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가 증가하는 배달 이륜차의 사고예방 및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서부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 추세인 배달 이륜차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강화 및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주요 운행지역인 상가밀집지 및 아파트·오피스텔 주변 10개소에 플래카드를 설치 했으며 용인시 버스정류장 전광판(BIT) 1029개소에 이륜차 안전 컨텐츠를 송출 중이다. 경찰-배달대행업체 8개간 이륜차 안전커뮤니티 구성해 이륜차 배달통 약 300여 대에 ‘교통법규 준수하며 안전을 배달합니다’ 다짐 스티커를 제작·부착하고 교통경찰관이 정기적으로 배달대행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한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및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에 ‘스마트 국민제보’ 신고를 독려하는 화면을 송출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조 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사고 시 위험성이 높은 이륜차 사고예방이 필수 과제”라며 “운전자의 법규준수에 대한 주체적 노력과 주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안전한
웃음의 진화 임지은 코메디 프로를 봅니다 우리가 같은 프로를 보는 게 맞나? 할 정도로 너와 나의 웃음 포인트가 다릅니다 웃음은 만국 공통어라던데, 웃는 얼굴에는 침도 뱉을 수 없다던데 웃을 수 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략) 웃음이 진화하면 사랑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모두 울고 있습니까? 너무 사랑해서 웃음을 아끼고 있는 겁니다 임지은은 198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2015년『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무구함과 소보로』와 이번에 출간한『때때로 캥거루』가 있다. 「웃음의 진화」는 함께 보는 코미디 프로에서 서로 웃음 포인트가 다름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는 시입니다. 소통의 부재를 말하는 시로 읽힙니다. 사랑은 그처럼 엇나가는 웃음의 포인트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엇나가는 웃음이 진화하면 사랑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사랑하게 되면 사람들은 웃지 않고 운다는 겁니다. 사랑은 슬픔이라는 겁니다. 너무 사랑해서 웃음을 아끼기 위해서 운다는 겁니다. <문학과지성사> 간 『때때로 캥거루』 중에서. 김윤배/시인
[용인신문] ‘두레’는 공동노동체 조직이며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지금의 협동조합이다.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용인관광두레 로컬마켓’이 다시 열리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에 열리는 두레마켓에서는 용인지역 로컬푸드 및 수공예품 판매 및 체험(약 30팀)과 공유농업팀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관광두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방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주말 나들이 고민이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면 좋을 듯 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Q. 용인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주요경력은 미래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KBL 한국프로농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 약 2년 전 제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용인지역을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Q. 2020년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사실상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자유한국당(현 국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 역임하기도 했지만, 다시 현실 정치에 나선 이유는? = 국회의원은 정치인, 지자체장은 행정인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불출마 선언을 하고 약 1년여 동안 시장직 도전에 대한 준비보다 고민을 많이 했다. 중앙정치에서 보고 배웠던 행정적인 경험을 19년 살아온 용인에 쏟아붓는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16년 동안 한 지역의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봉사가 아닌, 보답으로써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됐는데 정치적 연계성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 박 전 대통령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 할 정도의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한다. Q. 용인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
[용인신문] 지방의원들도 후원회를 모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 상 정치후원금은 국회의원으로 한정돼 있지만, 젊은이들의 정치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방의원들도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법안이 마련되면 그동안 경제적 문제로 정치 참여가 어려웠던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용인시정)은 지난달 28일 ‘전국민 정치후원금법’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정치후원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어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소득 상위 20%에 몰리면서 후원 불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2018년 근로소득자 중 상위 20%는 전체 정치후원금의 80.4%를 기부했는데, 하위 20%는 0.02%에 불과해 40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세액공제 되는 정치후원금 10만 원 중 일부를 바우처 형태의 ‘전국민 정치후원금’으로 지급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고 있다. ‘전국민 정치후원금 바우처’가 지급되면 빈부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원하는 정치인과 정당에 자유롭게 후원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용인신문] Q. 중앙지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측이, 4년 뒤 17대 총선 때엔 최병렬 대표 측이 정치를 권유했다. 그러나 언론인으로 계속 활동하겠다며 고사했다. 2006년 1월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하기에 앞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이듬해 대선 준비 차원에서 도와달라고 했으나 사양하고 미국 워싱턴으로 가서 3년 6개월 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귀국해서 약 2년간 중앙일보 정치부장으로 일한 뒤 논설위원으로 있을 때인 2012년 3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25년 가량의 언론인 생활을 마감하고 정치에 뛰어드는 게 좋은지 고민하다 6년 전 박근혜 당시 대표의 부탁을 뿌리친 데 대한 미안함, 2012년의 경우 총선에 이어 대선까지 치러야 하는 정치적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서 대변인직을 수락했다. Q. 2016년과 2020년 총선 당시 용인지역 선거구에서 연속 출마했다. 2년 만에 용인시장으로 노선을 바꾼 이유는? =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4년 용인 기흥의 용인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시민들과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사무총장에 3선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임명됐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이 이날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비공개로 진행된 비상대책회의 결과 김영진 의원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민기 의원을 후임 임명했다. 김 의원은 당 사무총장으로 6.1 지방선거 공천기준과 후보 검증기준을 마련하고 공천 관련 기획을 맡을 지방선거기획단에 당연직 단장으로 참여하는 등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용인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대선 이후 지역 내에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 하지만 이번 당 사무총장 임명으로 이 같은 출마설도 일단락 됐다. 김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과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장에 4선 김태년 의원(성남수정),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욱 의원(화성‧을)을 각각 임명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강명희 취임회장 김숙자 이임회장 [용인신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이하 경지협)는 지난 30일 ‘김숙자(이천설봉신문대표이사) 제13·14·15대 이임회장과 강명희(과천시대신문대표이사) 제16대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은정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윤리강령 낭독 후 경지협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바리톤 정준식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숙자 이임회장은 “제13·14·15대 경지협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뷰티풀 지구촌상’을 제정, 시상식을 개최해 사회적으로 공적가치를 높인 것”과 “언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미국·호주·독일·프랑스 등 해외연수활동 진행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경지협의 강점인 공동취재단 운영에 함께한 권순호, 이영호 고문, 박태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 공적행보를 해준 도내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명희 취임회장은 “지역언론의 창달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기간 훌륭하게 경지협을 이끌어 준 역대 회장,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
[용인신문]
[용인신문]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초청으로 방한했다. 미국의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한 마이크 펜스(이하 펜스)는 지난 25일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제목의 강연을 한국의 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들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정세를 비롯한 한미동맹에 관련해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 펜스가 말하는 극동방송 펜스는 “극동방송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마치 어두운 밤에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의 불빛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동방송의 역할을 등대에 비유했다. 그리고 평생을 바쳐서 오직 복음전파에만 힘쓰고 있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강연의 문을 열었다. ■ 점점 커가는 불확실성 펜스는 강연을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럽 아시아 태평양 모든 지역이 긴장 가운데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는 가문의 영광 펜스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70년 전에 한국전쟁에 참
[용인신문] 용인시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유기농업 기능사 등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기관에서 80시간 이상 교육을 수료한 후 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교육생들은 4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 도시농업의 이해와 관련 법령 ▲텃밭 작물 재배법 ▲ 공유농업과 치유농업 ▲ 병해충 관리 등을 주제로 이론 수업(40시간)과 현장 실습(40시간)을 병행해 익히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an6588@korea.kr)이나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 이수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용인시가 ‘제31기 용인시민대학’ 온라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강의는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된다. 메타버스와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이프랜드 체험 및 실습 ▲제페토 체험 및 아이템 만들기 ▲게더타운 이해 및 활용 ▲메타버스와 NFT ▲내 삶과 메타버스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체험하면서 앞으로 변화될 사회를 미리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시민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