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들이 각종 대회․공모전 수상 포상금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탁하는 미담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용인시 녹색성장과 유봉석 과장 외 대기환경팀 부서 직원들이 환경부 주최 제6회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에서 받은 대상 수상금 중 일부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됐다. 용인시 녹색성장과는 용인자연휴양림 어린이 놀이숲의 친환경성, 안전성, 자연친화성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지난 5월 환경부 주최 친환경안심 놀이터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시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도록 뜻을 모아 대상 수상금 중 일부인 100만 원을 이날 장학금으로 전한 것이다. 용인시 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는 124억여원의 기금을 운용하며, 2013년도 장학사업으로 550여명에게 4억8천2백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 농촌지도자 용인시연합회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용인시 주요 유적지와 민속촌, 박물관을 둘러보고 최근 개통된 경전철 시승을 해보는 등 용인문화탐방에 나섰다. 19일 남사면 회원 45명을 시작으로 26일 이동면, 7월 2일은 백암면 농촌지도자가 함께하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들은 용인 바로알기를 몸소 실천하게 된다. 농촌의 최 일선에서 농업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던 농촌지도자회가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농업의 위축으로 조직의 역할이 약해졌지만, 요즘 농촌지도자회에 새로운 변화와 활기가 돋보인다. 많은 단체들이 매년 다른 지역의 유명관광지를 다녀오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치러지고 있는 요즘, 용인시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알고, 유서 깊은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자 우리시 바로알기 프로젝트 용인문화유적탐방에 앞장서게 되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지역별로 휴경지를 활용한 벼, 콩, 옥수수 등을 공동경작하면서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 수익금으로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다른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백암 농촌지도자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1만㎡의 콩밭을 경작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3층대회의실에서 기흥구 중동 664-7번지 일원 중일초등학교 조기개교 심의를 위한 학교설립계획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일초는 당초 기흥구 중동(동진원)도시개발구역의 학생 수용을 위해 오는 9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아파트 입주가 6월 말로 입주시기와 개교시기에 차이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학생통학 불편을 제기해 왔다. 용인교육청은 학기 중 전학문제, 학생통학 불편 해소,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고려해 인근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중일초 개교시기를 조정하고자 학교설립계획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8월 22일에 중일초를 조기 개교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중일초의 조기 개교로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향상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 위치한 용인YMCA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물사랑 탐험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이 물 부족에 대한 현 상태를 인식하고 탐험 활동을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절약은 물론 합리적인 자원 활용법을 익히게 한다는 취지다. 오는 7월 29일~8월 3일까지 5박 6일의 대장정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중 오는 7월 15일까지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태백 검룡소, 정산아우라지, 영월, 양평 두물머리를 탐험하게 된다. 비용은 27만원이며 한강 역사 알아보기, 리더십훈련, 물활용 래프팅, 물환경연구소의 생태체험, 수질조사, 자연도 평가 등 한강모니터링, 비박 야영활동비박, 지구시민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36시간과 지구시민교육 이수 인증서, 용인YMCA 탐험대원 인증서를 지급한다.(문의 용인YMCA 031-896-2386, www.yonginymca.or.kr)
새누리당 용인갑 이우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원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 확립을 위한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날의 진솔한 경험과 인생역경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분명한 삶의 목표를 세워야할 것을 당부한 이 의원은 학업은 물론 좋아하는 모든 것을 어려운 형편으로 포기했더라도 그것을 시행착오라 여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할 것과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것을 당부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학생들과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국회와 입법과정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와 교육협력협정(MOU)을 체결한 대만 조양과학기술대학 방송예술학과 학생 25명이 한국의 방송 및 영화 제작 현장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임의택 학과장은 단순 관람 체험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린 한국의 방송영화 제작기술 노하우를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준비했다며 아울러 대만 학생들을 실제 제작 현장에 보조 스텝 및 배우로 투여,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실무 지식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방송 및 영화 제작 실무를 맡고 있는 용인송담대 교수들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스튜디오 편집실습, 한국 촬영현장시스템 현장 로케이션, 3D영상제작실습, 스튜디오 제작실습,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내용은 공중파(KBS MBC SBS E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의 생방송 프로그램, 뉴스, 드라마 및 영화 제작현장 체험 및 실습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및 홍보영상 제작 현장,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녹음실, 송출실 견학 및 교육 실습 등 현장 투입과 Full HD 중계차 시스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7~26일, 용인 모든 중학교의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실시 여부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용인고교평준화 시행 여부를 묻는 이번 여론조사는 중학교당 1~2학년 각각 1개 학급을 표본으로 한다. 1학년 1672명과 2학년 1609명 등 모두 3281명이며, 학생과 학부모의 학년을 달리 해 교직원 공개 추첨으로 표집 한다. 용인의 중학교는 2013년 4월 현재 49개교다. 이번 여론조사는 외부 전문리서치기관인 한길리서치 주관 하에 질문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리서치기관의 전문 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질문지를 배포․회수한다. 표본이 학생인 경우 학교에서 응답 후 조사원이 즉시 밀봉 회수하며, 학부모인 경우 학생 편으로 배포 및 밀봉 수거 후 학교별 투표함을 회수한다. 학부모 투표함은 최종 수거 이전까지 학교장 관리 하에 보관한다. 여론조사 항목은 용인 지역 2015년도부터 고교평준화의 ▲실시 찬반 ▲학교군 설정 ▲학생배정 방법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비선호학교 해소 방안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 및 특성화 방안 등이다.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
▲ 권오진 경기도의회 의원 권오진 경기도의회 의원은 용인고교평준화 여론 조사 실시를 앞둔 지난 13일, 처인구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처인구에 고등학교를 신축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 등 8개 항목을 담은 요청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일반고교가 태부족한 현재 상태에서 고교평준화를 실시할 경우 2015년에 고교에 입학할 처인구 지역의 1300여명의 중학교 졸업생이 처인구에 소재한 일반고교에 진학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대책을 수립, 제시하라고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학교 신설과 관련한 시기와 로드맵을 제시할 것 ▲교통여건 해소 ▲교사 문제 ▲배정 후에 통학거리가 원거리일 경우 전학허용 ▲졸업하는 중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배정이 아닌 집 주소지를 중심으로 배정 ▲배정 기준 제시 ▲교사들의 평준화 이해 부족 ▲여론조사 연기 등이다. 권 의원은 또한 조례보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여론 조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요청서를 제출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여론조사와 무관하게 평준화 정책에 반영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고림지구 학교 건립 기금으로 배정됐던 350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김영선)는 지난 14일 석수사에서 2013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문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신임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한 뒤 전기안전에 대한 현안 문제를 토의했다. 소방서의 입장, 어린이집에서의 전기안전에 대한 교육과 일반 가정에서의 전기절약 등 외국의 예를 들며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김영선 지부장은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국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은 전기절약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시작될 장마철 전기안전사고 예방에도 지사는 물론 개개인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고 자문위원의 홍보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가 오는 8월말까지 우기 상습침수지역 및 물놀이 안전사고 다발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재난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와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해 점검 팀을 편성, 현장 확인 후 문제점을 도출해결키 위한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물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 하절기 물놀이 안전사고 및 급류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20개소를 지정,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활용가능한 모든 홍보매체를 이용, 범국민 물놀이 안전문화 고취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집중호우로 계곡 등 내수면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휴가철 물가나 계곡으로 피서지를 정했다면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흥구보건소(소장 이성순)는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피해 예방 관리 대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중 주로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 위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의 역학적 특성과 발생현황 및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과 주민이 주로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등산로와 공원 입구에 해충기피제를 비치하고 취약계층과 농축산업 관계자, 등산객에게 배부하는 등 살인진드기로부터의 인명피해를 예방코자 노력했다. 이성순 보건소장은 교육을 더 확대 실시해 시민의 살인진드기로 인한 피해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자발적으로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초등학교(교장 함하식)에서는 2013 좌항초 영어축제 행사가 열렸다.좌항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회는 실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7가지 부스를 준비했으며 120여명의 학생이 부스에서 체험한 뒤 영어말하기 발표회를 실시, 영어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각 교실에서 교사, 원어민교사, 학부모가 Immigration Office Security Check, Hospital, Fast Food Restaurant, Farm Fruit, Bank, School Information, Library 등 7개 부스를 맡아서 진행했으며 이후 강당에 모여 교내 영어말하기 발표회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영어 말하기 발표회를 보는 내내 즐거워했으며 다음 기회에는 직접 발표하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학부모들은 영어축제 행사가 다양한 체험활동 등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며 올해 1회로 그치지 말고 매년 실시해서 좌항초등학교의 대표 행사로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함하식 교장은 오늘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선사했으며 우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 참가학생 모두 즐거움을 만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