 한다. 그만큼 역대 대통령이 퇴임 후 영어의 몸이 된 경우가 흔해서이다. 여기에 대한 세상의 입방아는 청와대가 터가 좋지 않아서라는 쪽으로 분분하다. 요즘이 어느 시대인지 아직도 이런 눈멀고 귀 막았던 깜깜이 시대에서나 먹혔던 그런 말들이 이리도 밝은 시대에 유효한 걸 보면 귀신장사는 망하는 법이 없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 보다. 공자는 말한다.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다. 옛말에 바르게 산다면 저승사자가 문턱까지 온다 해도 두려울 게 없다는데, 이는 곧 그 사람의 성품의 문제인 것이지 터의 좋고 나쁨의 문제라기엔 너무 그렇지 않은가. 사실 청와대는 국민을 향한 봉사의 자리이다. 그런데도 고약하게도 청와대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권력이라는 데 있다. 이러한 권력에는 한가지 금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모든 출산 가정은 시가 지급하는 ‘출산지원금’과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는 정부 지원 바우처로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정상적인 출생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출생아가 해당한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 지급하며 첫째 아이 3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200만 원, 다섯째 아이 3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을 ‘아빠’에게도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 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했는데,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도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예산을 투입했다. 따라서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면 부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용인신문] '변화’가 필요했다. 아니 세상은 변해야만 했다. 마스크 속의 답답함보다 변하지 않는 세상이 더 답답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간절했고, 그 간절함은 투표소로 향했다. 치열했고 뜨거웠던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박빙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사람들은 무엇이 그렇게 간절했을까.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시대는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조금만 더 버틸 힘이 필요했고 용기와 위로를 주는 믿을 수 있는 나라를 원했던 것 같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지 국민의 생각과 정치인들의 생각이 동상이몽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공약은 언제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하지만 늘 세상의 중심에 국민은 보이지 않고 정치인들만 보였다. 뉴스는 마치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안타까운 죽음, 소외 계층과 아동을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 또다시 무너진 아파트 건설 현장 사고 소식은 정권이 바뀌어도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뉴스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국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도자가 바뀌면 세상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을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