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을 10곳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작은도서관에서는 돌봄 전담교사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안전교육부터 독서논술, 요리교실, 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용인영어도서관, 공감작은도서관 등 8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별빛누리 작은도서관, 밤토실 어린이작은도서관 등 2곳을 신규로 추가했다. 아이돌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탄력적으로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누구나 사전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단, 맞벌이 부부 가정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신청은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맞벌이 부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지역에 작은도서관은 총 145곳이 있다. 이중 아이돌봄 독서문화프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초·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2022년 성인문해학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초ㆍ중등 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성인문해학교는 문자 해득 능력 및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력 성인문해교육은 초등 3단계 교육 과정으로 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 2회, 하루 6시간씩 총 216시간(1년 과정)을 모두 마치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초등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등학력 성인문해교육은 중등 1단계 과정에 총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3년 과정으로 주 3회, 하루 3시간 30분씩 총 405시간을 이수하면 중등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정책팀(031-324-88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지만,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배움과 학력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억 1530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2022년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등 총 3가지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15일까지 모집하는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2년간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고, 경기도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법인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최대 300만 원 씩 총 1억 3530만 원을 지원하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영상 촬영) 방식을 병행해 공연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될 경우 대상 시설에 영상을 제공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줄여 공연·전시를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미술인들의 작품을 임차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하는 ‘2022년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4일 주민 누구나 먹거리, 생필품을 나누고 우산 및 생활 공구를 대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공유마당‘을 개장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은 기존 기흥구 상하동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운영되던 공유냉장고 3호점을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하면서 우산과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추가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주민 누구나 나누고 싶은 식료품, 생필품을 냉장고에 채우고 또 자유롭게 가져감으로써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우산을 비롯한 생활 공구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사랑 나눔 공유 프로젝트다.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유냉장고를 후원하고,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와 수지신협 등이 물품을 후원한다. 풍덕천2동에서 한 달여 간 행정체험 연수 중인 대학생들도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리플릿 제작에 참여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이란 이름도 대학생들이 제안으로 명명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광호 수지구청장, 윤원균 시의원, 김희영 시의원,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 운영을 맡은 김시현 통장협의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공유냉장고와 공유 공구 대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최대 5년치 전액을 지원한다. 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선 시가 처음이다. 대출은 관내 6개 협약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 신고를 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골프장·주류 도매·담배 중개 등 보증 제한 업종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s://www.g
[용인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기준을 변경한 가운데, 용인시가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 동거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키로 했다. 또 가족과 분리된 생활공간을 필요로 하는 확진자를 위한 ‘생활숙소’도 운영한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재택치료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확진자 가족 간 감염비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용인지역 코로나19 확진가 수가 명절 연휴 직후부터 하루 1000여 명에 달하고, 특히 가족간 전파에 따른 감염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용인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1026명을 시작으로, 6일 868명, 7일 1010명, 8일 974명, 9일 1155명, 10일 1037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1000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지역내 호텔 3곳(엠스테이, 얼레이, 더숨포레스트 호텔)과 협력식을 갖고 재택치료자 동거 가족에게 기존 숙박료의 반값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숙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안심 숙소는 14일부터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이용 대상은 용인시민이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의 동거가족이다. 단,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2개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이끌 구심점인 주민 활동가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재생대학’ 과정과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공유플랫폼 안에 설치된 북카페 운영을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과정 등 2개가 마련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인 신갈 1·8·12·20·36통 구갈 1·5·11·44통 주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신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축제 기획, 선진사례 탐방, 사회적경제, 소통 기법 등을 교육한다. 시니어 바리스타교육은 지난 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 지역 주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 1
[용인신문] 용인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이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관광특구 지정 검토를 통한 중장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농촌테마파크 등을 거점으로 한 ‘용인시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시정연구원은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면 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청년 김대건길, 용담저수지 둘레길, 용인 8경 등을 연결하는 인프라 조성과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 친환경 투어버스 도입,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처인성(경기도 기념물 제44호)과 서리고려백자요지(사적 329호), 보정동 고분군(사적 500호), 심곡서원(사적 530호)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정연구원은 이와는 별도로 용인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3가지 전략도 내놓았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용인형 체류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
[용인신문] 정부의 공적자금 5600억 원이 투입된 공공임대아파트 1950세대가 완공되었지만, 진입로가 없다? 이런 황당무계한 사실이 용인신문 단독보도(2021.11) 후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수많은 후속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사업을 주도한 정부나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하고 관장한 주택금융공사(HUG)와 시행사 측은 여전히 관망만 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정부는 부동산문제의 심각성과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를 뉴스테이 사업으로 시작했다. 수년간 임시도로를 통해 아파트공사가 마무리되었지만, 전기만 들어와 있을 뿐 가장 중요한 진입로나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아직 미설치 상태다. 이렇다 보니 법적 준공은커녕 분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무주택자에겐 오히려 희망 고문을 하는 꼴이 됐다. 가장 심각한 진입로 문제는 용인시의 골칫거리인 역삼지구 주택조합의 분란에서 야기됐다. 물론 용인시도 이 책임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역삼지구는 조합 내 갈등으로 15년 이상 담보 상태다. 역삼지구가 정상적으로 개발되었다면, 용인시는 물론 처인구의 도시 이미지가 크게 변했을 것이
[용인신문] 완공 후 1년이 됐지만 진입로가 없어 입주를 못하는 용인시청 앞 민간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적극 중재에 나섰다.(관련기사 본지 1301호 1면) 진입로 개설 등을 두고 법정 소송까지 벌이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시행사 측과 역삼개발조합 측에 시가 직접 도로를 개설하되, 비용을 50%씩 부담하라는 중재안을 제세한 것. 시행사와 조합 측 모두 도로개설 필요성은 알면서도 사업비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시 측이 도로개설 비용에 대한 공신력과 함께 시공까지 제안한 셈이다. 하지만 시 측의 중재안이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다. 당장 입주자 모집이 급한 시행사 측은 수용하는 모습이지만, 20여년 간 개발사업 이권을 두고 내홍을 거듭해 온 조합 측은 선뜻 의사결정을 못하는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시 측은 지난달 말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과 동남현대카이트제십호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시행사)측에 삼가2지구 진입도로와 관련한 중재안을 통보했다. 시는 양쪽이 비용부담에 대한 합의 이전까지 50%씩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가 위수탁을 받아 직접 진입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제안했다. 용인대학교 진입로에서 연결되는 진입도로 중 우선 용
[용인신문] 용인지역 10개 농협이 지난달 각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2021년도 사업성과를 공개했다. 각 농협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하락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대부분 경영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어려운 가운데 선전한 내용을 알아본다.(가나다 순)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하나로마트와 어정지점에서 운영 중인 택배사업이 전년대비 1710건 증가한 5754건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수수료 수익이 66% 성장했다. 구성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2021건전여신추진우수, 사회공헌연도대상(언론홍보부문) 등 대내·외표창 52회를 수상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 4700만 원이며 자기자본은 1억 500만 원 증가한 457억 900만 원이고 그중 출자금은 전년 말 대비 9000만 원 감소한 167억 3000만 원이다.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41억 3100만 원 증가한 7058억 1100만 원이다.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 특이할 내용은 마트사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10억 7100만 원 증가해 189억 9100만 원이 됐다. 총자산은 8730억 6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03억 7400만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3층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어르신 서예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서예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한자서예, 수묵화, 사군자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서예작품 총 14점이 전시됐다. 프로그램은 작품을 제출한 어르신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물론,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지키기는 기본이다.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라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다”며 “전시된 내 작품을 보니 1년간의 배움이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력을 발휘한 다양한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