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이경호 씨(가운데)가 아들 백성현 씨와 외래 진료차 병원에 방문해 대장항문외과 이종민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장항문외과 이종민 교수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장항문외과 이종민 교수가 91세 초고령 환자의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경호 씨(여, 91세)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구토로 외부 의료기관에서 대장내시경을 실시해 우측 상행결장암을 진단받았다. 이 씨는 당뇨, 고혈압, 치매, 난청 등을 함께 앓고 있어 고난도 수술과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3기 이상의 진행성 암으로 진단됐으며 암의 크기가 7cm로 크고 장폐색과 장천공이 진행될 위험 역시 있었다. 특히 수술 후 예측 사망률이 16.4%로 높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신경과에서 실시한 치매 검사에서도 오래된 뇌경색과 섬망 소견이 보여 치료가 가볍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경호 환자와 그 보호자는 대장항문외과 이종민 교수와의 면담 후 수술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 교수는 복강경을 통한 우측 결장 절제술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수술 중 확인한
[용인신문] 육군 제55보병사단은 24~28일까지 구리·남양주·하남·광주·양평·여주·이천·성남·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2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쌍방 훈련, 전술적 부대 이동 등 동계 악조건 하 작전수행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기간 중 안전통제반을 편성, 군 병력과 장비 및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장병들이 실전적 교육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는 훈련과 관련된 문의 및 불편사항은 전화 031-333-4876으로 접수해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23억 원 규모의 복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아이심리지원 ▲아동정서발달지원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맞춤형운동 ▲시각장애인안마 ▲통합가족상담 등 총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중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하는 ‘장애인보조기기렌탈’과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안마’는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또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심리지원’과 위기 가족에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가족상담’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 및 지원 금액은 사업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용인신문] 용인시는 어린이와 함께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장(醬)며들다, 전통장 만들기’에 참가할 90가족을 모집한다. 현장체험 대신 ‘장만들기 키트’를 배송 받아 유튜브를 통해 담그기 체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전통장 만들기 키트는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조옥화 전통장’의 전통 고추장과 메밀 된장으로 구성됐다. 이곳의 전통장은 용인에서 생산된 콩을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끓인 후 발효해 만든다. 시는 선정된 가족에게 2월 14일 전통장 만들기 키트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배송비 4000원은 가족 부담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비대면 진로탐색체험인 'Job 그린투어'에 참가할 관내 중학교 6개 학급을 모집한다. 시는 Job 그린투어를 통해 중학생들에게 농업기술센터의 업무를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관내 농장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은 '코르크 다육식물 심기', '식용허브오일 솔트 만들기', '목이버섯 피클 만들기' 등 3종류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24일부터 2월 18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체험농업팀으로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일 학교라 하더라도 학년과 학급이 다르면 별도의 공문이 필요하다. 체험에 필요한 비용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학급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농업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27일까지 ‘2022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 25명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1년간 월별 콘텐츠 주제에 맞는 관광지에 방문 취재한 뒤 용인관광 공식 및 개인 블로그에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으며, 우수 활동자 2명은 분기별로 별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시는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표창도 수여하고 있다. 용인 관광 홍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정기적으로 SNS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hc245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0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출산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은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장애인 가정은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등록 장애인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여성장애인의 경우 국비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의 경우, 비장애인 가정보다 출산 및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번 출산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관내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 7만 1000여 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을 통해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9099개, 건물번호판 5만 7803개, 기초번호판 4201개 등 7만 1103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들 시설물에 대해 훼손·망실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데이터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KAIS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 이미지 촬영과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현황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이 위치를 찾는 데 불편함이 있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차로 등은 추가로 안내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주소정보시설 7만 98개를 일제 조사한 뒤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 3736개에 대해 유지보수를 완료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희망자 223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한 상태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연 16회(월 4회 이내)에 걸쳐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가공 식품 등이 든 꾸러미(1회당 3만~10만 원 이하)를 지원받는다. 총 금액의 20%인 9만 6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출산 증빙서류(병원발행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등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하도록 꾸러미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하기
[용인신문] 용인시가 청년 구직자에게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청년인턴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면접 등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18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3~10월까지 8개월간 시청 및 소속 행정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시간당 1만 820원(2022년 용인시 생활임금)을 받는다. 시는 선발된 청년들의 전공이나 역량을 고려해 각자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할 수 있도록 희망부서를 파악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직무교육과 취업특강 등의 취업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무 기간 중 필기·면접 등 각종 채용시험이나 일자리박람회 등 취업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최대 8회까지 근무시간을 인정,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능력과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난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분야에서 공공 일자리 1311개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29명) ▲용인형일자리(100명)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25명) ▲찾아가는 공공사무원(10명)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43명)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80명) ▲청년 공공인턴(40명)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58명)▲ 희망드림일자리(756명) ▲ 지역방역일자리(170명) 등이다. 우선,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결혼이민자·한부모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이다. 오는 2월~11월 결혼이민자 한국어 보조 및 아이돌봄, 하천 수질개선 EM 배양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용인형 일자리는 전문 자격이나 경력을 소지한 구직자가 현장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2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3~11월 사서도우미, 감염병 역학조사 지원, 특성화고 취업 지원, SNS 콘텐츠 제작,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에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14억 5000만 원의 주민세를 돌려준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주민세 인상으로 확충된 재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안심귀갓길 벽화조성 ▲안전 통학로 조성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마을 쉼터공원 조성 및 정비 ▲마을 꽃길 조성 ▲사진 콘테스트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총 137개 사업에 14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읍·면·동장이 추진하는 방식과 주민단체가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이 14억 5000만 원으로 읍·면·동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12억 원, 주민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2억 5000만 원이다. 읍·면·동장 추진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주민 의견 수렴 후 자체 실정에 따라 진행한다. 주민단체 추진사업은 2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사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는 지역문제