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동백 어은목마을 경남아너스빌아파트(기흥구 동백2로 12) 입주민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나날이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성금 44만 8690원을 모아 우크라이나 대사관 계좌로 전달했다. 후원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한반도 전쟁을 겪었던 우리나라 국민은 전쟁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비록 소정의 금액이지만 값지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동참했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코로나 장기화로 입주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듦에도 불구하고 정성들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단돈 10원이라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은목마을 경남아너스빌은 아파트 벽면에 ‘캐치프레이즈 로고라이트’를 설치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해 입주민 모두 노력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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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시의 중재로 접점을 찾아가던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건설 문제가 또다시 암초에 걸렸다. 진입로 공사를 두고 진행 중이던 삼가2지구 시행사 측과 역삼개발조합 간 소송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것. 당초 양 측이 시의 중재에 따라 큰 틀의 합의를 이뤘지만, 조합 측이 시행사 측에 진입로 관련 소송 취하 등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합 측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표면적 이유 외에, 내부 문제가 또 얽혀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삼개발 사업을 두고 현 조합장에 반대 입장을 이어 온 조합원들이 최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을 또다시 요구하면서, 조합 내 셈법도 복잡해 졌다는 전언이다. 용인시청 맞은편에 건설된 이 아파트는 52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주택건설이 완공됐지만,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1년 넘게 입주를 하지 못해 논란이 돼 왔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역삼조합 측은 최근 시 중재로 열린 실무회의에서 삼가2지구 시행사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가압류 문제를 해소 등을 우선 해결한 뒤 진입로 개설 협약을 체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삼가2지구 시행사 측이 제소한 손해배상 소송은 당초 역삼조합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 60% 수준에서 결정했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시 동물보호센터로 사전 예약 뒤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한 고민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는다. 입양 뒤에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도 진행한다.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는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뒤 10일이 지나면 입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받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한 동물 1058마리 가운데 185마리는 원래 주인 품으로 돌아갔고, 393마리는 입양됐다. 2
[용인신문] 용인시장 재직 당시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인허가 관련 수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 중인 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 의원이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10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검찰 측 증인에 대한 신문이 완료되어 증거인멸 우려가 적어졌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보석 조건으로 주거지 제한과 재판과 관련된 인물들의 접근금지, 보증금 1억 원 납부 등을 명시했다. 정 의원 측은 ‘건강상의 이유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지난달 중순께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판부는 정 의원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 뒤, 다음달 중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쉽고 간편한 전자신고로 보험료 경감 혜택과 경품 행운도 [용인신문]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은 오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엄주헌)에 ‘2021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수총액신고는 전년도 월평균 보수를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2021년도 보험료와 실제로 지급한 보수총액으로 산정한 보험료의 차액을 추가로 부과하거나 반환하는 절차로 정확한 보험료 정산을 위해 법정기한 내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에는 2020년 12월 10일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 예술인을 고용하는 사업장도 보수총액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를 이용하면 보수총액을 더욱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작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역대 최고의 보수총액신고율(74.6%)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토탈서비스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탈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사업주(법인)의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토탈서비스를 이용해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경우 고용‧산재 보험료 경감(최대 1만 원) 혜택은 물론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ERCP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전경 경기 남부권역에서 담관·췌장 질환 치료 선진 의료 역량 마련 안전성 측면에서도 ERCP 시행 후 합병증 발병 위험 대폭 낮춰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지난달 28일부로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 500례를 달성했다. ERCP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난도의 내시경 기법을 말한다. ERCP를 활용하면 질환을 더욱 정확히 진단하고 다양한 기구와 술기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ERCP가 가장 흔히 활용되는 경우는 담석으로 인해 급성 담관염이 발생했을 때다. 담석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배액 되지 않으면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ERCP를 활용하면 담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필요시 스텐트 삽입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담관이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나 담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담관암 및 췌장암과 같은 악성종양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던 복지관 직원들이 잠시 사진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96명에게 22년도 5차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무료급식 대상자들의 결식예방과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격주 월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식품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찌개, 라면, 김, 죽 등 가공식품 외에도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해서 어르신 댁으로 비대면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평소에 드실 수 있는 음료 및 간식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식품으로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도모하고 있다. 식품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매번 직원들이 식품꾸러미를 가져다주는 것도 고마운데, 노인들의 건강과 작은 것들도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는 것이 무척 고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오미크론 확산대응으로 복지관에서는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더욱 활성화해서 어르신 복지프로그램의 공백이 없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김수복 단국대 총장(오른쪽)과 유정열 KOTRA 사장이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국내에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의 인력양성이 앞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책사업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는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수요를 충족할 인력양성에 본격 나섰다.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 외투기업의 인력양성 및 활용, 교육과정 개설 및 인프라 활용 협의, 채용상담회를 포함한 채용지원사업 협력, 해당 분야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수복 총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2026년 7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이에 비례한 전공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코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 김광호 수지구청장 [용인신문]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수지구에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수지신협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호 수지구청장과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기찬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수지신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수지구 11개동과 기흥구 4개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면서 인도적 위기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사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간 모은 성금 1060만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국전쟁의 큰 아픔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상황에 대해 특별하게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이 여러나라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을 강조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이 공습받는 위험한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에게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시했으며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남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에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며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우리두리 소풍사진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이 진행하는 성장멘토링은 지난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김명룡)의 지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1 매칭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내용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상생활관리(매칭입금 연 8회), 건강검진(인바디 측정 연 2회, 건강관리 연 20회), 학교생활관리(학습지원 연 20회, 교재지원 연 2회), 문화활동(당일 문화체험 연 4회, 우리두리캠프 1박 2일 연 1회) 등을 수행한다. 멘토의 지원 자격은 대학(원)생 및 성인이면 가능하며 멘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또는 중위소득 70% 이내의 (조)부모의 장애가 있는 7세~14세면 가능하다. 멘토와 멘티는 각각 7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사례관리팀 윤소연 사회복지사 031-320-48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