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드림스타트 아동이 검사를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에 2차 성징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나는 현상으로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져 성인 이후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조숙증 검사와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성장판·호르몬 검사와 치료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가 진료하는 ‘허원장성장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아동 5명을 선정하고 최대 2년간 연 60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와 치료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독서체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용인신문 | 겨울방학을 맞아 용인지역 17개 공공도서관(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기흥·보라·흥덕·서농·영덕·수지·죽전·상현·성복·동천)에서 오는 2월 26일까지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각 도서관에서는 1·2월 중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한다. 동백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창의 수학 보드게임(초1~2)’과 333큐브의 해법을 배워보는 ‘큐브야 놀자(초3~4)’를, 모현도서관은 ‘나만의 캘리그라피&나만의 도장 만들기(초3~6)’를 운영한다. 청덕도서관은 ‘재미 팡팡! 과학 놀이터!(초1~3)’와 경제개념을 배우고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제야 놀자(초4~6)’를, 기흥도서관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건축이야기(초1~3)’와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초4~6)’를 마련했다. 서농도서관은 ‘말랑말랑 사계절 동화 클레이(초1~3)’를, 영덕도서관은 오감놀이를 통해 몸의 다양한 감각을 배우고 감각기관 협응 능력을 발달시키는 ‘펼쳐라! 놀이
용인신문 | 지난해 용인시의 출산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부 숫자도 2023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에서 추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출산 및 임신 성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용인지는 지난해 11월 기준 등록된 출생아 숫자가 지난 2023년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용인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4901명이다. 임산부 숫자는 5743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0.7%(985명)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11월 기준 2323건의 난임 시술비를 추가 지원했다. 이 결과 임신에 성공한 임산부 숫자도 늘어났다. 난임시술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한 임산부는 지난해 716명에서 올해 908명으로 192명이 증가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출산율 증가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부터 출산을 원하는 부부를 위해 난자동결 시술비와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을 추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비 부모 임신 출산 챌린지와 맞춤형 프로그램, 임신 출산 인식 개선 캠퍼스 특강
용인신문 | 용인시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사업 공사 현장 69곳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 15곳과 일반 건축물 공사 현장 54곳이다. 시는 공사 현장 관계자의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시공·품질 등을 확인하고 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안전 및 시공계획 수립 여부 △골조 양생 화기 취급시 질식사고 방지를 위한 근로자 교육 실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비계 연결철물 이완 상태 확인 및 거푸집 체결 상태 확인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강설 대비 염화칼슘 등 사전 준비 및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대책 등을 확인한다. 시는 현장관계자에게 겨울철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비상 연락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시에 보고하도록 안내했다. 점검 결과 중대 안전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안전진단 등을 진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
계엄·항공기 참사 최악의 해 저물고 새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 한목소리 정치안정·규제완화·교육혁신·물가↓ 용인 각계각층 바램 이루어졌으면 용인신문 | 존경하는 용인신문 애독자, 그리고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 아침입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는 뱀의 해를 맞아 용인신문 가족 모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예측 불허의 국내외 정세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및 제주항공 참사와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는 서민 경제를 짓눌렀고,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열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등불이었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제는 다시 활력을 되찾아 서민들의 삶이 나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저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용인신문 | 그림책은 대개 유아들을 위해 만들지만 요즘엔 전 연령이 함께 보고 즐기며 생각을 나누는 매체로 활용이 많이 되고 있다. 그중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적』을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적』은 두 병사의 어이없는 싸움에 관한 이야기이자 화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 개의 참호 안에 숨어 있는 병사는 서로를 적으로 삼아 전쟁 중이다. 서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아침마다 서로에게 총을 한 방 쏘고는 참호로 숨어든다. 전쟁은 벌어졌고 동료는 죽었으며 배고픔은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제 고독한 참호에는 찾는 이도 없어졌다. 두 병사의 지리한 전투를 이어가게 만드는 건 다름아닌 전투 지침서이다. 그 지침서에 따르면 적은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잔인하게 죽였기 때문에 전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지침서를 병사에게 전달한 ‘명령하는 사람들’에겐 지침서의 내용이 사실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애초에 사실과 다르게 써 있었지만 병사들은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을 뿐이다. 다행히도 그림책 『적』은 어린이를 위한 작품 답게 두 병사의 어리석은 싸움을 아주 지혜롭게 끝낸다.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하늘의 별을 본다면 가능할까? 참호 안에서 홀로 차가운 비를 맞아본다면 평화가
작은 바람 장진수 비가 온다 우산 잡을 손이 없어 비를 맞고 목발은 비를 먹어 미끄럽다 넘어지지 않게 목발에 깔창이라도 달렸으면 들길을 걸을 때 목발은 돌들과 싸우며 걷는다 안 걸리게 받침대라도 있었으면 내 소중한 목발이 그랬으면 행복하겠다 장진수 1991년생(장애정도 중증) 2014년 시창작 시작
용인신문 | 쓰레기 소각시설을 포함한 용인시 자원회수시설인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 설립 예정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시 집행부 당시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쓰레기 소각시설 건립 논란도 일단락됐다. 쓰레기 소각시설은 기흥구 플랫폼시티 내 건설을 추진하다가 당시 시 집행부가 이를 번복, 공모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갈피를 못 잡은 행정으로 입지 지역조차 정하지 못한 채 수년간 지연돼 왔다. 시는 지난달 31일 쓰레기 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 등의 입지 지역으로 이동읍 덕성리 일대를 선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파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 10만 4696㎡에 약 3850억 원을 투자,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내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와 설치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쯤 완공한다는 목표다. 에코파크는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폐기물 소각으로 얻은 열에너지와 전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78만㎡)’와 ‘용인 제1·2테크노밸리’ 등에 공급한다. 에코파크 내에는
용인신문 |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욱 희망찬 한 해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에 걸맞게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수십 년간 우리 용인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 등 큰 규제가 해결되는 눈부신 성과와 있었습니다. 또,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등 국내 입지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대도시들과 각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인시의 위상을 전 세계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국내‧외 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용인시는 2025년에 또 한 번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 2025년 시정 목표는 용인 곳곳에서 진행 중인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고,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중
용인신문 |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인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 줄 압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로 지난 한 해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용인시의회 역사에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확대,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년이 행복한 용인 실현 등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용인신문 | 용인시는 2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시행한다. 2015년 용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신간을 빌려보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제도로, 지난 한 해 이 제도를 활용해 시민 2만 7874명이 4만 4056권의 책을 빌려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지정된 23곳의 서점에서 1인당 월 2회까지 신간을 빌려볼 수 있다. 용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하고 희망 도서를 신청한 뒤 대출 승인 문자를 받아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해당 책을 구입해 장서로 등록한다. 올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참여하는 서점은 처인구 6곳, 기흥구 7곳, 수지구 10곳 등 총 23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365북스(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언남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보정동), 한울문고
용인신문 |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 갑 이상식 국회의원입니다. 새해의 첫 햇살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를 환하게 비추며, 행복과 번영을 가득 안겨드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용인시민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국민들에게 유독 어둡고 불안한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새해를 앞두고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지금도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처럼 유연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용인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