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수소차를 무료로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까지 현대자동차 수소 차량 넥쏘 시승 행사에 참가할 시민 70명을 모집 중이다. 운전경력 1년이 지난 만 2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ehrud11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승은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10시~11시, 오후 14시~15시 하루 두 차례 가능하며, 용인시 지역 안에서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시승 시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후 체험 시간 10분 전까지 지정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별도의 시승 비용은 없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최대 10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수소차를 구입하는 시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비 1000만 원과 국비 2250만 원을 더해 총 3250만 원을 지원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가 올해 목표하고 있는 수소차 보급 대수는 242대다. 문의 031-324-3155.
[용인신문] 용인시가 저소득층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개발을 위해 기능교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생계·의료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미용, 요리, 제과·제빵, 메이크업, 컴퓨터, 외국어, 미술, 피아노, 태권도 등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생계·의료수급자 가구의 자녀 80명에게 1인당 15만 원 씩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9600만 원이다. 2월 1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23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취업희망플러스’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취업희망플러스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들의 개인별 역량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동향, 직무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한편 개인별 맞춤형 상담까지 제공하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 중장년,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1기 취업희망플러스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교육은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시민취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들에게 교육참여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총 4회에 걸쳐 줌으로 온라인 집단 상담을 진행한 후 개인별 일정에 따라 1:1 밀착 상담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1 상담을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0일까지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일자리센터(031-289-2262~2269)
[용인신문] 광교산문화포럼과 광교산울림풍물단이 주최하는 문화축전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용인문화원, 서봉대동회, 서봉노인회, 서봉회, 수지구외식업지부 등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병자호란 광교산전투 385주년 기념축전’이 그것으로 12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광교산일원 신봉음식문화거리 등에서 개최한다. 우선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 광교산울림풍물단이 광교산전투 승전을 기념해 신명나는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펼친다. 서봉마을회관에서 출발해 광교산, 신봉음식문화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 한다. 안강현 문화포럼 대표는 “1637년 1월에 광교산에서 벌어진 병자호란 광교산전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시민이 별로 없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고장 광교산의 위대한 승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보름 지신밟기는 전통적으로 해마다 음력 정월 3~14일에 행했던 행사”라며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코로나도 물리치고 광교산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조상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2~5시까지 광교산 입구 코나헤븐에서 ‘다시보는 병자호란 광교산전투 승전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장환 용인문화원사무국장을 좌
[용인신문] 용인시는 온라인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요리와 홈베이킹을 배울 수 있는 과정에 참가할 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한식 디저트 과정(25명)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생활 속 홈베이킹 과정(25명)은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고품격 한식 디저트' 과정은 3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을 배운 후 자색고구마 인절미, 녹차 단자 등 디저트용 퓨전 떡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생활 속 홈베이킹' 과정은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라이스 오트밀 쿠키, 포테이토 쌀 스콘 등 집에서도 직접 우리 쌀을 활용한 요리를 할 수 있다. 교육비는 4만 원이며 필요한 재료와 도구는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단, 홈베이킹에 필요한 오븐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례시 시대 개막… 광역시 준하는 권한 확보 과제 처인구 공공청사 재배치 용역 ‘진행형’… 민의 반영 [용인신문] 지난 1월 13일 용인시가 전국에 4곳 밖에 없는 특례시로 승격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 단체에 명칭이 수여된 ‘특례시’는 ‘준광역시’ 지위라는 것이 통상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명칭만 ‘특례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초대 용인특례시장이 된 백군기 시장을 만나 앞으로 풀어야 할 특례시 과제와 처음으로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 상황 등을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Q)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됐다. 소감은? = 험난한 여정이었다. 중앙정부 문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수 차례에 걸쳐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을 찾아가 장‧차관 면담을 진행했다. (4대 특례시 시장, 시의장 등과)1인 릴레이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진땀나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용인특례시’ 출범이 더욱 감격스럽게 다가온다. 앞으로 특례시 1기 시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 아직 얻어내지 못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 Q) 특례시 승격
[용인신문]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용인시가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25일까지 용인시 관내 58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용인소식’의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kingsun@korea.kr)이나 팩스(031-324-2339)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크게 현장평가(50점)와 서류평가(50점)로, 현장평가는 ▲분리수거함 설치상태(20) ▲분리배출상태(20) ▲분리배출률(10), 서류평가는 ▲분리배출 홍보(25) ▲분리배출 교육(10) ▲수거량(15) 등으로 구분해 배점한다. 평가는 5월(중간평가)과 9월(최종평가) 등 2회에 걸쳐 진행해 각 평가마다 15개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5월 중간평가는 청소대행업체와 실무부서가 진행하며 전체 평가항목 중에서 현장평가 부문만을 합산, 상위 15개 단지에 1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9월 최종평가는 5월 중간평가와 8월 현장평가의 평균 점수와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해 15개 단지를 고득점 순으로 선정
[용인신문] 용인시가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축사를 이전하거나 철거하는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축사를 이전이나 철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를 위해 6개 농가 이전에 대비 10억원의 보상금을 편성했다. 보상금은 가축 사육 용도의 건축물(축사·관리사·돈분장)에 대한 복수의 감정평가를 평균한 값으로 정한다. 감정평가 후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철거와 이전을 완료한 축사부터 선착순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이전명령에 따른 보상금 신청서, 가축분뇨배출시설허가(신고) 증명서, 건축물대장,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악취관리지역 내에 있는 축사나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의 축사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031-324-33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021년에도 25개 농가의 축사 이전‧철거에 56억원을 지급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 강화를 돕기 위해 ‘2022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은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다변화 ▲수출 소상공인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5년 연속 경기도 무역수지 1위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14개 사업에 총 13억9000여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보다 3억6300만원 가량 예산이 늘었다.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소상공인 등 최소 387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선 ‘수출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3억)’, ‘수출 멘토링 지원(7000만원)’, ‘다통해 서포터즈(1400만원)’,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 3억8400만원을 투입한다. 각 기관들의 수출지원 사업 등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 지원을 돕는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했다. 해외 마케팅 지원 다변화를 위해선 ‘언택트 수출상담실(1억8000만원)’, 수출기업화 지원(1억5000만원),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1억7000만원), 해외시장개척
[용인신문]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적모임 제한 6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시간 오후 9시 등 현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고한 우세종’이 되면서 설 연휴 직후 하루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최대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270명으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처음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만 명(1만 3009명)을 넘어선 지 일주일 만이다. 또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 7443명으로, 2만 명을 넘은지 이틀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용인지역 역시 지난 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68명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 1월 중순까지 두 자릿수 확진세를 이어오던 용인지역 확진자 수는 1월 16일부터 세자릿수로 올라선 뒤 연일 증가추세다. 최근 15일 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20일 178명, 21일 256명, 22일 252명, 23일
[용인신문] ‘청탁문화 비움, 청렴문화 채움’. 이 말은 용인시 산하 ‘용인문화재단’ 공문서 위에 쓰여 있는 운영 구호다. 그런데 왠지 좀 생뚱맞다는 느낌이 든다. 올해 특례시로 위상이 높아진 용인시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공식 모토라고 하기엔 뭔가 구태의연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아무리 공공기관이라고 해도 구호는 '정체성'과 연결되기에 말이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 윤리경영을 선포했고, 2018년엔 문화재단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연말엔 온라인을 통해 인권경영 선포식과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까지 개최했다. 물론 반부패와 청렴문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대내외로 발송되는 공문서에까지 이 같은 구호를 쓰는 것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자임하는 문화재단이라면 발상의 전환이 절실해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는 이 문구에 대해 현재의 용인문화재단 수준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언뜻 보기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어 보이겠지만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시선으로도 꽤 거슬렸던 모양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주관하는 용인시 대표 문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유재산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키로 했다. 시는 지난 4일 올해 12월까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 공유재산 임차인의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원 규모와 폭을 지난해와 똑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공유재산 임차인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43명), 중소기업·단체(21곳) 등이 10억 4737만 원을 감면 받았다. 감면 대상은 단순 경작이나 주거를 제외한 공유재산 임차인으로 용인시의 공공시설에 입주한 식당이나 매점 등이다. 임대료 감면 혜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상공인은 최대 80%까지, 중소기업이나 단체는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시설이 폐쇄돼 영업이 중지된 경우엔 그 기간만큼 임대 기간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 임대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공유재산을 임대한 부서에 신청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