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특별기고(II): 카밀라 발리예바를 위한 변론(수정판) 본 글은 2022.2.20.10:40:34 용인신문 인터넷판 특별기고에 실린 초고를 보충 취재하여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을 심층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2022년 2월 9일 올림픽 뉴스 전문매체 ‘인사이드 게임스’의 단독보도 직후 전 세계 주요 방송언론이 일제히 발리예바가 도핑에 연루된 것 같다는 예측성 보도를 동시다발적으로 전했다. 이후 도핑 의혹이 어떻게 눈덩이처럼 커지고 덧붙여지는지 그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AFP. AP. UPI. 블룸버그 등 미국의 통신사.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 CNN. NBC. ABC. CBS. 폭스뉴스. 영국 BBC. 프랑스 유로채널. 중국 CCTV. 독일 공영방송 ARD 등 방송사와 NYT. 월스트리트 저널.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지 영문판. 중국 런민일보-환구시보 한국어판 등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한 보도 내용도 모니터했다. 특히 미국 반도핑기구(USADA)의 ‘트래비스 타이카트 위원장’의 주장의 논리적 모순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석연치 않은 해명과 IOC-ISU의 이중적인 태도 변화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다.
[용인신문]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SRT 용인역(구성동)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공식 채택해 발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지역위원회와 이탄희 의원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공약 발표 과정에 있어 SRT 오리역만 이재명 후보의 지역 대선 공약에 담기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으나 이번 대선 공약에 채택으로 SRT 용인역 추진은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내다봤다. 지역 일부에서는 SRT 오리역만 민주당 대선 공약에 담긴 것을 두고 이 후보와 민주당이 용인역 SRT 추진에 의지가 없다는 등의 억측들이 난무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적으로 SRT 용인역 추진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발표되면서 이런 오해들은 완전히 불식되게 됐다. 동시에 이미 공약으로 발표됐던 오리역과 함께 SRT 용인역이 함께 검토·추진이 가능해진 것도 전반적인 SRT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역에 교대정차 여부 등 후속논의 가능성도 있다. 이탄희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당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대선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극동방송) [용인신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2월 18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는 김 목사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사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세종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예 문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6.25 전쟁 중 하우스보이로 생활하다가 미군 칼 파워스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성장했고, 이후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된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수원중앙침례교회에 부임하여 성도 12명이던 작은 교회를 1만 5000명이 출석하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한 1993년에는 러시아, 중국 등 공산국의 개방과 자유화 그리고 선교에 크게 기여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세계 1억 5000만 명의 침례교인을 대표하는 세계 침례교 총회장에 취임해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높여 전 세계 인권과 자유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극동방송을 66년 동안 이끌며 방송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해외 순회 집회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민간대사로서의 큰 역할을 감당하
[용인신문] 용인청년회의소(회장 김정구)는 임인년 첫 외부 행사로 지난달 28일 용인시새마을회에 쌀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JC 현역 임원 및 특우회(회장 이경주)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용인JC 역대 회장 등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구 회장은 “용인시 새마을회에서 무료급식센터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느낀 것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을 위해 용인JC가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와 추운 날씨에 위축된 많은 분께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함 그대로 취약계층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마음심는치과병원(대표원장 유승환-처인구 백옥대로 1085 메트하임오피스텔 2층)은 지난 16일 백암면행정복지센터(백암면장 서민철)를 방문해 쌀 100kg, 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개원 2주년을 맞이해 먼 곳에서도 진료를 위해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것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환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받은 사랑에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개원 후 2년간 많은 분이 주신 사랑에 온전히 보답할 수는 없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용인시민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길호 백암면장 직무대행(총무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이 시국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최상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한편 마음심는치과병원은 처인구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용인중앙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들께 칫솔 등을 베풀며 지속적인 후원·나눔을 펼
[용인신문]
사진설명: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김의겸TV> 갈무리.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엽기적인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말하는 굿판은 지난 2018년 9월 9일 충주시 중앙탑에서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2018 수륙대재 행사’이다.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굿을 하며 10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무대 앞에 전시해놓았던 무속 행사로 당시 사회적 논란이 크게 일었다. 김 의원은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사회적으로 지탄받았던 이 행사를 일괄종이 주최했을 뿐 아니라, 바로 건진법사가 총감독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행사 사회자가 당시에 행사를 주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주관한 건진법사 전성배 사무총장이라고 말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광종은 윤석열 선대위 네트워크본부의 고문이자 실세로 활동했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종단으로 조계종 등 전통불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엽기적인 현장에서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는 건진법사의 스승 혜우의 머리 위로 ‘코바나 콘텐츠 대표 김건희’의 이름이 적힌 등을
[용인신문] 전 세계가 인플레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갈수록 저렴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품목이 있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라고 하는 중저가 의류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많은 옷을 제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 t에 이르는데 국제선 비행기나 선박이 발생시키는 탄소의 합보다 많은 수치라고 한다. “내가 입은 옷 한 벌의 탄소 발자국도 세어가며 살아가야 하나?” 하겠지만 미래의 지구를 생각한다면 발자국 수를 세어보고, 줄여 봐야겠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기준을 변경 시행했다. 이날부터 확진자는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모두 7일간 격리되며, 격리 시작 시점은 검체 채취일로 통일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백신 접종완료자는 격리 면제, 미접종자만 7일 간 격리된다. 이 같은 자가격리 기준 변경은 자가격리 대상인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에 따른 자가격리자 수가 수백만 명 수준이 될 경우 국내 경제가 마비될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란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9일부터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2차 접종 14∼90일이 지난 사람 또는 3차 접종자)라면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으나, 이날부터 모두 7일로 통일됐다. 또 지금껏 유증상자의 경우 증상발생일로부터,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격리 기간을 계산했으나, 이제는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검체
[용인신문]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 차로 접어들면서, 사용된 마스크 처리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활용해 의자나 반려동물용품으로 재사용 하는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 청사와 수지구 아파트 1곳 등 2곳에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폐마스크를 모으는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폐마스크는 코 부분에 얇은 철사가 들어있어 분리배출이 어려운데다 주원료가 플라스틱으로 소각하면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문제점이 지적 돼 왔다. 시에 따르면 모은 폐마스크는 전문업체에 맡겨져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열처리과정을 거쳐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에 수거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다운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0만 시민이 하루 1장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연간 마스크 약 4억 150만 장(약
[용인신문] 어떤 이는 노인이라는 말을 슬픈 단어라고 생각하지만 주인공 카퓌신은 다르게 생각한다. 소설은 카퓌신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벨레르 요양원에서 인턴을 하는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두 가지 면에서 따뜻한 이야기다. 하나는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의 갈등과 해소를 관찰하는 데 있다. 대체로 우리 사회에서 요양원에 간다는 사실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보인다. 나이 들며 잃어가는 기억만큼이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지위를 잃은 노인들의 이야기는 어쩐지 국가를 뛰어넘는 서글픔이 전해진다. 하지만 노인들에게도 생에 대한 기쁨과 욕망이 있으며, 나름의 행복을 찾거나 나름의 삶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살며시 미소가 피어오르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고등학생 카퓌신과 요양사들이 살아내는 치열함과 배려에서 생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라는 요양사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카퓌신은 생각보다 가까이 어른들에게 다가간다. 카퓌신은 자신의 가발 속에 숨겼던 아픈 기억들을 인턴과정을 수행하면서 소화해 내고 삶의 부분으로 받아들인다. 프랑스에서 청소년을 위해 쓴 저작물들에서 관찰되는 것은 이들의
[용인신문] 용인시가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업체를 걸러내기 위해 ‘공공건설 입찰업체 사전단속’ 대상을 변경한다. 페이퍼컴퍼니 등 서류상 등록 요건만 갖춘 일부 업체는 자산이나 기술력이 부실함에도 저가로 공사를 수주해 부실 시공, 임금 체불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2월까지 추정가격 2000만 원 ~ 2억 원 관급공사 입찰에서 1순위 업체를 조사해 8개 업체를 입찰 과정에서 제외하는 등 공공입찰 사전 단속이 부실 업체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바 있다. 시는 이달부터 추정가격 8000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 공사로 단속 범위를 조정했다. 또 용인시청과 각 사업소에서 발주하던 공사와 함께 3개 구청에서 발주한 계약 건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기준 강화와 함께 조사인력을 충원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 건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건실한 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정 경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