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몇 년 전만 해도 신종사기거나 투기수단으로 인식되었던 비트코인이 최후의 가치저장 수단인 ‘디지털금’이라 불리고 있다. ‘금’이라기 보다는 ‘디지털’에 방점을 찍는다고는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화폐’로서의 가치를 높여가는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도 곧 대기업으로 지정된다고 한다. 770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꼭 지켜지기를 기대해 본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친환경 산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좋은 일자리 선순환 청사진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화 재검토 필요 용인 플랫폼 도시, 대장동과 닮은꼴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 구속 송구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실시 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용인시 첫 특례시장 출마예정자들을 릴레이 인터뷰한다. 이번호에는 이정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전국위원 / 한미에스텍(주) 대표이사를 만났다. <편집자 주> 1. 정치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주요 경력과 근황은? =1998년 국민신당 용인시장 후보로 정치를 시작하였다. 삼성그룹 해외지사에서부터 기업경영까지 3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경제활동을 했다. 지금은 그간의 경험과 지혜로 기업경영부문과 시장개척부문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컨설턴트(Consultant) 역할을 하고 있다. 2. 2002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용인시장을 2006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단체장에 도전했다. 다시 용인시를 선택한 이유는? =용인 신갈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백암에 선영(先塋)을 모시고 있다.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함께한 친구,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그들과 정을 나누고 있는 곳이다. 근본을 잊지 않고 고향을
[용인신문] 용인시가 대형 물류창고 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창고시설 건축 기준을 강화했다. 건축물 간 이격거리와 마감재 사용 기준 등을 바꾼 것. 시는 지난 2일 ‘용인시 창고시설 건축심의 기준’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기준은 갈수록 대형‧복잡화하는 창고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준에 따르면 연면적 3만 ㎡ 이상의 창고시설은 전방위에서 소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소방자동차 주차전용구역을 설치해야 한다. 또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물의 각 부분은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3m 이상, 하나의 대지 내에 두 개의 동 이상으로 건축하는 경우엔 각 동 사이를 6m 이상 띄워야 한다. 피난층이 아닌 지상층엔 외기에 개방된 바닥면적 10㎡ 이상인 대피공간을 2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고 냉동‧냉장 등 저온 창고를 제외한 지하층에 위치한 창고에는 화재 시 연기를 배출할 수 있는 배연설비를 갖춰야 한다. 건축물 마감 재료 기준도 정했다. 기준에 따르면 건축물 외벽과 내부 마감재는 불연재나 준불연재로 시공해야 한다. 변경된 기준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창고시설이 많은 곳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
[용인신문] 용인시가 다음달 29일부터 시행되는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과태료 부과에 앞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에서의 충전방해 행위는 정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지난 1월 28일부터 과태료 부과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그동안 과태료 부과 제외 대상이던 공동주택 내 충전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주요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는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주차 △충전시설 주변 물건 쌓아놓은 행위 △입구에 다른 차를 주차해 전기차량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으로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이브리드 차량 등 전기차량을 충전 목적이 아님에도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나 충전시간(급속시설 1시간, 완속시설 14시간)이 지났음에도 차량을 방치하는 경우도 충전방해 행위로 분류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충전시설, 구획선, 문구를 훼손하는 등의 ‘충전구역 훼손 행위’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다음달 28일까지 계도 위주의 단속을 진행, 시민들이 전기차 충
[용인신문]
[용인신문] 최근 카메라가 부착된 아파트 인터폰(이하 월패드) 해킹을 통한 사생활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는 가운데, 용인시가 정부 기준 강화에 앞서 해킹방지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에서야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 시는 지난 2019년 심의 기준을 변경해 이미 시행하고 있던 것. 현재 변경된 기준에 따라 해킹방지 시스템을 도입해 건설 중인 용인지역 내 아파트만 9개 단지 5442세대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기준’에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설치할 경우) 공동주택 내 단지망 및 세대망은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서로 분리해 홈네트워크 설비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계획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스마트 해킹 방지시스템 도입 의무화를 규정하지 않고 있는 주택법 및 관련 규정의 허점을 시가 자체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아파트 내 월패드가 해킹돼 개인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자 시공 단계에서부터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화한 셈이다. 최근 월패드는 현관 출입문, 난방, 환기뿐만 아니라
[용인신문] 수익금 91조 2000억 원, 수익률 10.77%,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2021년 기금운용 성적표다. 수익금은 역대 최고 규모고 수익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000억 원이니 3.1년 치 연금액을 번 셈이고 연간 보험료 수익(53조 5000억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2021년 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84조 4000억 원)보다 훨씬 많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 및 포트폴리오 조정 등 고도화 전략과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 가동, 투자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은 1988년 이후 지난 해 말까지 연평균 누적 운용수익률 6.76%, 총 누적 운용수익금 530조 8000억 원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누적 수익금이 236조 8000억 원으로, 총 누적 수익금의 45%에 해당한다. 그간 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운용수익금으로 총 1213조 4000
[용인신문]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수억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 중인 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 의원이 8일 보석으로 풀려난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검찰 측 증인에 대한 신문이 완료되어 증거인멸 우려가 적어졌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 측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보석을 신청했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피고인과 변호인의 접견이 어려워져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정 의원은 건강 악화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며, 같은 해 11월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용인시장 시절인 2016년 4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타운하우스 개발을 하던 B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땅을 친형과 친구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약 4억 600만 원 저렴하게 취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작년 말 진행된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용인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단일화 이후 첫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진행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이후 처음 합동유세를 벌이며 “공정과 상식(윤석열), 미래와 통합(안철수)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주간신문 150개사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국민들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력 후보의 주요공약을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정책선거 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해 [특별기획–대통령후보에게 듣는다]를 마련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은 시간 관계상 한국지역신문협회의 공동인터뷰를 응하지 못함에 양해를 구해왔다. 이에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은 윤석열 후보가 3월 5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이후 첫 ‘합동유세’를 하는 현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전국의 지역신문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을 찾아 선거유세를 펼쳤다. 지난 3일 대선후보 직에서 사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한국지역신문협회 시·도회장단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동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3월 1일 한국지역신문협회 시·도 회장단과 만나 주요공약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용인신문]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주간신문 150개사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국민들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력 후보의 주요공약을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정책선거 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해 [특별기획–대통령후보에게 듣는다]를 마련했다. 먼저 일정이 잡힌 이재명 후보측과 3월 1일 공동인터뷰가 이뤄져 현장 답변과 서면 답변을 포함해 그 주요내용을 싣는다. <편집자 주> 1. 대선 출마 동기는? 저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했던 약속을 지켜온 사람입니다. 공약이행률 평균 95% 이상의 실적(성과, 능력)이 이를 증명합니다. 제가 대선에 출마한 이유도 대통령이라는 권력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기 위함입니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닌 국민의 머슴으로, 국민의 일꾼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2. 주요공약 3가지는? 첫째
[용인신문] 지난 4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위해 시민들이 줄 서 있는 모습. 20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4419만 7692명 중 1632만 36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지역 사전투표율 역시 역대 최고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총 유권자 88만 6987명 중 31만 299명이 참여해 34.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경기도 평균 투표율 33.65%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전국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51.45%로 가장 높았고 전북(48.63%), 광주(48.27%), 세종(44.11%), 경북(41.0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33.65%)였고,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부산(34.25%)도 35%를 밑돌았다. 서울은 37.23%를 기록했다. 용인지역 3개 구별 투표율은 수지구가 36.56%로 가장 높았다. 수지구는 전체 유권자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