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국민연금제도 시행 34년째다. 강산이 3번 바뀐 셈이다. 오랜 세월만큼 국민연금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기금 규모로도 세계 3대 연기금에 들어가 있을 정도다. 사업장가입자 440만 명으로 1988년에 도입된 국민연금제도는 전국민가입 확대과정을 거쳐 현재는 가입자 2200만 명을 넘어섰고, 570만 명의 수급자에게 매달 2조 5000억 원의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용인시도 가입자 40만 명이고 매월 9만 5000여 명에게 510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경제 성장 속도 및 국민의 요구 등을 반영하며 제도를 정비하고 더 많은 국민이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올해도 아래와 같은 일들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첫 번째, 지난 1월부터 일용직 및 단시간 근로자사업장 가입이 확대됐다. 공단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용이 불안정한 일용직 및 단시간 근로자에 사업장가입자로의 편입을 지속 추진해서 최근 결실을 거뒀다. 이전에는 일용직 및 단시간 근로자가 근로소득의 많
[용인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2시 용인지역 첫 유세를 펼쳤다.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는 김민기, 정춘숙, 이탄희 국회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1000여 명이 몰렸다. 이 후보는 이날 안보 문제와 정치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정학적 안보불안 문제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며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미국 매파보다 더 강경한 주장을 하는 후보 때문에 한반도의 전쟁 위기나 불안정이 커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건 하수다. 다 부서지고 죽고난 다음에 이기면 뭐하느냐”며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대화를 통해 안보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서로 발목 잡아서 나의 기회를 찾는 적대적 공생 정치 말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정치 체제를 만드는 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며 “용인시민들께서 미래로 가는 세상을, 정쟁 아니라 성장하는 사회, 전쟁이
[용인신문] 처인구 동부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용인지역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동 별 1곳씩 총 38곳이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3.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용인지역 투표율은 3.18%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10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중 160만 96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10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6.35%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2.94%였다. 용인지역 투표율은 수지구가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흥구 3.15%, 처인구 3.06% 순으로 집계됐다. 수지구는 유권자 30만 4545명 중 1만 77명이 투표를 마쳤고, 기흥구는 36만 1753명 중 1만 1413명, 처인구는 22만 689명 중 6753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사전투표소 현황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용인지역에서도 3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소는 각 지역 읍·면·동 38곳마다 1곳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붙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용인시 자치분권과(031-324-21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선거 용인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 25.6%, 2018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경우 25.34%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와 본선거일(3월 9일)에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편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
[용인신문] 3일 새벽,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 잠정 합의 .... 이날 오전 합의문 발표 예정.
[용인신문]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용인지역 확진자 수도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과 3.1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 효과 종료와 함께 신규 확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확진자 증가 추세는 지난주에 비해 줄었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21만 9173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만 6932명), 인천(1만 2104명), 경기(6만 8622명) 등 수도권(12만 7658명)에 집중됐다. 부산(1만 6104명), 울산(5121명), 경남(1만 3196명) 등 경남권(3만 4421명)도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용인지역 확진자는 총 409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처인구가 1148명, 기흥구 1393명, 수지구 1551명이다. 처인구의 경우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겼다. 시에 따르면 용인
[용인신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데 이어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김종경 기자> <김동연 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습니다. 저와 이재명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공동선언에는 대통령 임기를 1년 줄이고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는 정치개혁, 진영을 넘어 주요 국가정책을 운영하고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담았습니다. 저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습니다. 정
[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시축구센터U15 팀이 지난 19일 경북 울진군 연호체육공원에서 경기군포중학교와 전국 중등 축구대회 결승전을 치렀다. 용인시축구센터U15 팀은 예선경기에서 고전을 겪었으나 본선에 올라서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승세를 탔고 서울재현중, 여수구봉중, 서울한양중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전반 16분 상대 팀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이내 김어진 선수의 동점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은 용인시축구센터U15 팀이 경기를 주도하는 듯 보였으나, 추가득점 없이 연장전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5:4로 준우승을 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5 전복식 감독은 “2년간 전국대회가 공백이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도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더 다듬고 보강해 용인시축구센터U15라는 이름으로 꼭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용인의 소반’ 제품들이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시는 지난 20일 그동안 단품으로 판매되던 용인의 소반 제품들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4종(1호~4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44개의 용인의 소반 제품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로 출시할 제품군 선정 절차를 진행, 최종 15개 제품(12개 농가)을 선정했다. 포장재도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확정했다. 심사에는 구매MD·마케터·디자이너·사진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1호 세트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루뜰 참기름, 미미한봉, 미미햅쌀, 미미찹쌀로 구성되고, 2호 세트는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송화버섯차, 삼꿀삼꿀, 건강뽕잎차가 담겨 있다. 3호 세트는 자연스러운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아로니아 액상차, 블루베리차, 블루베리잼, 딸기잼 등 4개 품목이 포함됐다. 4호 세트는 매운조청, 오미자청, 뽕잎파인애플식초, 눈꽃목이버섯 in 와사비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구입시 단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15% 저렴하다. 구입하려는 사람은 용인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031-324-
[용인신문] 용인시 부시장을 지낸 황성태 전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30여 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풀어낸 자서전 ‘나의 삶, 용인의 꿈’을 출간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두고 국민의 힘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던 그는 지난 26일 수지농협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용인시장 도전을 공식화 했다. ‘나의 삶, 용인의 꿈’은 용인시 부시장과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직생활 중 역임한 부서 10곳의 테마로 구성됐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각 부서에서 공직생활 중 기획하고 실행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공직생활 중 ‘도청 내 경제통’으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성과 등을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용인시 부시장으로 재임 중 겪은 파산 위기의 용인도시공사 정상화와 용인 부채제로 4개년 계획 수립, 경전철 환승 할인제도 도입 등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또 투자진흥과장 당시 이뤄낸 파주 LCD단지 LG필립스 외자유치와 일자리재단 설립 등 경제 관련 업무 경험 등을 강조했다. 황 전 부시장은 “지난 30여년 간 공무원으로 일하며 주어진 일에 대해 두 배 세 배 성과를 내기
[용인신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가 도착했다. 위기에 강한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주 4일제 복지국가나 과학경제 강국도 듣기엔 더없이 좋다. 열흘 뒤엔 그 누가 되었건 바르고 깨끗하고 유능하며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통령이 뽑히길 바란다.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